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물로 수놓았네
황금빛 물로 수놓았네 모란 이정숙 어느 바람 부는 날 언덕 위에 올라서 내려 쪼이는 햇빛 받으며 가을 풍경에 사로잡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꽃들은 지쳐서 생기를 잃고 한잎 두잎 이별에 춤을 추고 어느덧 넓은 들녘에는 옥수수 콩잎들이 황금빛 물로 수놓았네 보는 이에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가을 떨어지는 꽃잎에 내년에 만나자고 약속하면서 기꺼이 보내 주리라....
첫댓글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