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 적이, 기쁨이 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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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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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이릘 지켜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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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내 주위 사람이 기뻐하고, 행복해 할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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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줄 수 있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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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한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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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을 생각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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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락, 좋은 노래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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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곳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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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히 듣기에 좋지 않아도 음악이란 자체에 설레고 글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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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왕년에 내가 노랠 부른적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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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랠하면 다른 사람이 기분이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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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친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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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하지않기 위해, 현실을 잊기위해 잠깐 내게 노랠 시킨적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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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기분좋은 뭔가가 있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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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믿고 준비하기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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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수들만 노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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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작은 콘서트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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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 먼지쓴 들뜬 기타가 좀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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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정도 연습하면 굳은 살로 채나와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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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노랠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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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초반의 좀 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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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주 관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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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멋지세요^^ 전 음악에 대한 재능이란 눈곱만큼도 없어서 늘 부러워요..ㅎㅎ
'제비꽃', '나뭇잎 사이로' 요런 건 어떨까요?
좋아요. 한번 연습해봐야겠어요. 근데 기타실력이 영 시원찮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