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로 된 시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때가 타고 탈색이 되며 칠이 벗겨지기도 한데다 긴 장마기간에 곰팡이 자국이 생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칠해줌으로 건물에 생기가 돌게하는 새 단장은 또 하나 마음의 짐을 더는 일이 되고 만족을 얻는 일이 된다. 몸은 고단하고 체력적으로 힘이 부칠 수 있지만 교회당 도색작업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내외 벽면, 지붕 등 셀프 페인팅으로 인건비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처럼은 아니겠지만 아쉬운대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다. 실내외용 페인트, 붓, 롤러, 트레이, 마스킹테이프, 커버링테이프, 바닥에 깔 비닐이나 신문지, 작업복을 준비한다. 균열 부위는 퍼티 작업하여 보수한다. 넓은 면은 롤러로 페인팅 후 붓으로 정밀하게 칠한다. 선을 따라 마스킹 테이프로 분할 해야할 곳에 붙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얼마전 두어 차례 자비량 페인트 봉사를 해주고 간 정순영 전도사 팀처럼 페인트 봉사대에 대한 필요한 섬, 농어촌교회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진은 여수은천수양관 식당 벽을 손수 도색으로 치장한 장면이다. 전문가가 칠한 것처럼 세련미는 떨어져도 인건비를 아꼈다는 점에 뿌듯함을 갖는다. 그리고 사고없이 안전하고 아름답게 공사가 마무리되게 하신 하나닝께 감사드린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을 꾸미게 될 일도 끝이 없는 것 같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