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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환종주(62km) * 2009년1월10일07시40분~11일15시50분(선두조 기준) * J3 회원님과 함께 월출산환종주 개통식 참석으로 금요일 근무 마치고 경주에서 밤11시 출발하여 북대구IC서 대경지부 회원님들과 만나 35인승 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이번 월출산환종주 산행은 일반 산행과 달리 개통산행인지라 그 의미가 각별하기도 하다. 이동중 최대한 자려고 노력 한탓에 도착한곳이 광주 터미널인지 역인지는 알지 못한체 서울지부 회원님들을 모시고 나주에 있는 청학동 국밥집으로 이동하여 도착하니 그 유명한 벽계수님 일행이랑 j3특급여전사 1호 이신 김순임님이랑 먼저들 오셔 식사를 하고 계신다. 눈도 보슬보슬 내리고 그동안 궁금해 하고 보고 싶었던 회원님들과 인사도 나누면 여유를 즐기며 눈온다고 사진두 찍고 난리였건만...곧 있을 눈과의 전쟁은 상상하지 못한체!! 눈은 내내 펄펄 내린다. 산행시작후 월출산 천황봉이 보이기까지는 눈온다고 멋지다면 날 정말 잘 잡았다고 룰룰랄랄~~ j3 산행중 사부 에이스님 없이 단독 출전은 첨이 였는데 에이스님이 없으니 곤조통님이 싸부라고 불러 대면서 어찌나 챙기는지...나름 흐뭇하였다. 늘 산행중 선두조 였는데 이번에도 벽계수님 일행을 따라 선두조로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한구간만이라도 따라 가고 싶은 욕심에 일단 한구간만 따라가 보기로 작정하고 걸음을 내친다. 낙엽위로 푹푹 빠지는 눈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상당하지만 그냥 걷는다. 어차피 시작한 걸음 날머리 까지 최대한 빨리 끝내자는 맘으로 끝없는 끝없이 걸을뿐!! 호남지부의 세심한 배려로 월출산 바람재까지 알바없이 진행하였건만.. 하필이면 그 추운 바람재에서 1시간 넘게 알바를 하다니..양갈래 길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손끝과 발끝 점점 감각이 없어진다. 이미 산행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발은 축축해 오더니 걸을 때 마다 물이 발안에서 돈다. 지태때도 그랬는데 다행히 동상은 걸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더 춥다. 걸으면서 발에게 미안하다고 그치만 제발 동상은 걸리면 안된다고 주문을 외워 보기도.... 알바를 하더라도 움직이길 바랬다. 움직이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추위와의 싸움에서 질꺼 같았기에....아무리 추운 날이지만 움직이면 춥지 않다. 춥지 않으려고 더 빨리 몸을 움직인다. 몸에서 열 한껏 나도록~~~ 처음부터 내내 선두그룹으로 이동한다. 첨에는 걱정했는데 가니 갈만했다. 아님 선두팀이 배려 해주신건지 ㅋ 시간이 지날수록 선두그룹 맴버가 하나둘 줄어든다. 벽계수님, 젊은미소님, 산수갑산님, 십년지기님, 나 이렇게 선두조이다. 닉만큼이나 좋으신 분들이랑 같이 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으며, 오래도록 남을 시간들이었다. 호남지부님들의 사랑 한껏 받았으며, 감사한 맘 전합니다. 다른 자세한 사항은 다른 회원님들이 상세히 알려서 다 아시죠?? 넘 길면 지루 할꺼 같아 간략하게... 산행기 올리라고 하두 성화라서 몇자 올리긴 하는데 영~~~ 북대구 도착하여 경주로 이동하여 두시간 자고 출근하니 사무실 직원들이 얼굴이 말이 아니라고 담부터 산에 가지 말란다. 촌아이처럼 볼떼기가 벌겋게 얼었단다. 한마디로 꼴이 말이 아니며, 우리 실장님 왈 다음 인사때 j3로 인사발령 내 주신다 한다. j3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기와 상관없이 계획된 산행 그대로 실시다. 산행 들머리에서...준비중임다.
전망 좋은곳에서 젊은 미소님이 한컷 날려주시고
다들 아시죠 벽계수님..근데 저를 넘 흐뭇하게 바라 보시는데요*^^
좀 힘드신가..어떤신가?
추위와 눈 장난이 아니였는데..지금은 넘 따듯한 삼실!!
어둠이 내리는 천황봉..쌩고생 한것이 역력히......
하루해가 지나고 날머리를 향해 가면서 십년지기님과 함께 어찌나 챙겨주시는지 감솨*^^
여기까지 선두조 임다.(사진제공 젊은미소님ㅋ) |
그림보니 힘든 기색은 없고 즐거운 표정만 있구만요.대단합니다.
힘들었어요..표정관리 한다고 또 힘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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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지 마셔요..단체로 우루루 몰려 다닐때 끼여서 다님 됩니다. ㅋ
앞으로 희야님 따라갈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넘에 저질체력때문에..내리막 치는 기술전수 부탁드립니다...수고 만땅~~
대간텐팀이신 산수갑산님이랑 함께한 산행 좋았어요..지태때도 함께하고 담에 또 함께 하길 늘~~~ 그람 내리막치는 기술 알켜 드리죠..
앞으로 희야님 따라갈려면 힘들겠네여...고만 멀리서 보고만 있어야지..막강한 벽계수님 뒤를 따라갈 정도이니...맛깔스런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제삼리의 대표 여전사로 우뚝선 희야님...항상 안산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수고했습니다...
여전사란 칭호 싫지는 않은데요 ㅋㅋ감사합니다. 그치만 멀리서 바라만 보지 마시고 함께하길 바래요~~
추위와바람과눈을 한번의 미소로 다 녹일것 같은 백만불짜리 웃음을 j3회원님들께 선사하신 희야님 월출산환종주 무사완주를 축하드리며,초청해 주시면 팔공산환종주에 함 가볼까 합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팔공산 환종주 당근 초대하죠..근데 이장님 오심 대경에서 부담 엄청 느낄실 텐데..어쩌누 ㅋ
성희야 추운 날씨에도 역시나 ....근데 곤조통님이 니 제자면 나한테는 우째되노 ㅎㅎㅎㅎㅎㅎ 수고했다
글게 곤조통님 남사스럽게 계속 싸부라고 불러되어서 민망함 ㅋㅋ
싸부를 뛰어 넘어면 싸부는 좋아 할까 아닐까? 씩씩한 걸음에 어울리는 맑은 미소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소하면 전대장님이시잖아요..대장님 사진 전부 작품사진들이던데요..멋쪄요
싸부가 얼마나 속 상해 할까?? 그 힘든 여정에도 항상 밝고 맑은 미소를 잃지않으신 희~~야님. 사랑... 아니 존경해도 될까요?
존경하지 마시고 사랑해주셔요 ㅋㅋ사랑고파요*^^
희야님!산행지잘보그갑니다..늘즐산하세욤^^*
감사합니다..늘 즐산 안산이 중요하죠..부상은 최대 적이니!!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월출산 환종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ㅋ 십년지기님이 월출환종주때 저보고 철빵님이랑 둘이 조맞추어서 걸으라 하셨는데
희야님,축하드립니다...막강한 파워에 감탄하고.부럽사와요...
출발때 뵙고..ㅋㅋ 선희언니랑 잼있게 잘오시는줄 알았는데~~도망 가삐고ㅠㅠ
우~~아~대경코리아 .끝내죠.축하합니다..
대경코리아..미소님이랑 저 둘 선두조 ㅋㅋ
아휴...여산우님들이 대단해요. 평소에 뭘 먹어야 저런 체력이 되나요?
야근한다구 맨날 짜장면 먹어요*^^
탁월한 미모에 탁월한 산행능력~~~~대단하십니다..고된산행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