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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이번주 인간극장이었다긔..
정말 동화같은 에피였다긔ㅠㅠㅠㅠㅠㅠ
그럼 재밌게 보시라긔~
1부
굽이굽이 산길를 달리는 차안..
8살 병주가 앉아있다긔
그렇게 도착한 병주네 마을..
통학버스가 가장 늦게 닿는 산골에 있다긔
버스에 내려서도 10분 남짓 걸어가야 병주네집이 나온다긔
그런데 갑자기 풀과 꽃을 꺾기 시작하는 병주..
그것들을 손에 쥐고 집으로간다긔
잘생.........
그때! 누군가 병주를 부른다긔~
병주의 쌍둥이 동생들이긔ㅋㅋㅋ
꽃을 꺾은 이유는 바로 동생들에게 주려고ㅠㅠㅠㅠ
음? 근데 쌍둥이랑 똑같은 옷을 입은 아이가 또?!!!
그렇닭!! 세쌍둥이라긔ㅋㅋㅋ
이분은 할머니~
무심한듯 동생 볼만져주는......
병주오빠...........
웃는거 보라긔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예ㅋㅋㅋㅋ
얼마만에 만났길래 오빠는 꽃을 주고 동생들은 오빠를 저리 반기는지
A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병주오빠라면 나라도 저러겠......
근데....아까 미주가 할머니랑 뒤에 온게...
미주가 걷는게 좀 불편하더라긔.....
그래서 집에 갈때 병주가 미주 손잡고 가는거긔ㅠㅠㅠㅠㅠㅠ
진주랑 선주보단 몸에 불편한 세쌍둥이 막내 미주를 챙기는 병주...
병주가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긔~
흘낏 카메라 쳐다보는거.......
아...진짜 존잘....
선주네 가족을 촬영하는 피디님이 들고있던
카메라를 만들고 있던거였긔ㅋㅋㅋ
근데 꽤 잘만들었긔!!
빼놓은거 없이 다 만들었긔!!!
거기다 가슴에 차는 마이크까지 할머니 가슴에
꽂아주는 병주ㅋㅋㅋㅋ
본격적인 병주피디의 인간극장!!
가슴에 빨간 레고 마이크ㅋㅋㅋㅋ
답변 잘해주시는 김봉애(55)할머님
세쌍둥이의 첫째 진주긔!!
요 긔요미는 막내 미주!!
웃는거 너무 귀엽긔ㅋㅋㅋ
보조개도 들어가는 병주옵빠........
맞긔!!
진짜 눈썰미도 좋고 질문도 잘하더라긔*^^*
그렇게 가족의 행복한밤이 지나가고 있긔
놀러가는 병주와 쌍둥이들~
여는 시골이 그렇듯 동네가 애들이 거의 없긔..
그래서 형제이자 곧 친구라긔..
식물깍지로 만든 귀걸이ㅋㅋ
아구...그래도 여자애들이라고 이런데 관심이 많다긔^^
그때 애들을 부르시는 부녀회장님!
이와중에도 병주는 미주를 꼭 챙긴다긔ㅠㅠㅠㅠㅠ
애들한테 감을 따주시려고 부른거긔~
맛있게 먹는 아가들
그런데 병주는........
껍질 벗겨서 동생한테 먼저 준다긔ㅠㅠㅠㅠ
아놔ㅠㅠㅠㅠㅠㅠ
맛있게 먹는다긔^^
동네에 애들도 없고 병주랑 쌍둥이들이 워낙 착해서
잘챙겨 주시는 부녀회장님...
이렇게 착한데 안챙겨 줄수가 있겠긔?ㅠㅠㅠㅠㅠㅠ
착하시다긔ㅠㅠㅠㅠ
내려갈때도 미주 손잡고......
할머니는 애들 먹이려고 백숙 준비중이시라긔~
근데 낙엽만 가지고 불뗄수 있냐며
가지를 주워오는 병주ㅠㅠㅠㅠㅠ
생각도 깊은 병주ㅠㅠㅠㅠㅠ
할머니께서도 애들 엄청 신경 많이 써주시더라긔...
번거로우실텐데 맛있게 해주기위해 불떼서 하신다긔...
그 옆에서 부채질하는 쌍둥이들ㅋㅋ
그렇게 완성된 백숙!!
맛있게 먹는 아가들
할머니는 애들 살 발라주시는라 드시지도 못하신다긔..
할머니 챙기는 병주..
그러나.. 할머니 줄것처럼 높게 든 저 고기는 병주 본인이 먹었긔ㅋㅋㅋㅋ
맛있고 행복한 저녁 식사긔^^
장롱에 붙어있는 쌍둥이들
장롱의 제 색깔이 사라질만큼 온통 그림 그리고 지운흔적이...
근데 잘 그렸닭ㅋㅋㅋ
할머니 보셨긔!!
그런데 혼내시지 않으시더라긔..
잘 타이르셨긔..^^
벽이 온통 그림과 낙서들
할머니 걸레질 하시는데 작은 손으로 옆에서 거든다긔...ㅠㅠ
두 언니들이 걸레질할때 미주는 다리 근력운동을 하려고 준비중이긔..
미주가 걸을수 있게된건 불과 1년전부터긔..
뇌병변 장애가 있는 미주는 할머니께 가장 아픈 손가락이긔..
씽씽 잘돌리는 미주
땀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미주
아 귀여워^^
근데 옆에 병주오빠가...?
미주에게 부채질해주고 있는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이 정말...정말 착하다긔......
진짜 지들끼리 위해주고 할머니 생각해주고...
저 나이면 완전 애긴데...
19살에 시집와 아들을 쏙 빼닮은 병주를 낳아준 며느리...
이듬해엔 세쌍둥이도 낳으셨긔....
그렇게 행복한것도 잠시...
쌍둥이들에 세살되던 해 며느리는 홀연히 사라졌긔.....
그로부터 4년이 흘렀긔.......
이만큼 애들이 크기까지 할머니의 고생은 얼마나 컸을지...
아직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들...
그런데 이 새벽 할머니는 벌써 식사준비중이시긔..
음식도 대충하는법이 없으시긔..
아침부터 육개장ㄷㄷㄷ
맛있겠다긔ㅠㅠㅠㅠㅠ
할머니 만족하신 표정ㅋㅋㅋㅋㅋ
그러는중 전화알람이 울리고
할머니께선 병주를 깨우신다긔
잠에 취한 병주옵화.........
짜증은 커녕 아~~무소리 안하고 일어난다긔ㅠㅠ
병주가 씻을 동안
할머니께선 식사준비~
할머니께서 새벽에 일어나셔서 끓였던 육개장이라긔~
그 맛은???
오잉!!!!!!!!!!!
눈이 번쩍 뜨이는 맛!!!!!!
맛이 좋구나~~~~
병주 알림장과 학용품까지 꼼꼼히 챙기시는 할머니..
할머니와 인사하고 학교로 가는 병주~
웃는 병주^^
할머니께선 병주가 사라질때까지 지켜보고 계신다긔.....ㅠㅠ
병주는 다 잘한다긔.....
학교 스쿨버스 타러 가는길
그런데 갑자기 개울가로 뛰어든다긔!!
물고기 없음ㅋㅋ
그 대신 달팽이 발견!
그러게요!!!
병주 너무 여유부리는데.......
누나라니....나.......?
내가 저기서 달려내려오고 싶구나.......
이누나라긔ㅋㅋㅋㅋ
같은 동네사는 6학년누나!!
근데 뭐하긔?ㅋㅋㅋㅋㅋㅋㅋ
잡았던 달팽이를 놔주는 병주...
헝ㅠㅠㅠㅠㅠㅠ따뜻한 내남좌ㅠㅠㅠㅠㅠㅠㅠ
뙇!!!!!!!!!
역시 좀 늦었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학년 누나까지 타고나서 버스출발~~~~~
그 시각!!
집에서 쌍둥이들 등교준비 한창이긔~
쌍둥이들 옷입히는 재미라면 아무래도 똑같은 옷 입히는게 아니겠긔?
근데 둘째 선주만 옷이 다르다긔
선주가 다른 쌍둥이들보다 덩치가 약간 더 크다고하긔~
그래서 똑같은 옷을 못사신거긔
할머니께선 저런 생각까지 하신다긔ㅠㅠ
화려한 핑크색 옷입는 미주...^^
그치만 다른 아가들도 핑크색 입고싶고ㅠㅠㅠ
할머니는 본인 실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색 옷을 입던지 다 이쁘긔^^
쌍둥이들도 유치원 버스를 타고~
아 귀요미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이 다 나간 집은 그야말로 초토화긔...
집안일을 얼른 하시고
밭에서 나물도 캐시고 잡초도 뽑으시는 할머니..
워낙 산골이라 왠만한건 다 심어서 드신다긔..
애들키우고 집안일에 밭일에 고생하시는 할머니ㅠㅠ
할머니께서 숨겨놓았던 무엇을 꺼내신다긔!
애들 스케치북 사오신 할머니
좋아한다긔^^
나눠주는것도 태어난 순서대로~
병주오빤 글씨도 잘쓰네...
애들이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걸 굉장히 좋아하더라긔
그때!!!
아빠한테 전화가 왔긔!
전화도 태어난 순서대로 받긔^^ㅋㅋㅋ
병주 다음에 진주가 받아야 하는데 왠일인지 선주에게 양보를 했긔
아빠도 의아한듯...?
먹고 싶은거 말하라고 하신듯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음?
근데 진주가 또 미주한테 먼저 양보를 했긔...
드디어 제일 마지막에 전화를 받은 진주...
쌍둥이중 언니라고 그래도 제일 어른스러운 진주인데...
아빠 전화에 진주가 운다긔..............
첫댓글 애기들 모두 ㅠㅠㅠ 너무착하고 귀엽다 ㅠㅠ
헐 ㅠㅠㅠㅠ 애기들 진짜 넘나 다 예쁘긔... 다음편 넘나 보고 싶긔.. 쓰니 가져 오느라 고상핮니다 ㅠ
너무 이쁘고 착한 아가들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진주 우는거 맘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지마라 진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봤었는데 감동도 많고 재밌고 뭉클했음!
병주대통령과 미스코리아 였나?? 제목이?ㅎ
애들 많이 컸을거야ㅜㅜ 몇년전에피라ㅜㅜㅜㅜㅜㅜ
보고싶다ㅜㅜ
인간극장 그남자네집도 그렇고 아기 엄마들이 너무 어릴때 시집가서 애 많이 낳고 우울증 와서 그런가 집나가는 경우 꽤 되는 것같음.... 저런 천사들 놓고 나가다니 .. 그 입장이 돼봐야 알겠지만..
천사들같다진짜ㅠㅠㅠ너무 잘키우셨어 진짜ㅠ
애기들이 너무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들 ㅡㅠㅠㅠ
아ㅠㅠ진짜 아기들 하나같이 다 착하고 예쁘고....천사들이네ㅠㅠㅠ눈물나
가서 놀아주고 맛있는거 사주고싶다
마음아프기도 하고 행복해보이기도 하고 너무 좋다. ㅜㅜㅜ 올려줘서 고마워
잘봤어ㅜ
할머니가진짜애기들옷이쁘게입히는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