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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꽃 산행기
2016.1.14일 목요일
한라산 눈꽃산행을 하기 위해 1.13일
제주도에 도착하여 월정리 바닷가, 성산
일출봉,동문시장 등등 시내 관광을 하고
숙소에 들어와 제주도 흑돼지를 숯불에
구워 저녁을 먹고 한라산 산행을 위해서
준비물을 체크해 본다.
이번 한라산 눈꽃 산행은 20여년을 알고
지내며 나에게 많은 도움과 풍요로움을
준 정샘의 부탁이라 스케즐을 조정하여
산행대장의 자격으로 합류를 하였다.
산행을 하는 구성원은 정샘의 제자 4명과
강샘,미영샘,송교수님,경희샘,수련샘
노사장 그리고 나 이렇게 12명이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은
송교수님과 수련샘 그리고 노사장이
전부였고 한라산 산행을 해 본 경력을
가진 수련샘과 송교수님 ,노사장이
다였다.
무엇보다 영하의 날씨에 겨울 산행을
해본 경험이 없는 구성원들이라
내가 가지고 있던 겨울 산행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갔다.
테이핑
무릎보호대
스패치
방한장갑
발열크림
마그네숨 토코페롤.
비상약
신발 방수액.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전부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확인해봤다.
사전에 공지를 했는데 준비물이 빠진
분들이 속출했다.
방한장갑이 대부분 없어서 비닐장갑과
면장갑을 구입하고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빌려주었다.
몇 분은 등산화가 여름용 경등산화를
싣고 와서 신발 방수액으로 코팅을
했지만 영하의 날씨라 양말을 두 개씩
싣게 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 비닐을 비상용으로
챙기게 하고 렌턴이 없는 사람은 예비로
가지고 간 렌턴을 빌려주었다.
발가락 테이핑을 재단하여 나누어 주고
손가락 테이핑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산행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마그네슘과
토코페롤정을 복용 시키고 소등을 하고
잤다.
나는 이번 산행대장을 맡으면서 산행
참가자들의 다수가 사칙연산을 모르면서
미적분을 풀어야 하는 것 같은 겨울
산행이라 나름 겨울 산행에 대한
비상용품들을 많이 챙겨왔지만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질 않았다.
14일 새벽 4시에 기상을 시켰다.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에 앞서 손가락에
동상 예방을 위해 독일에서 구입해온
내가 아끼고 아끼는 발열크림을 전부
바르게 했다.
한라산 날씨는 13일 한라산국립공원
‘레이져’분께 확인 결과 성판악 -2도
질달래대피소-8도 백록담-10도 라고
확인을 했다.
13일 오전7시 대설주위보로
성악판 출입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날씨와 온도에 난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새벽4시 뉴스에서 풍랑주위보는
해제가 되었다.
제주도 기온은 영상 3도 /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한라산의 기온도 혹한의 날씨는 아닐 것
같았지만 그래도 처음 계획한 대로
완전무장을 시켜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했다.
성판악 주차장에는 어둠과 겨울의
전령들이 우리를 설국의 나라로 안내하기
위해 나와 있었다.
나는 세상속의 내가 아닌 백설 나라의
언어로 참가자들을 통솔하며 산행을
이어갔다.
피타고라스의 정의를 가지고
(빗변^2=밑변^2+높이^2) 한라산의
경사도를 계산한 값은
sin 0.1593이라 크게 오르막이 없이
완만하게 이어져갔다.
한참 산행을 하는데 미영샘이 아이젠이
벗겨져 없어졌다고 한다.
나는 뒤돌아 내려가 아이젠을 찾아 다시
올라와 미영샘께 아이젠을 주었다.
얼마를 올라갔을 까 이번엔 미영샘의
아이젠이 자꾸 풀어진다.
이런 상황이 연속적으로 반복 하여
아이젠 간격을 다시 조정해서 산행을
이어갔다.
어둠을 삼켜 버린 한라의 아침은 우리를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온통 백설의
모습으로 우리를 황홀하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눈꽃이 되어버린 한라의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다.
설국이 되어버린 한라의 관문을
1400m,1500m,1600,하나씩 하나씩
넘어서 진달래대피소에 도착하여
컵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계획했던 예상시간보다 45분 일찍
도착했다.
경희샘이 체력이 떨어져 산행자들을
위해 중도 포기 할려고 했다.
나는 예상시간보다 진달래대피소에 빨리
도착했기 때문에 백록담까지 남은 2.3km
은 아주 천천히 걸어서 가도 되니까 같이
가자고 설득을 하고 후미에서 노사장이
책임을 지고 같이 산행을 이어갔다.
한라의 눈꽃 산행의 신비로운 문이 활짝
열릴 무렵 이번엔 강샘이 발가락이
얼어온다고 호소를 한다.
나는 비상용으로 준비를 시킨 비닐을
가지고 내려와 강샘의 등산화에 보온을
하고 테이프로 동여 매어주었다.
한라산은 우리 일행을 위해서 처음부터
순백색 웅단을 깔아 우리의 걸음걸이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폭삭폭삭 느낌도 너무 좋았다.
우리가 지나가는 양옆의 나무들은 제각기
순백색 눈으로 온 몸을 치장하여
우리에게 신비로움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다.
한라의 순백색 도화지에 12명 우리
일행이 또 다른 색깔로 울긋불긋 수를
놓아가며 움직이는 모습이 눈꽃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이제 서서히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던
12명의 색이 산행을 통해서 서로를
물들이고 엮기 시작했다.
정상에 먼저 도착한 정샘과 학생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마지막 일행이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12명 전부 정상에 도착하여
백록담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흰색
하나만을 가지고 수많은 디자인으로
우리를 감동시킨 한라산 백록담이
바람에 의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산상쇼를 파로나마처럼 보여주었다.
백록담에서 진달래대피소까지 오후
1시까지 내려오라고 하고 자유 시간을
주었다.
내 몸에서 긴장으로 무장되어있던 갑옷이
해체되는 순간이었다.
12명 전원 백록담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에 나는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군인 같은 마음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삶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실패를 하며 이류 삼류 인생을 살았다.
난 단 한 번도 일류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
실패의 두려움과 고통은 느껴보지 못 한
사람은 알 수 없다.
나는 유독 겨울에 대한 아픈 추억으로
혹한의 겨울과 항상 맞서 이기고 싶었다.
딸아이가 태어난 이듬해 겨울 부도를
맞아 알거지가 되어 난방비가 없어
딸아이를 전기장판에 돌돌돌 말아 키웠다.
그 당시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찌져지고 눈물이 난다.
딸아이 한데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 해 겨울은 내가 찬물에 머리를 감고
나오면 머리카락이 고드름이 될 정도로
추웠다.
그 이듬해 아들이 태어났다.
내가 살아오면서 가슴 아팠던 일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아빠....왜 난 백일사진 ,돌 사진이
없어요. ? ”
가 가장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나는 실패를 가장 두렵게
생각한다.
실패란 내 자의가 아닌 외적인 요소로도
오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고통은 참을 수 있었지만 실패는 상처로
남아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절대자는 준비된 자에게는 참을 수 있는
고통을 주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기에 이번 산행도
나에게는 1퍼센트의 실수도 없어야 했다.
백록담에서 한라를 바라본다.
긴장을 풀고 시를 한 수 자작하여
읊어본다.
제목 : 한라산 눈꽃(2016.1.14)
詩/金鳳熙
한여름 가뭄으로 말라버린
논두렁처럼 갈라져 팍팍한
내 가슴에 폭삭폭삭 하얀
한라의 눈꽃이 삶의 향수,
그리움,추억을 떠오르게 하네.
물질에 대한,부富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부富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불쌍한 노예가 되어버린
나를 한라산 눈꽃이 해방시켜주네.
이제 삶의 허물을 벗고 싶다.
눈꽃이 햇살에 녹아 때가 되면
나무 가지가 푸른 새싹을 피우듯이
나도 삶의 허물을 벗고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
한라산의 눈꽃도 주인이
한라산이 아니니 나뭇가지야
눈꽃을 너무 자기 거 인양 뽐내지
말고 잠시 입고 있다
햇살이 물에게 돌려주라고
하거든 욕심 부리지 말고
돌려 주거라.
물이 눈꽃으로 변하여
다시 물이 되어 왔던 곳으로
가듯이 나도 하산을 하여
내가 살던 무디고 질퍽한
삶의 현장으로 내려 가련다.
정상에서 내려와 나무 계단에서 산
아래를 보며 한참을 있었다.
다들 내려갔는데 경희샘과 수련샘
노사장이 아직 안 내려오고 있다.
나는 혹시나 경희샘이 힘들어 하시나
싶어 다시 백록담으로 올라갔다.
다행이었다.
내 염려와 다르게 경희샘은 백록담이
열리는 진풍경을 일행과 함께 즐기고
있었다.
노사장의 노고가 너무 생생하게 보이는
장면이었다.
이번에도 여행사를 하는 입장에서 마진
없이 자기 돈을 더 써가며 준비를 해준 것
같다.
그리고 끝까지 맡은바 임무를 다하면서
렌트카를 직접 운전 해가면서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제 든든한 이런
아우가 있어 좋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아우 피부과
소원장도 요즘 너무 잘 되어 가고 있어
기분이 좋았는데 丙申年 새해부터 다들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백록담에서 하산을 하여
진달래휴게소에 도착했다.
정샘이 햇살이 따뜻한 곳에 앉아 있었다.
일행들을 살펴봤다.
다들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좋다.
경희샘도 원래의 컨디션을 찾았다.
4시30분에 성판악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하산을 시켰다.
강샘과 미영샘이 무릎통증을 호소하여
내가 위급상황에 사용하려고
아끼고 있었던 부작용이 없는 비방을
처방해주었다.
이제 모든 것이 순조로워졌다.
강샘과 미영샘께도 4시30분까지 성판악
주차장에서 보자고 하고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을 하였다.
송교수님과 자분자분 이야기를 나누며
하산을 하였다.
한라산 솔밭휴게소 부터는 조용히 혼자
생각을 하며 내려왔다.
나는 모르지만 이 길을 누가 왔다 갔는지
길은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라산의 햇살들도 무수한 사람들을
만났을 것 같았다.
나는 이런 한라산의
눈꽃
햇살
길
바람
빛깔
신선한 공기들을 마트에서 구입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트에서
생수를 팔듯이 한라산의 신선한 공기와
피톤치드도 상품이 되어 나올 것 같다.
나는 하산을 하면서 백성이 하나뿐인
나라의 왕이 되어 하산을 하여
이 하나뿐인 백성을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살게 할 수 있을까 계획도
세워보고 새로운 규범도 만들어 보면서
시큰둥하게 내 등에 매어있는 배낭에
한라산에서의 추억을 배낭가득 담아
내려왔다.
잠시 눈꽃이 주인이었던 한라산 산행을
마쳤다.
초보 참석자 전원이 완주 할 수 있었던 핵심 포인트는
호흡법과 마크네슘 복용에 있었다.
나는 처음 시작부터 온도 36도, 습도 70프로를 유지
하지 위해 들숨과 날숨을 코로 하라고 주문을 했다.
들숨과 날숨을 코로 함으로써 습도가 생겨 입안이 마르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어 물을 조금만 마시면 되기에
생수 500L 정도만 챙겨 전원 베낭 무게를 가볍게 했다.
코로 숨을 쉬면 산화질소가 생성이 되어 세라토릭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켜
피로를 없애주고 기분을 UP 시켜 산행을 마쳐도 휴유증이 없다.
나는 이제 다시 세상한파가 주인행세를
하는 곳으로 돌아가 가랑잎처럼 휘날리며
살아갈 것이다.
산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과 산행은
바쁘게 달그락거리는 내 삶에
조그만 평화를 주었다.
이번 여행과 산행을 기획하여 주시고
제자들을 위해서 전인교육(holistic
education)을 실천하시는 정샘을 한 번
더 존경하게 되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전문가답게 깔끔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신 노사장께 감사를
드린다.
한라산 등정을 이룬 용인고 4인방
학생들의 미래에 한라산 산신님이 함께
하기를 빌어본다.
송교수님,경희샘,수련샘,강샘,미영샘의
일상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해발
1,950m의 한라산 정상 등정을 인증하는
제가 드린 한라산등정인증서와 이번
산행의 감흥을 꾹꾹 눌러 놓았다가
조금씩 풀어 한라산의 눈꽃 향기를
오래오래 맞았으면 좋겠다.
P.S
업무소개 클릭만 부탁합니다....ㅎ
http://kgcomm.co.kr/winnerdesign
첫댓글 재능기부 제대로 하셨습니다
대장?책임자의 준비 부담등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화배우님의 케어로 많은분들의 가슴속에 한라산의 설경?제주 여해이 오래도록 기억 될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하기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창을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들 이어가세요.
부작용 없는 비방이 뭔지 궁금 합니다^^
아직 가보지 안은 한라산 사진으로 감상 하며, 감사합니다.
추산님 안녕하세요.
전문 산악인 이신 추산님은 비방이 필요 없습니다.ㅎ
한라산도 언제나 가도 좋더라구요.
마지막 데크를 돌면서 바라본 한라산 눈꽃의 절경은
후지산 눈꽃의 절경보다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발열크림, 마그네슘 토코페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영화배우님의 노하우를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햇습니다.
대구담님 안녕하세요.
1.발열크림은 핫펙처럼 바르면 따뜻해
지는 크림인데요.방한장갑을 착용하면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반바지를 입고 작년 대간길에서 소백을 넘다 동창에 걸려 독일 여행중에 사온 크림입니다.
일반적으로 암벽 하시는 분들도 사용 하시던데
우리 J3클럽에는 유리대장님이 암벽 전문가라
잘 알고 있을 겁나다.
2.산행을 하면은 신체 등산 근육이 수축.이완작용을 합니다.
수축 할 때는 신체에 있는 칼슘이 소비되고
이완을 할 때는 산체에 있는 마그네슘이 소비됩니다.
장거리 산행을 하면 이렇게 수축.이완작용이
반복되어 신체에서 마그네슘이 떨어지면
발에 쥐가 나고 근육통이 옵니다.
@영화배우 칼슘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많이 있어 별도록 산행을 하면서 섭취 할 필요는 없구요.
마그네슘은 약국에서 판매를 합니다.
장거리 산행을 앞두고 3일 전부터 2알씩 복용하고 산행 당일 날도 복용하면 쥐가 난다든지
근육통이 온다든지 그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토코페놀은 혈관을 원할하게 확장을
해주는 역활을 하는데 평소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시는 분들은 필요치 않습니다.
@영화배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저는 1월 말 20대 두딸과 첨 함께하는 한라산 눈꽃산행 준비에 앞서 잘 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라면 등산에 취미가 없더라도 남한 1위봉 한라산 백록담, 2위봉 지리산 천왕봉, 3위봉 설악산 대청봉만큼은 올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오를 수 있다면 이상적인데...따님들과 함께 오르신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는 제 아들을 동네 뒷산만 데려가기도 힘든지라...
소원님 안녕하세요.
모든 산행이 마찬가지 이지만 장거리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베낭 무게를 줄려야 하는데 코로 들숨과 날숨을 쉬게 되면 온도36도 습도70프로를 유지 하기 때문에
입안이 마르지 않습니다.그래서 베낭에서 물 무게를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산행에 도움이 될
약처방과 노하우들
잘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들숨 날숨 호흡법
잘배우고 갑니다.
앞으로 요래 할께요~~
많은 인원들을 인솔하여
산행하는건 큰부담이지요
하지만 전원 무탈하게 산행을
마치면 그만큼 큰 보람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라산 설경 구경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싸라비아님 좋은 아침입니다.
혼자 다니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한 주의 시작 힘차게 이어가세요
영화배우님!
한라산을 오르셨네요
산행초보자님들과 익스트림리딩 하셨네요
어디에서든 자세와 대처 방안은 배우급이시니
함께하시는 님들은 즐거움이 배가되어 잊지 못할 추억이되겠지요...!!!
설국님 아침 햇살이 한 주의 시작을 활짝 열어 준 아침입니다.
한라산을 내려오면서 제 가슴에 달그락거리며 부딧치고 있는 작은 돌맹이들을
눈속에 묻고 오고 싶었지만 눈이 녹으면 사람들의 발에 차일 것 같다.
바다에 던지기로 하고 내려왔네요.
올 겨울은 눈구경이 어려운데
역시나
한라산은 풍성~
사진으로 보는데도 괜실히 기분 좋아지네요 ㅎㅎ
배우님! 수고하셨습니다..
능선님 안녕하세요.
한 주의 시작입니다.
이제 다시 일상에서
힘차게 하루를 이어갑니다.
능선님께서도 활기찬 한 주
이어가세요^^
한라산을 안가본지도 2년이 넘었네요..
사진으로 잘보고 갑니다..
두건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몇 년 만에
가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즐거운 시간들 이어가세요
역시나 제대로 산행대장 하셨군요.
성판악 코스가 초보자들이 올라갔다오기에는 좀 무릎에 무리가 있을만 하니 제대로 대처를 하셨습니다.
덕분에 다른분들이 산행을 즐기고 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바랭이대장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대장님께서 후미를 끝까지 챙기시는
모습이 얼마나 힘든 산헹이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직책을 맡아 진행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랭이대장님의 리더쉽을
다시 한 번 더 존경합니다.
역시 뭐하나 나무랄때가 없다능~ㅋ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오랜만에 오른 한라산 정상이 반겨줘서
함께한님들도 너무 좋았겠습니다. 리딩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당~
항상 배움이 많은 산행기 또 잘 봅니당~ㅎ
유리대장님께서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직책을 맡아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참 힘든일이지요.
유리대장님은 그 어려운 직책들 맡아
많은 어려움도 있었을 건데 잘 헤치고
이겨 나가는 모습이 남다른 사람입니다.
오후 시간도 좋은 시간 이어가세요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1년에 한번은 가 봐야하는 곳인데..
몇 년전 방장님과 같이 한 산행이 생각나는군요.
즐감했습니다.
써니님 안녕하세요.
저도 오랜만에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특별하게 변화되어진 것은 못 받습니다.
싸늘한 하루 푸근하게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