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_-/~ 하여... 카마랍니다..
씨-_-발 저새끼 돌아와써...그러면서 움찔하는 분도 계실테구...
재섭써...그러면서 돌을 던지실 분도 계실껍니다...
카마라는 졸지에 서태지-_-;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떠난 것처럼 말해놓구 삼일도 못가서 돌아오구...
얼마전엔 세종대왕님과도 비교가 되었었는데...
어깨가 으쓱하면서도 정말 부끄럽기도 합니다... *-_-*
(근데 -_- 돌아와라 카마라! 소주 세병 숨겨놔따...
이런 글만 있어두 냅다 왔을텐데... 아무도 안찾아주셨슴다 ㅠ.ㅠ)
한 이틀? 하루? 사이에 엄청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ccc님 덕분입니다... 친구 아디로 몰래몰래 읽어보다가...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코미디 운운하시는데..
-_-=b 제 생각엔 님이 짱입니다...
예전 강북/강남 나눌 때부터... 님의 센스엔 감탄을 금치못했었는데...
역시 믿음을 져버리지 않으시네여...
일단 님의 말씀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언제나 대립구도로 사물을 보는...
그 칼같은 꽁치눈에 정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만...
예전엔 강남/강북이더니... 지금은 문과/이과군요...
한번에 님이 쓰신 모든 글에 대한 리플을 달려니 어지럽습니다...
님두... 기억을 더듬으시던지... 아니면 쓰신 글 확인하시면서 보십셔..
일단 경쟁률 이야기 꺼내셨습니까?
그거 무기로 쓰시겠다면 한마디 하겠습니다...
-_- 설대는 경쟁률 어지간하면 다 3:1 안넘는 걸로 알고 있슴다...
참고로 제 고향의 지방전문대는... 백대일수준까지 갔던 걸로 압니다...
그거 무기로 쓰실 생각 없구 그냥 하신 말씀이라구여?
알겠슴다... -_- 그럼 미달에 관한 이야기 하겠슴다...
눈치작전과 하향지원등의 영향으로 의외로 미달되는 경우도 많슴다...
소위 스카이도 미달되는 경우 있었슴다... -_-;;;
다른 예를 들어드리겠슴다... 제가 대전사람이라서 지방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님의 기준에서 지방사람은 -_- 인간이 아닌것도 같지만..
원래 카마라는 개니까... 그냥 들으십셔...
대전에 충남대라고 지방국립대 있슴다...
어느 지방이구 그 지역 가면 최고라는 대학 있슴다...
대전에 충남대 청주에 충북대... 대구인가? 암튼 그쪽엔 영남대등등...
거기 다니는 애들 말 들어보면 다들 하는 말이...
'내가 서울대 안될 꺼 같아서 여기 썼어...'입니다만...
이대생들처럼 입에 개거품 물고 발-_-악을 하며 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이대생들이 그 말하는데 '구라치치마 임마'하면...
'안믿어? 내가 말하는데 안믿어? 주거! 주거! 안믿을테냐!'
이러면서 맞아죽을 거 같기도 합니다..)
농담처럼 장난처럼 던지는 말들이라 서로 웃고 맙니다...
(제 친구놈들은 가위바위보로 님이 좋아하시는 대학 서열 가르기 합니다
1회 우승은 우송전문대학 관광어쩌구 과 였슴다... -_-;)
젤 첨에 쓰셨던 글에서는 수능점수가 중요하냐구 사회에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었슴다... -_- 근데 조금 후에는 수능점수는 물론...
학점까지 나오더군여... 암튼 님 말씀대로 해보겠슴다...
사회에 도움이 된다라... -_- 이대 공대에서 뭐를 만들었나여?
이대 공대 졸업하고 어디 들어가서 큰 업적 나타낸 건 뭐가 있나여?
님이 그렇게 깎아내려고 하시는 한대공대...
대기업 지원 받아서 공업 분야에서는 잘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슴다...
(서강이나 성대는 제가 친구가 많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_- 없어서 안쓴 것이 아니라 몰라서 안쓴거니...
그쪽분들은 이해를...)
요즘 논란도 되고있는 학교가 가진 특허... 암튼...
그거 이대는 뭐를 가지고 있나여? -_-?
단순히 연구자재만 놓구 따져두 이대는 밀리는 걸로 알고 있슴다...
대기업서 돈 받아서 돈지랄하는 것도 자랑이냐?라고 말씀하신다면...
-_- 그렇게 돈 받아서 학교 식당만 고치는 이대는 뭐냐고 묻고 싶슴다..
군바리들 식비 뜯어가서 자기네 동창회비 만드는 이대졸업자들은
뭐냐고 묻고싶슴다...
음미대...소위 예체능계 무시하셨슴다..
님이 그렇게 우월하심까? 남들 다 하는 고등학교 공부라는 거...
조금 더 한게 자랑이심까? 차라리 저는 뭐 재주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슴다... 남들 다 하는 공부 하면서 다른 재능까지 갈고 닦았는데
오히려 존경해야 되는 거 아니겠슴까?
저도 장난처럼 제 여자친구(미대생임다)한테 '흥! 배때지는 부르고
등은 따뜻하고 할 일 없으니까 방바닥에 누워서 발로 끄적거리다가
그게 미술이 된 거구 심심하니까 중얼거린게 음악이 된거야..'라고
말하지만... 그거 아무나 못하는 거 아님까?
그리고 음미대를 선호한다는 말은...
기왕 미팅하는 거면 음미대랑 주로 하겠다...라는...남성들의
말을 오해하셨을수도 있슴다...
이대내에서 서열 뭘로 정하셨는지 궁금함다...
이대는 (허구일지언정) 이미지로 먹고 사는 거라고 모두가 압니다...
그 이미지를 대표하는 과들이 약대랑 영문과로 알고 있씀다...
(솔직히 이대 의대에 대한 이미지는 크지 않은걸로 알고 있슴다...)
근데 영문과보다 공대가 높군여... -_- 게다가 저도 법대생이지만...
연세대를 비롯한 신촌쪽 학교들이 고시쪽에선 약세인 걸로 알고 있슴다.
풍수지리학자들에 따르면 터가 그렇게 잡혔다고 함다... -_-
근데 법대는 왜 끼워주셨슴까?
문과랑 이과 쌈 붙이자는 게 아님다...
문과랑 이과 누가 더 취직 잘 되는지는 저도 잘 모름다...
생각같아선 취업률 100% 였으면 좋겠슴다...
님 말씀대로 서로 쌈 붙이면 문과생들 이렇게 말할껍니다...
씨-_-발 니들 손에 기름때 묻히고 약냄새 풍기고 뺑이칠때...
우리는 앉아서 펜대 굴려... 그러다 맘에 안들면 니네 짤라내...
그럼 머라고 반박하시겠슴까?
서로 다른 계통을 가지고 왜 쌈을 붙이심까?
문과보다 이과가 허접이라고 누군가가 먼저 말했다 하시겠슴까?
님 눈은 필터링 해줌까? 맘에 안드는 부분은 안보이게?
아님 사고구조가 어케 되신 겁니까?
제가 봤을 땐 '이대' 문과가 이과보다 낫다...라는 의미로
시작한 말 같슴다만?
그걸 문과 vs 이과로 확대시키다니...
대단하심다... 뻥튀기 장수 알바하심까?
여기까지가 주황색 글에대한 리플임다...
지치셨슴까?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지루하게 쓰겠슴다...
여대여서 좋은 점에 대한 리플입니다...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그 결과 말도 안되는 라디페미들이 속출하는 겁니다...
빛 없이 그림자 있슴까?
뭐 비교해볼 거라도 있어야 제대로 자리 잡히는 거지...
똑같은 존재끼리 모여서 굳어진 게 정체성임까?
동지의식이지... -_- 고집이지...
카마라같은 왕머리들만 한 십여명 모아놓구 살게하면...
걔들은 사람들이 다 왕머리인줄 알껍니다...
걔들이 일반인들 봤을때...
'ㅋㅋㅋ 저 병신들 대갈통이 계란만 하다...' 그러면...
대체 누가 병신 되는 겁니까?
-_- 남자 있으면 공부 못함까?
아니... 그리구 여대 다니면 연예 한번 못함까?
오히려 미팅,소개팅 많이 들어온다고 자랑하는 글들 많이 봤는데...
그건 뭡니까? 공학 다니면 다 커플 됩니까?
그럼 CC하나 나타나면 광분하면서 쓰러지는 무수히 많은 솔로들은
뭡니까? -_-? 님 논리대로 하면 여대 다니면 다 레즈비언 되겠슴다...
공학엔 여자화장실 안만들어줌까?
남자화장실만 있구 여자화장실 없는 곳도 있슴까?
화장실 만들 때 반쪽은 남자 반쪽은 여자... 이렇게 만드는데...
요즘은 오히려 여자 화장실을 더 크게 만드는 게 정석이라던데...
허허... 불쌍함다 그려... 좁지 않으심까?
-_- 그리고 사시 이야기 또 나오네여...
대체 이법이 왜 사시 이야기를 꺼내지?
전체 학생수에 대한 %로 따지시던지...
그리고 절대수로 따져도 그리 밀릴 거 같지는 않은데...
다음엔 통계 자료를 제시해주십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대평가...
-_- 저희학교도 상대평가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상대평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학점 안주면 명문임까?
이름은 밝힐 수 없는 어떤 인간은...
3학기동안 0.16 0.0 0.xx 맞고...
군대갔슴다... -_-;;
이과가면 공부 잘하는 거고 문과가면 돌대가리라구여?
-_- 저 문과입니다만... 님이 그렇게 자신있어하시는...
수학으로 언제 붙어보는 건 어떨런지요?
아님 저 위에 3학기 학점이 선동렬 선수 방어율을 능가하는 명투수랑
붙여드릴까여?
도대체 그런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저는 님의 모든 글을 읽고 이 한마디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님은 시대를 잘못 타셨습니다...
한 2년만 빨리 이런 글을 올리셨다면...
님은 이런 칭호를 받으셨을 껍니다...
세기말 싸이코 전설... -넌 이미 돌아있다...-
P.S 간만에 돌아와서 몰아쓰려니 힘드네여...
-_- 말 번복해서 다시한번 죄송하구여...
정 맘에 안드시는 분은 욕같은 거 날리셔두 됩니다...
제 아디 찍으면 멜 보내실 수 이써여 ^^
그리구 ccc님이 말도 안되는 비교로 화 돋구어도...
흥분하지 마십셔... 누가 지나가다가 '넌 하리수야!'라고 하면
화가 납니까? 웃음밖에 안나오져... -_-;;;
괜히 물고 늘어지는 게... -_- 불쌍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