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사랑편지
兮空
지난 한글날에 즈음하여
내로라하는 외래종교인 겸 시인이
‘나뭇잎 사랑편지’ 순 한글 제목을 냅두고
‘나뭇잎 러브레터’ 라는 어중간한 제목의
詩랍시고 온라인에 올린 사유가
볼빨간 사춘기 심술도 아닐테고
도대체 무엇이었을꼬?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신들의
교당내에서 종교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용납해야 된다 하더래도
한글의 존엄성과 순수성을 지키며
대한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절과 소양은 갖추어야함이
바람직하다 믿는다 (한민족의 후예로!)
외래, 특히 중동 사막에서 파생해온 중동교인들의
난잡한 한글 오용과 남용과 아울러 한민족 정체성의
혼잡과 소멸의 작태를 두고 보기 힘들어 여기
낙엽이 떨어져 쌓이는 이 좋은 계절 가을에
‘나뭇잎 사랑편지’를 조심스럽게 쓰내린
황갈색 나뭇잎을 허공에라도 흩뿌린다
이 늙은이가 허공에 낙엽을 뿌려 올리며
해인사 첫 단풍 구경갔던 사춘기 때 울컥하던
감동을 새록새록 다시 느낄 수 있는 이유에는
최근 한국인 그리고 동양계 여성 최초로 당차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덕분이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그 감명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한강의 ‘기묘한 문학적 심오한 서사적 산문의 비법’과
‘순수한 한글사랑’에 아낌없는 감탄과 찬사를 보내며 모두
축하하길 바람이나, 일부 공산.사회주의자들의 정치적
사회적 편향성 악용의 재물이 결코 되어서는 안된다는
엄중한 경고와 함께, 다시 한번 ‘나뭇잎 사랑편지’를 담은
오색 찬란한 낙엽이불 위에 딩굴며 떨어져 쌓인 가을 나뭇잎을
하늘로 하늘로 흩뿌린다 (순수한 자연인으로!)
또한,
한강 작가 역시
우리가 지양하는 자유는 무질서한 ‘자유분망’이 결코 아니며
민주주의 이념 또한 극단적 ‘좌빨’들의 일시적 핑계와 변명으로
악용되는 소위일컽는 ‘민주화’ 狂氣가 아님을 속내로 깊이
인지하리라 믿어마지 않으며 이 좋은 가을 날
나뭇잎 사랑편지 띄워 올리며
좋아라 해 본다 아낌없이
兮空의 詩와 인공지능 아바타의 畵釋 (G241023623)
[人性 과 人工] [詩性 과 그림]
https://cafe.daum.net/kb39cyber/Qrcx/3974
첫댓글 좋은자료글에 머물고갑니다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