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샘
감독: 제시 넬슨
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1
상영시간: 132분
대상: 12세 이상 이상
주제: 가족에게로 돌아가자
영적 메시지: 가족과 이웃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고 진실 되게 그들과 함께 있어줄 때 임마누엘이신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 지난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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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렇게 행복한데 왜 같이 살 수 없어?”
나는 이제 8살이 될텐데 아빠는 언제나 7살
그래서 아빠처럼 나도 성장하지 않기로 했다.
수요일엔 레스토랑, 목요일은 비디오 나이트, 금요일은 노래방…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은 큰 힘이 된다!!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밖에 갖지 못한 샘(숀 팬)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한다. 그날, 황망하게 가게를 나온 샘은 병원으로 향하고, 레베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병원을 나서자 레베카는 샘과 딸을 두고 사라져버린다. 혼자 남겨진 샘은 좋아하는 가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 다이아몬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외출공포증으로 집안에서 피아노만 연주하는 이웃집 애니(다이앤 위스트)와 샘과 같은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언제나 밝은 친구 이프티와 로버트 같은 주변의 따뜻하고 친절한 도움이 없었다면 루시(다코타 패닝)가 그렇게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 힘들었을 것. 수요일에는 레스토랑에, 목요일에는 비디오 나이트에, 금요일에는 노래방에 함께 다니는 것이 이들 부녀의 작은 행복. 남들이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그들은 가장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나는 행복해. 다른 아빠는 함께 놀아주지 않잖아”
“그래, 우리는 행복해”
“나한테 아빠는 아빠뿐이야”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한다. 그리고 샘은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결국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고, 샘은 주 2회의 면회만을 허락받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 그는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굳히고,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미셸 파이퍼)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정력적이고 자아 도취적인 변호사 리타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공언하고 샘과의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연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샘에게는 불리한 재판으로 그가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았다. 샘이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인정해줄 친구들은 재판에서는 증언조차 불가능하다. 음악 대학을 수석졸업, 유일하게 법정에 설 수 있는 애니 역시 어렵게 외출 공포증을 극복하고 증언대에 서지만, 상대 변호사의 추긍받으면서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된다. 과연 샘은 루시의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영화와 영성
"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항상 곁에 있어 주는 것, 참는 것, 들어주는 것이다.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커피 숍에서 정리하는 샘의 손을 첫 장면에서 클로즈업으로 보여준다. 뒤죽박죽이 된 팩들을 제자리에 정리하는 일……
극히 단순하지만 기본적으로 되 있어야 하는 것……이것이 샘의 일이다.
단순한 일이지만 그에겐 항상 기쁨이 있고 그는 늘 손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 탁월한 선택을 했습니다."
샘은 지능저하로 간단한 덧셈과 뺄셈만 할 줄 알뿐…… 자신을 표현하는 어휘도 7살 아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철부지 어른의 단순한 언어이다. 다른 사람을 따돌리거나 거짓말로 자기 이익을 차지할 줄도 모른다. 그에게는 오직 진실함와 솔직함 그리고 딸을 사랑하는 것이다.
매일 딸과 공원에서 놀아주고 딸과 대화할 시간을 갖으며 어린 딸의 질문에 정성스레 대답해 준다. 밤에는 책을 읽어주며 함께 놀아주는 아빠이다. 딸과 함께 있지 않으면 불안해 잠도 못이루는 아빠가 바로 샘이다.
그래서 딸을 되찾기 위해 증언하는 노력을 한다.
명석한 두뇌싸움인 재판석……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도록 사실들을 유리하게 끌어들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변호인, 검사들의 언어 게임 앞에 어리숙하고 멍청한 샘……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변호사 리타……
그녀는 부자 남편과 부유한 가정에서 그리고 항상 이기기만 해 왔던 성공한 커리 워먼이다.
다른 변호사들 앞에서 체면 때문에 약삭빠르게 어쩔 수 없이 샘의 변호를 맡게 된다. 샘의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망가져 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성공을 위해 항상 바빠서 남편과 아들에게 관심을 갖아줄 시간도 없었고 대화할 시간도, 사랑을 줄 시간도 없었다. 그래서 남편은 외도하고 있고 아들은 엄마로 받아주지 않는다.
한번도 진 적이 없는 똑똑한 그녀였지만 멍청한 샘 앞에서 자신을 보며 샘에게서 배운다. 더 도움을 많이 청해야 할 사람이고 장애인임을 보며 회심한다.
가정에로 돌아가 아들과 함께 축구장에서 놀아준다.
샘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허위의 한 복판에서 진실을 굳건히 지킨다.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진정 그는 탁월한 선택을 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미지를 닮은 샘……
약삭빠른 이 세상에 어수룩한 모습으로 오셔서 늘 우리와 함께 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참아주시는 분……그분은 바로 임마누엘이시다.
대화를 위한 질문
♥ 샘의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 샘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변호사 리타를 대조해서 이야기하자.
♥ 오늘의 가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자.
♥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찾아보자.
관련된 성서 귀절
출애 34, 6 시편 145 , 18-19 마태 28 , 20
요한 4 , 9 에페 4, 25 2고린 1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