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한글 쓰는 민족이 독서량은 창피하게 꼴찌래,
한글 쏟아부어 읽기힘든 책 찍어내는 출판계 책임이지.
한자는 획수가 많아 쓰기 어렵고 더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쓰기는 접어두고
읽기만 해 보면 국한혼용문이 편하고 정확하고 이해가 빠르며 속독이라 대만족이다.
한자 폐지운동 벌여 무한자시대 만든 얼빠진 과격파 어문개혁주의자들은 모두 사라졌다.
망국병 들린 한글전용 풍조는 가라. 이제 바른 길을 찾아 나서자. 국한혼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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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7) 防彈少年團, 韓國 팬文化를 輸出하다 難易度 - 四級(千字)超過 漢字語 數 (31)
組織的인 國內 팬文化 共有하는 防彈의 海外 팬 - 防彈의 소셜 미디어 戰略이 結合돼 成功談 일궈 (1)
팬덤은 韓國 音樂 産業을 理解하는 主要한 키워드다. 아이돌 팬덤은 더욱 그렇다. 組織的인 움직임이 特徵이다. 그룹別로 色깔이 다른 應援棒을 들고, 노래 間奏에 멤버들 이름을 외치거나 떼창을 하고, 팬들이 公共場所에 스타의 應援廣告를 내는 것 等은 多分히 韓國的인 팬文化다. 最近에는 ‘프로듀스101’처럼 팬들이 ‘國民프로듀서’란 이름으로 멤버를 뽑는 TV프로그램들이 流行하면서 팬덤의 位相이 더욱 높아졌다. ‘워너원’처럼 팬덤이 데뷔시킨 아이돌들이 旣存 企劃社의 아이돌들을 밀어내는 模樣새다. (5)
000勿論 否定的 모습도 적잖다.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 結果에 不滿을 품은 EXO 팬들이 靑瓦臺 請願 揭示板에 ‘MAMA를 廢止시켜 달라’는 글을 올린다든지, 워너원 강다니엘 팬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弘報 立看板을 내걸었다가 誇示的인 팬心이라고 嚬蹙을 사는 式이다. 音源을 밤샘 스트리밍하는 不公正 行爲도 심심치 않게 한다. 그러나 이런 問題에도 不拘하고 熱血 팬덤 없이는 演藝 비즈니스는 勿論이고 政治的 成功도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目擊하고 있다. (8)
000世界的으로 注目 받고 있는 防彈少年團(以下 防彈·BTS)의 成功談 뒤에도 팬덤의 活躍이 숨어 있다. 國內外 팬덤이 結合한 글로벌 팬덤이다. 先輩 K팝 아이돌들도 유튜브 等을 通해 글로벌 팬덤을 이끌었지만 本質的인 差異가 있다. 防彈은 디지털 武器 中에서도 雙方向 疏通이 가장 活潑한 SNS를 내세웠고, 그와 함께 韓國式 팬文化가 海外 팬들에게 擴散됐다. 假令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舞臺에서 이들이 ‘DNA’를 부를 때 美國의 少女팬들은 마치 韓國 少女팬들이 그렇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눈물을 글썽였다. 韓國式 ‘팬챈트(아이돌 팬들이 事前 學習으로 만들어낸 儀禮的 集團 呼應)’의 完璧한 具顯이다. (8)
000防彈이 이番 앨범을 낸 直後인 지난 9月 빌보드의 K팝 專門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도 中央日報와의 인터뷰에서 “防彈의 (美國)팬들은 매우 똑똑하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上에서 어떻게 活動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비록 라디오 放送 回數가 많은 便은 아니지만 韓國語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만으로도 勝利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
000한 K팝 硏究者의 傳言에 다르면 이미 防彈의 海外 팬덤은 지난해부터 아이튠즈와 앨범 購買에 組織的으로 나섰다. BTS를 스스로 ‘發見’했다고 생각하는 海外 팬덤과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國內 팬덤 間 葛藤도 적잖았다. 그는 “이 같은 앨범의 組織的 購買 戰略은 韓國 팬덤의 有力한 輸出 商品”이란 表現도 썼다. 한 블로거는 “저스틴 비버나 원디렉션 같은 海外 아이돌들도 팬클럽이 있지만 이처럼 組織化되거나 熱誠的인 팬文化는 없다. BTS 美國 팬들이 韓國 아이돌 팬들과 똑같이 스트리밍하고 投票하며 實時間 트렌딩 트윗 總供을 하는 걸 보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썼다. (3)
000아마도 이처럼 熱誠的이고 組織的인 팬文化를 海外 팬들에게까지 擴散시킨 決定的인 役割은 SNS였을 것이다. SNS 强者인 防彈은 24時間 舞臺 뒤 日常을 實時間 中繼했고, 一一이 英語 댓글로 疏通했다. 콧대 높은 西歐 스타나 아이돌들과는 달리 隔意 없이 親近한 關係를 맺으며 팬들은 스스로를 單純한 消費者가 아닌, 이들의 成長을 應援하는 ‘親舊’ 或은 ‘後援者’로 位置시켰다. 防彈 亦是 施賞式 때마다 ‘아미’(팬클럽 이름)에게 感謝를 表했다. 防彈의 成功은 스타와 팬덤이 함께 일군 一大 事件인 것이다. (4)
000韓國 歌手 最初로 西歐 主流 音樂市場을 제대로 攻略한 싸이의 成功이 더 以上 이어지지 못한 것은 ‘江南스타일’의 人氣가 싸이 個人의 人氣(팬덤)로 이어지지 못했던 탓도 크다. 우스꽝스러운 東洋 男性이라는 스테레오타입에 期待 消費된 싸이와 달리 防彈은 音樂, 퍼포먼스, 洗練된 스타일을 두루 갖춘 魅力的인 韓國 男性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디어의 흐름을 正確히 뀄다. 그들이 K팝의 歷史를 새로 쓴 眞짜 理由다. (1)
【 中央 】 171208 [西小門 포럼] 양성희 文化部長
國漢混用文普及會 - 金致億 - kukhanmoon@korea.com
국한문으로 고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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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를 주로 낱자 암기에 주력하는데, 이곳 국한혼용문을 읽고 삭이는 훈련이 더 좋습니다. 읽어내기에 익숙해지면 한자로 고치는 공부로 가는데 아래Ⓑ 한글전용문페이지에서 문장속의 한자어를 모조리 한자로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가령 장차라는 어휘라면 커서를 댄 채 자판의 한자키나 F9키를 누르면 아래한글의 <한자로 바꾸기>창에 <장차>라는 한자어가 여러 개 뜹니다. 맞는 어휘를 골라 엔터를 치면 ’장차‘가 將次로 바뀌지요. 긴 문장도 일부분씩만이라도 매일 고치는 연습을 하고 또 답지를 Ⓐ <국한문페이지>와 비교해 자가채점도 하고. 모르거나 틀린 단어를 메모해서 거듭 들여다보면 효과적인 공부가 됩니다.000000 0000 – 국한혼용문보급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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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쓰기 연습용 한글전용페이지 ----
(4817) 방탄소년단, 한국 팬문화를 수출하다
조직적인 국내 팬문화 공유하는 방탄의 해외 팬 - 방탄의 소셜 미디어 전략이 결합돼 성공담 일궈 (1)
팬덤은 한국 음악 산업을 이해하는 주요한 키워드다. 아이돌 팬덤은 더욱 그렇다. 조직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그룹별로 색깔이 다른 응원봉을 들고, 노래 간주에 멤버들 이름을 외치거나 떼창을 하고, 팬들이 공공장소에 스타의 응원광고를 내는 것 등은 다분히 한국적인 팬문화다. 최근에는 ‘프로듀스101’처럼 팬들이 ‘국민프로듀서’란 이름으로 멤버를 뽑는 TV프로그램들이 유행하면서 팬덤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워너원’처럼 팬덤이 데뷔시킨 아이돌들이 기존 기획사의 아이돌들을 밀어내는 모양새다. (5)
000물론 부정적 모습도 적잖다.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 결과에 불만을 품은 EXO 팬들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MAMA를 폐지시켜 달라’는 글을 올린다든지, 워너원 강다니엘 팬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홍보 입간판을 내걸었다가 과시적인 팬심이라고 빈축을 사는 식이다. 음원을 밤샘 스트리밍하는 불공정 행위도 심심치 않게 한다. 그러나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열혈 팬덤 없이는 연예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정치적 성공도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 (8)
000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하 방탄·BTS)의 성공담 뒤에도 팬덤의 활약이 숨어 있다. 국내외 팬덤이 결합한 글로벌 팬덤이다. 선배 K팝 아이돌들도 유튜브 等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이끌었지만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방탄은 디지털 무기 중에서도 쌍방향 소통이 가장 활발한 SNS를 내세웠고, 그와 함께 한국식 팬문화가 해외 팬들에게 확산됐다. 가령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무대에서 이들이 ‘DNA’를 부를 때 미국의 소녀팬들은 마치 한국 소녀팬들이 그렇듯 노래를 따라 부르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국식 ‘팬챈트(아이돌 팬들이 사전 학습으로 만들어낸 의례적 집단 호응)’의 완벽한 구현이다. (8)
000방탄이 이번 앨범을 낸 직후인 지난 9월 빌보드의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의 (미국)팬들은 매우 똑똑하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上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비록 라디오 방송 횟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국어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만으로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
000한 K팝 연구자의 전언에 다르면 이미 방탄의 해외 팬덤은 지난해부터 아이튠즈와 앨범 구매에 조직적으로 나섰다. BTS를 스스로 ‘발견’했다고 생각하는 해외 팬덤과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국내 팬덤 간 갈등도 적잖았다. 그는 “이 같은 앨범의 조직적 구매 전략은 한국 팬덤의 유력한 수출 상품”이란 표현도 썼다. 한 블로거는 “저스틴 비버나 원디렉션 같은 해외 아이돌들도 팬클럽이 있지만 이처럼 조직화되거나 열성적인 팬문화는 없다. BTS 미국 팬들이 한국 아이돌 팬들과 똑같이 스트리밍하고 투표하며 실시간 트렌딩 트윗 총공을 하는 걸 보면 그저 놀라울 뿐”이라고 썼다. (3)
000아마도 이처럼 열성적이고 조직적인 팬문화를 해외 팬들에게까지 확산시킨 결정적인 역할은 SNS였을 것이다. SNS 강자인 방탄은 24시간 무대 뒤 일상을 실시간 중계했고, 일일이 영어 댓글로 소통했다. 콧대 높은 서구 스타나 아이돌들과는 달리 격의 없이 친근한 관계를 맺으며 팬들은 스스로를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친구’ 혹은 ‘후원자’로 위치시켰다. 방탄 역시 시상식 때마다 ‘아미’(팬클럽 이름)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탄의 성공은 스타와 팬덤이 함께 일군 일대 사건인 것이다. (4)
000한국 가수 최초로 서구 주류 음악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싸이의 성공이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한 것은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싸이 개인의 인기(팬덤)로 이어지지 못했던 탓도 크다. 우스꽝스러운 동양 남성이라는 스테레오타입에 기대 소비된 싸이와 달리 방탄은 음악, 퍼포먼스, 세련된 스타일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한국 남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디어의 흐름을 정확히 뀄다. 그들이 K팝의 역사를 새로 쓴 진짜 이유다. (1)
【 중앙 】 171208 [서소문 포럼] 양성희 문화부장
오. 탈자가 보이시면 알려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