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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 3월14일~~<br /><br />오늘아침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br />어제 찌뿌등하고 몸이 천근만근이라<br />내심 걱정했는데 가볍고 개운하게<br />아침에 일어나지니 굿이네요~~<br />어제 닐모리동동 17코스 중간스템프<br />마쳤지만 숙소에서 가기가 애매해<br />큰도로로 용두암으로가서 시작합니다~<br />바닷바람이 아침이라 그런가 매우<br />차게 느껴졌지만 그또한 신선하네요<br />수도없이왔던 용두암이지만 오늘의<br />용머리의 모습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br />아마도 기븐탓이겠죠~~<br />간세라운지 17코스 마침이자 18코스<br />시작점인~ 산지천마당에서 바꿨죠<br />암튼 시내 한복판 이네요~~<br />길건너다 파리바게트에 아메리카노<br />커피 한잔을 사서 즐겨봅니다~~<br />작년에 그려진 벽화들을 우린 처음보네요~<br />제주에 생활상이 그대로 표현되어있네요<br />사라봉입구에서 연배지긋하신 부부가 우릴<br />보구 물으심니다 올레길 가는거냐며~~<br />우리모습이 너무 보기좋다고 하시네요~ㅋ<br />우리가 보기엔 그분들 모습이 더보기좋은데~<br />그분들은 대구에 사시는데 가끔 제주오셔서<br />몇일씩 올레길을 걷다가신다고 하시네요<br />스탬프도 필요치 않고 그냥 올레길이 너무<br />좋으시다고 벌써 코스의 반가까이 걸으신듯<br />칠십중반이신데도 사라봉을 거뜬히 올라<br />앞서거니 뒷서거니 삼양까지 함께했네요<br />바닷바람이 얼마나 세찬지 테크까지<br />바닷물이 튀어 피해가며 걸어갑니다~<br />제주에 바람은 정말 지치게 부네요~~<br />출출했지만 중간중간 간식으루 때우며<br />계속 길을 갑니다~~<br />닭모루를 지나는데 경찰두분이 오가며<br />서성이셔서 순찰도시는줄알고 인사하며<br />묻는데 경찰분이 그게아니고 고래사체<br />찾으신다며... 헐 고래사체라니...<br />좀더 꺽어져 걷는데 바다물철썩거리는<br />바위틈에 아기고래 사체가 보였다..<br />건너편 언덕위에 서있는 경찰분께<br />손짓을 가리켰더니 바로 달려오셨다..<br />아마도 밀물 거센파도에 떠밀려와<br />썰물때 바위틈에 걸려 못나가고 그만<br />생명을 잃었나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br />한참을 바라보고 서있었습니다...<br />가던길을 다시또 걸어갑니다.<br />드디어 조천만세동산 18코스 마쳤습니다.<br />이곳에오면 가는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br />점심도 안먹고 왔지요~~ 만세동산가기<br />직전 대로에 농협하나로마트옆에 있죠~<br />배불리 맛나게 먹고 오늘은 여기까지~~<br />팬션이나 민박이 비수기라 4~5만원에<br />묵을곳이 많이 있네요~~<br />오늘은 여기서 일찍 쉬기로하고 해안가<br />팬션에 장봐서 들어왔습니다~~굿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8325058C82A753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1694E58C82A761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E264B58C82A773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AC05058C82A793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6D55058C82A7A2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9F24758C82A7B0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FD84A58C82A7C0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9F4E58C82A7D1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FB74F58C82A7E0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9895058C82A7F0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56F4B58C82A810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FEB4E58C82A822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8B24958C82A840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B304B58C82A863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DC94858C82A870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874858C82A880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0674B58C82A8A1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EEF4958C82A8B0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D54858C82A8C0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92E4E58C82A8D2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89C4E58C82A8E2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CE64E58C82A8E0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25A4B58C82A902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B9A4958C82A9103'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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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스토리
써니의 올레4번째 풀종주 스토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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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부가 일심동체 함께걷는 모습
볼때마다 감동
정말 아름답고 행복해요
어쩜그리 후기글이 그토록 내가걷는것과
똑 같은 체험일까요
저도 어서빨리 4/12일이 학수고대ㅠ
마음은 벌써 올레속으로 ^^
사진과 후기글 정말
맛있고 정갈하고 넘 잼있는 추억
감사 꾸벅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꼬닥이가
되시길 ㅠ ㅠ
감사합니다~~
후기록을 즐겁게 이쁘게 보아주셔서
많은분들이 보시면서 응원해 주셔서
힘들긴하지만 완주를 향해
열심히 갈수있습니다~~
걸을수록 힘이 더나는 써니님부부 ~홧팅
사진보면서 왜? 나는 놓친부분이 많나 생각해봤어요~
수다떨며 걷느라 그랬던거같아요ㅎ
18코스가 산지천에서 간세라운지로
바뀌면서 길이 조금 변형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생소한 부분이 있을거예요~
두분 웃는 모습의 사진이 제일 멋진걸요~
행복해보여서 말이죠
아~~~ 저는 일출한라산때 벙개같이 다녀오고는
다시 느리멍 걷고싶은 크나큰 욕망에 지금도 마음이 싱숭생숭
가! 고! 싶! 다! 아~~~~~~~~~~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행은 또다른삶~~~
충전하기위해 렛츠고~~~
아~~~!
토율이 기다려 짐니다.~ㅎ
내일 목요일 휴무에는 어디로 가시나요?
또~!!
어데로갈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ㅋ
잉꼬 부부님 이제 제주에서 사시는건니까?...
용두암에서 기억나는 한컷을 오려봅니다...^@^
라마다가 용두암 뒷배경을 망치고 있습니다 ㅎㅎ
역시 선생님 사진은 최고입니다~~
맞습니다...^@^
사진을 보면볼수록 멋있고 재미있게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진과 글에 비하면..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시여요??
벌써 18코스까지 간것이여요?? ㅎㅎ
날쌘돌이되셨네요
살도 빠지신것 같구 ㅋ
발바닥 불나요!!!흐미
가끔 왼쪽다리는 쥐도나고..
야옹야옹 외치며 갑니다~~
고지가 고앞이니 힘!!!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