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한 ‘바바리맨’의 얘기 듣고 보니 충격
- 여고 앞에서도 이메일 속에서도 ‘펄럭 펄럭’
흔히 ‘바바리맨’이라고 하면 여학교 앞에 나타나
갑작스레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사람을 말한다.
꼭 학교 앞이 아니더라도 으슥한 골목길이나 늦은 밤의 공원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한 행위를 하기도 한다.
검거된 바바리맨과 이야기 해 보았다.
지구대에 근무할 당시 며칠에 한번씩 늦은 저녁 무렵 여학생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후 도망을 치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몇 차례 받은 적이 있었다. 며칠 뒤 이 남자는 112신고로 붙잡혀 지구대에 동행되어 왔다.
동행 당시 남자는 상․하의 안에 모두 여성의 속옷을 입고 있었다.
검거된 남자의 얘기를 들어 보니 평소 여성들이 자기를 무시 하는 것 같아 범행을 했다며
여자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것을 보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여성의 속옷은 왜 입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인터넷 카페에서 바바리맨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니
여성의 속옷을 입고 그러한 행위를 보여 주는 게 더 자극적이라는 내용을 보고
따라했다고 하여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주었다.
이들 바바리맨의 수법도 다양화 되고 있어
최근에는 특이한 바바리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사이버 바바리맨’들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영상통화이다.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 노출만큼이나 짜릿함 있고
휴대폰만 끊어 버리면 경찰의 신고를 피해 도망 다닐 필요가 없음을 이용하고 있다.
사이버 바바리맨은 영상통화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도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기에 아주 적절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여성들의 미니홈피, 블로그 등에 게시된 이메일을 발취 후,
자신의 성기를 찍어 파일첨부 후 메일로 전송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행위의 처벌은 ?
그렇다면 그들의 행위에 대처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노출에 대해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바바리맨들이 즐기는 것은 바로
여성들의 그러한 비명 소리나 놀라는 눈초리, 그리고 그것 때문에 도망가는 모습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상대방의 그러한 행위들에서 성적인 만족을 얻기 때문에
바로 그들에게 그러한 성적만족을 주지 않아야 스스로의 행위에 대해서
심드렁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범죄는 통행인이 드문 곳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격자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을 통해 증거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비록 그들이 여성들 앞에서는 용기 있고 과감하게 성기를 노출 할 수 있지만
실제 그들의 성격은 매우 소심하기 때문에 처벌을 몹시 두려워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재빨리 112로 신고를 해 이러한 사람이 검거 되
동일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부산지방경찰청 홍보실 한** 연제서 경무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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