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계』 9월 모임하다
『밥계』 9월 모임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8-7번지에 있는 「훈장골」이란 식당에서 가졌다. 이 식당은 이천쌀밥집과 유사하지만 푸짐한 게 넉넉한 생선구이와 떡갈비, 돼지고기 두리치기 등이 좋고 돌솥밥도 좋다. 식대도 착해서 1인당 14,000원이다 이용걸, 지우림, 최익창, 황동섭, 나 다섯의 식대가 14,000원×5명+소주1병 4,000원, 음식이 남도록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합계 74,000원이었다.
오늘 모임에 김갑선 회원이 지방에 가느라 불참했는데 우리 모임의 默計가 6명이 다 참석하면 승용차가 定員 오버로 멀리 못나가고 누구든 어떤 이유든 불참자가 생기면 멀리 나가는 걸로 黙約이 되어서 오늘 아주 좋은 기회(???)가 되어 양평까지 나가 멋진 하루를 보내고 왔다. 오늘 오랜만에 불참자가.......갑선아, 약오르지롱!!!
점심 식사 후 팔당 湖畔의 秀麗한 경관을 음미하며 달려 광주시 퇴촌면을 거쳐 양평군 江下面 카페촌 옆 도로들 달려가다가 보니 길옆에 ‘湖畔公園’ 표지가 보여 이 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 차 머리를 디밀었다. 이런 곳에 왠 숨은 아담한 공원이!!!! 호숫가에 湖畔 우거진 水草사이를 지나 데크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멋진 공원이 꾸며져 있었다. 우리 다섯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강변 漁夫들의 待期장소에 들러 강바람을 만끽하고 있는데 漁夫아저씨가 쾌속 유람선을 타지 않겠느냐고 해 쾌히 승락해 30분 정도를 4만원을 내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던 팔당 호반을 쾌속 유람선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리는 쾌속선에 오른 다섯 사내의 휘날리는 흰 머리카락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다. 완전 로맨스 그레이!!!
다시 차에 올라 내가 알고 있는 秘境 《블랙스톤리조트 양평》(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89번지, 전화 031-771-0001)으로 갔다. 일행 중 나 말고는 여기가 모두 처음이란다. 그윽한 호반에 잘 가꾼 정원, 멋들어진 老松群落!!! 모두 歎辭를 뱉었다. 湖畔 野外 카페의 비치파라솔 밑 자리에 앉아 이 집의 인기 메뉴 팥빙수를 두 개 시켜 놓고 우아한 시간을 가졌다. 팥빙수 대금 24,000원.... 그리고 이 집의 명물 식빵을 다섯 덩어리를 사서 한 개 씩 손에 들렸다. 이 빵은 매일 2시에 나오는데 소문을 익히 듣고 줄을 서서 빵을 사는 곳이다. 나도 전에 이렇게 줄 서서 이집 빵을 산 적이 있다. 양평에 갈 일이 있으면 《블랙스톤리조트 양평》에 한번 가 보실 것을 强推!!!
歸路는 양평대교를 건너 양평 읍내를 거쳐 양수리→팔당땜→팔당대교→올림픽대로→천호역→解散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블랙스톤리조트 양평》의 秘境
- 아래 사진은 모바일로 촬영한 것임 -
손에 든 건 이집 명물 빵 봉다리↓
첫댓글 재미있는 모임이네...속으로 한 사람 빠지기를 기다리겠구나....하.하.하
좀 멀리 나가려고 해도 좀처럼 결석자가 없어서....
밥계시에는 현대차 '스타렉스 camping car'를 이용하면 편리
하겠습니다. ^^
'스타렉스 camping car'를 이용할 처지가 못돼서요!!!!
@달아래(김정태) 9월 밥계에 잼있는 글이 뵈길레 이왕이면 6,9인승을 타라켔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珍貴한 '잼있는모임' !!
운전기사에 촬영해 글써 올리다 보면, 밤이 아홉이라도 모자란다 했습니다.
대단한 어르신...!!
캄팽카 이용하라기에 주방과 침실 갖춘 '캠핑카' 이용하라는 줄 알았지....
@Mambo hip 달아래 어르신 !! 매월
계하러 다니시기 6인승이 버거워서 해본 소린데, 妙하게 댓글이 그만 옆길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