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제 38회 올 해의 최우수예술가상 발표
글 : 전시가이드 편집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에서 주최하는 제38회 올 해의 최우수예술가 수상자가 발표 되었다. 올 해의 최우수예술가상으로는 미술부문/곽석손(한국화가,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역임,군산대 명예교수), 무용부문/장현수(안무가, ‘상상력’, ‘목멱산 59’, ‘만남’, 들숨무용단 비상임 안무가), 문학부문/강상기(시인, ‘조국연가’, ‘콩의 변증법’, 작가연합 고문), 연극부문/김재건(연극배우, ‘두 번째 시간’, 국립극단 배우), 영화부문/유영의(영화감독, ‘산상수훈’, 조계종 국제선원 원장), 음악부문/오숙자(작곡가, ‘오숙자 가곡콘서트', 우리가곡의날 기념사업회 부이사장),사진부문/서인숙(사진작가, Flowers in Time(제10회 개인전), 서경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교수), 전통부문/임수정(한국무용가, ‘무애’, 한국전통춤예술원 대표, 국립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 등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로는 미술부문/권치규(조각가, ‘Resilience’展,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 소속 교수), 김종경(한국화가, 개인전 32회, 조선대 회화학과 교수), 연기부문/임원희(영화배우, ‘신과함께-죄와 벌’, ‘늦여름’ 출연), 무용부문/남진희(현대무용가, ‘한중교류전’, 상명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문학부문/이 우(동화작가, 동화집 ‘뇸뇸이’, 현일초등학교 교장), 음악부문/이명규(소프라노, 제13회 우리가곡의날 기념음악회, 경인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정신예(판소리 명창, ‘완창판소리’무대 ‘심청가-동초제’), 전통부문/황애자(해금연주자, ‘국립국악원 연주’, 국립국악원 국악예술감독), 예술창작부문/정선진(한국화가, 개인전 10회, ‘하이스타운 프린스턴’ 갤러리), 예술평론부문/이찬주(무용평론가, ‘한국 발레사의 한 전설’ 등 14권 집필) 등이 선정되었다.
권치규(미술부문,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주목할예술가로는 미술부문에 홍미림(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임종엽(서양화가)등이 수상을 하였다. 공헌예술가로는 1995년 작고한 추상조각가 문신의 부인으로 '문신과 최성숙이 함께한 40년: 예술과 일상'전을 기획한 화가 최성숙이 선정됐다.
미술부문 올 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된 곽석손 교수는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군산대 명예교수로서 '꽃과 나비'를 주제로 예술성 깊은 채색화작업을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로 선정된 권치규 교수는 자연을 주제로 독특한 조형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종경 교수는 한국화의 전통을 재해석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주목할 예술가로 선정된 홍미림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독창성있는 채색화작업을 해 왔으며, 임종엽은 캔바스에 젯소를 마치 채색화작업처럼 계속 쌓아가며 입체감을 만드는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경(미술부문,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 예술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여러 단체의 수범(秀範)이 되는 이 단체는 1980년 창립 이래 매년 장르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 왔다. 이 상은 독특한 예술세계를 지니고 있는 예술가들을 격려하는 상으로 선정된 예술가들은 이 단체의 '자유 예술창작정신'의 가치를 존중받는다. 단체의 다수 심사위원들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이후의 발전 가능성과 그들의 업적이 예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길 예술가들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
임종엽(미술부문,주목할예술가)
홍미림(미술부문,주목할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