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맞는 가로등 - 세영 박 광 호 - 가을 찬비에 몸을 떠는 잎새의 엷은 울음만이 들려올 뿐 오가는 행인의 발길도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도 볼 수 없는 야심한 시각 처연히 비를 맞으며 외로움 태우는 가로등 발끝에 몸 씻는 메마른 풀잎을 굽어보며 깊은 사념에 잠겨 스쳐 지나간 세월 속 아픔을 솎아내는 모습 나 또한 그와 같아 되뇌는 악몽의 그날로 가슴속엔 가을비가 내린다. 잊으려 하여도 가시지 못하는 아픔의 여운, 그의 불빛 꺼지는 때에 내 설움도 가져갔으면 싶다
첫댓글 가을비 맞는 가로등.. 외로움이 묻어 나는 글 어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세영님!
항상 건강 지키시며
마음 훈훈하게 보내시는 하루 되세요 ~~
오늘도 가을비는 오다 말다를 계속하네요.
외출은 자유롭지 못하겠으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미흡한 글 머물어 주신 흔적에 감사 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낭송 감상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가을비 맞는 가로등.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가을비 맞는 가로등의 외로움을 달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