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010-4460-XXXX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프로 레알(리얼)입니다. 허위 번호에 속지말고 여기로 연락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얼마지나지 않아 '전화 다 받아줌. 오랜만에 전화 오니까 좋다. 그런데, 이미 전화기 폭발직전 아무것도 안됨.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요'라는 글을 올려 실제로 전화가 폭주하고 있음을 알렸다.
스타급 연예인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알린 건 이례적인 일. 스타를 사칭한 가짜 SNS 계정이 속출하고 해킹을 시도하는 사례가 많아 '누가 장난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이특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 번호는 진짜 이특의 휴대전화 번호가 확실했다. 오후 3시 이후 이특의 전화기는 꺼졌다. 이특이 트위터를 통해 알린 것처럼 갑작스런 통화량 폭주로 인해 기계에 무리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엔 해킹당한 줄 알았는데 진짜 자신의 번호를 올린 것으로 확인돼 깜짝 놀랐다. 말 그대로 팬서비스 차원의 만우절 이벤트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번호를 그대로 쓰면 생활이 안 될 것 같다. 번호는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본인 스스로 힘든 일을 자청한 것이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니 재미있는 이벤트로 웃어 넘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특의 파격적인 만우절 이벤트에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김희철도 '이특이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 번호를 올림.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 뭐라도 해야지'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놀라워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똘기
관종이라면 그래 이정도는 인정이야....
ㄹㅈㄷ네..
ㅋㅋㅋ ㅋㅋ
이때 비슷한 번호 쓰는 사람 피해 엄청 입어서 욕 먹지 않았나??
윽
저때 난리였음 이특이랑 번호 비슷한사람들중에 피해자 속출해서...ㅎ
오랜만...
연옌 번호 공개하지마 털지도 말고 잘못털리면 괜한 사람만 고생한다고
가볍다 가벼워.... 저 번호 쓰게 된 사람은 무슨죄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