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각이란게 어쩜 그리도 천차만별일수 있는지...
위 글을 읽고 많이 생각해봤다.과연 내가 혹은 우리
매니아(난 적어도 이렇게 지칭하고 싶다.이의를 달테면 달아라,상관없다.)들이 정말 눈에
콩깍지라도 덮여서 과대평가 하고 태지의 상업전략을 몰라보는것인가?생각의 끝은 NO다.물론 주관적인 결과물이다.
아마도 우리 팬들이 아무리 객관적인 입장을 취한다해도
그렇지 못할거라는 것은 나도 인정한다.하지만 위글을 쓰신 님 역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겠다.
님은 '인디를 무작정 비난하기전에 알아야 할게 있다'라고
말했다.그럼 나는'태지를 비난하기 전에 이런건 알고있냐'라고 묻고싶다. '노브레인'이 주축이 되어 했던 안티서태지 공연...입장료가 8000원이었다고 들었다.원래는 입장료가 6000원정도라고 한다.지방에 살고 있는 나로썬 그런공연 거의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적어도 다른 밴드들은 그렇게 받는걸로 안다.왜 2000원을 더 받아야만 했는지...님은... 아시나요? 그런것이야 말로 상업성 아닌가?
것도 파렴치하게...(언어선택에 있어 기분나쁘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단어밖에 생각나는게 없군...훗)
속셈이라고 치부하는데...속고만 살았나?왜 사람의 진심을 왜곡되게만 보는지..(물론 그 누구도 그 자신이 아닌 이상에야 나나 님이나 그 속을 모르겠지만...어떻게든 나쁘게만 본다는 것도 웃긴일 아닌가?)
님이 말한 '소위 매니아'라는 것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매니아라는 뜻은 알고 있는지...님은 매니아를 인디음악을
즐기는 사람들로 국한하고 있지만...그 님이 말한 매니아들은 엄마뱃속에서 태어날때부더 매니아란 명칭을 달고 태어난건가?아니지 않나...락음악을 혹은 언더음악을 안좋아 한다고 해서 매니아가 되지 말란법은 없다.
그리고 태지팬들을 일명 빠순이로 취급하는것 같은데 상당히 언잖다.물론 우리팬들 중에도 얼굴만 보고 혹은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이슈가 되니까 동참한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그렇게 좋아하기 시작했더래도 음악들어보곤 음악에 더 끌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 우리팬들이 태지의 비쥬얼적인 면만 보고 좋아했다면
아무도 4년 7개월이라는 시간을 공백으로 남겨두진 못했을 것이다.공백...그것으로써 이미 매니아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꼭 슬램을 해대고 헤드뱅을 해대고 다이빙을 해대야 매니아인가...?풍선을 흔들고 손수건을 흔들면 매니아가 아니고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빠순이로 불려져야 하는건가?그렇지 않을것이다.손수건을 흔들어도 그음악자체에 미치고 빠져들면 매니아 아닌가?다만 표현의 방법을
모르니까 그렇게 밖에 할수없는 것이고...
나는 지금 우리 매니아들이 그 표현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는것이라 생각한다.벌써 많이들 늘은것으로 안다.물론 님이 말하는 '소위 매니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습게 보인다해도 그게 우리식 매니아다.
꼭 어떤 틀에 끼워 맞추려고 하지마라. 님 역시 진정한 매니아라면 말이다. 그렇게 기존의 것만 유지하려한다면 그 매니안 벌써 생명력을 잃은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매니아라면 다른 사람 깎아내릴 유치한 발언 할 시간이 없지 않나?매니아로써 걷는길도 빡빡할텐데.
어느새 대변인 노릇까지 하려고 하나?(나 역시 이 대목에선 유치한 사람이 되는건 마찬가지네...)
자신만 노래를 제대로 들을수 있다고도 생각말기 바란다.
다른사람도 귀 달고 산다. 장식용 아니다. 들으면 느낄줄 알고 생각할줄도 알고 미칠줄도 안다.
마지막으로 반말 용서해라.나이를 떠나서 성격상 내 비위에 않맞으면 으례 반말이 나오곤 한다.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진 않음을 밝힌다.
피에스...성질 좀 죽이든지 해야지...조금이라도 걸리적 거리는게 있으면 가만히를 못있는다니까..이번 역시 괜히 나서서 작던 상식에 나불거려 무식만 탄로난것같군.하지만 말도 않되는 글 읽고 착하게 눈깔고 있을 만큼 내가 그렇게 무식할것같냐.내 키보드에 누가 딱지(코) 붙여났어.진짜 좀 더럽게 좀 굴지마...
또 피에스.절대 언더밴드나 언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공격한 글 아님을 밝힘.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