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에 시험치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실기 공부하며 흐트러지는 마음 잡을 겸 누군가 제 글을 읽고 힘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서두에 제 간단한? 굳이 볼 필요없는 인생 얘기가 있으니 바쁘신 분들은 밑으로 쭉 내리셔서 보시면 됩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아예 포기했었고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진학 당시 고교평준화가 돼서 부모님의 추천으로 아무 생각없이 인문계를 덜렁 진학했고 더더욱 잘? 놀았습니다. ㅋㅋ
그러다 고3때 담임 선생님의 지도와 권유로 공부를 뒤늦게 시작했습니다 만! 공부시기가 매우 늦었어서 큰 소득은 못봤고 그나마 지역에서 괜찮은 전문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가서는 지난 시절처럼 살면 망하겠구나 하는 단순하고 단편적인 시각으로 공부하며 학점관리는 좀 철저히 했었습니다.
전공을 웹프로그래밍으로 해서 학점 4.5만점에 4.2점대를 맞췄고 (제 인생에서 제일 성취감이 있다고 할 수 있는..ㅋ) 원래는 3년제인데 1년을 더 다니게 되면 학사학위가 나와 1년을 더 다녀 정보처리기사를 바로 따고 한국사1급과 토익 등을 취득하며 취업을 준비했었으나 어차피 말이 프로그래밍이지 프로그래머가 아닌 코더 수준이였고 학점은 뭐 나름 잘 나왔었지만 크게 흥미는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업시기가 계속 늦어졌고 흥미도 크게 떨어지고 내가 어떤 곳에 입사를 한다한들 수많은 똑똑이들과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과 경쟁하며 살아나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계속 했었습니다.
졸업은 작년에 했고 전공쪽 취업 준비를 작년 5월? 정도까지 했습니다. 하는 와중에 저의 친형이 비슷한 계열 종사자인데 자기 동기들이나 선배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이 진로변경을 하며 선택을 많이 한 것이 전기 분야였었고 저에게도 추천을 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자체가 다른 자격증들보다 나름 취업하는데 선방할 수 있는 자격증이고 부자는 아니지만 꾸준히 벌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길이 막막한 저에게 한줄기 빛같이 보였습니다.(제가 느낀 것인데 무시는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전기 까막눈인 저는 무작정 다산에듀 필기패키지를 구매하고 6월부터 19년 3회차를 준비하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공부할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무섭고 공부하기가 두려웠습니다. 한국말인데 한국말같지가 않고 생소한 용어들, 개념들 특히 수학이 관건이였습니다.
왜 갑자기 이게 이렇게 되지? 왜지? 하며 간단한 산수조차도 고민했습니다. 기초수학을 옆에두고 계속 반복하며 공부했습니다.
정말 수포자인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기초수학을 계속해서 보면 수포자인 분들께서도 결국엔 눈에 익고 계산이 됩니다. 수학때문에 전기기사 전체를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교재에 나오는 수학적인? 부분들은 최종인 원장님께서 정말 필요하다 싶은 부분들은 친절하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만! 어느 정도 긴장을 하면서 보셔야 '이해'를 할 수 있으니 집중하셔서 보시구요.
공식 유도 > 값 대입 정도까지만 올라오면 어차피 진짜 계산은 대부분 계산기가 다 하니깐요. 화이팅하세요
는 아무튼 저는 첫 전기기사 공부와 시험은 거창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정규반 인강도 전기설비를 뺀 180강을 1회 돌기만하고 끝내고 과년도도 한번도 제대로 못 풀어본채 탈락했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다음 1회차까지 시간이 텅~ 비게 되었고 우연히 친구가 다니던 회사에서 알바를 할 기회가 생겨 8월부터 1월까지 일하며 또 ㅋㅋ.. 놀았습니다.
이제 진짜 뭐랄까 저의 공부법을 말할 여건이 된 거 같네요 그러고 이제 원래는 3월에 쳤어야할 1회시험을 위해 1월 중순부터 공부했습니다.
일단 계획을 짯습니다. (계획작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1. 일단 작년에 공부했던 경험이 있으니 빠르게 인강을 한바퀴 돌린다. 예를 들면 다시 봤을 때 알겠다하는 부분은 넘어가고 모르겠거나 이해안되는 부분만 보는 식으로. 2. 서브노트 작성을 확실히 내가 이해할 수 있게 필기한다. 최종인 원장님이 칠판에 적으시는 거를 필기하며 내가 이걸 다시 봐도 이해할 수 있게 나만의 주석을 달아놓는 식으로 3. 그렇게 한바퀴 돌고나서 과년도를 본다. 틀린 부분은 반드시 오답노트 작성.
간단히 이 정도 계획을 세웠구요. 인강을 보실 때 앞서 위에 적었듯 (서브노트 작성이 중요합니다.) 책에다 이리저리 필기해놓으면 다시 보면 어디가 어디부분인지 헷갈리는 것도 있고 적으면서 외운다. 공부한다. 는 식으로 내껄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정규반 인강을 계속해서 (다회강을 하면 좋긴) 하지만 저는 솔직히 인강 보는 것이 버거웠습니다. 저같이 힘드시는 분들은 처음에 인강 수강시 정말 집중해서 듣고 그리고 서브노트 필기시에 정말 명확하고 본인이 이해할 수 있게 적으시고 자신이 적은 서브노트로 복습하며 그 때 봤을 때 어? 이거 왜? 하면 그 부분을 인강을 다시 보며 복습하시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공부 순서는 원장님이 말씀하셨듯 회로이론/제어공학 > 전기자기학 > 전기기기 > 전력공학 > 전기설비 순으로 공부하시고 특히 회로이론을 저어어어엉말 명확하게 이해하시고 넘어가셔야 다음걸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들으면 느낌이 안오지만 하시다 보면 아아 하십니다.
그렇게 저는 정규반을 보고 과년도를 볼 찰라에 코로나때문에 필기시험이 미뤄지니 어쩌니 뒤숭숭한 분위기가 왔어서 보는둥마는둥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4월로 미뤄지게 됐고 뭔가 집중이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또?ㅋ 일주일 가량 놀았습니다.
그렇게 4월이 됐고 뭔가 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개념을 꽉 잡아놓자는 생각에 개념부분을 계속해서 보고 정규반 문제를 내껄로 만들자해서 계속 봤습니다.
그러다가 또 6월로 미뤄지고.. 해서 정말 힘이 빠졌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 힘들었었죠.
너무 잡얘기를 섞어서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결과적으로 딱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단 전기설비 인강은 안들었습니다. 나머지 4과목만 들었구요. 전기설비 같은 경우에는 필기당시에 외울 부분이 너무 많다고 느껴 문답문답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보시다 보면 자주 나오는, 보이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그 부분을 위주로 정리하며 보시면 최소 과락은 넘기실 수 있을 것 같고 (급하신 분들 추천, 성격이 급하든 시간이 급하든..ㅋㅋ)
제 전략은 70 70 60 60 40 이였습니다. 그러면 평균이 딱 60이거든요. 자신이 강점으로 하는 과목의 점수를 꽉 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과년도를 풀다보면 느낄 수 있구요.
저는 과년도를 딱 5개년만 봤습니다. 최신회차부터 -5년까지 봤구요 처음에 풀면 기가 막힐 겁니다.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안오거든요.
근데 풀다보면 어느순간 자신감이 붙습니다. 정말입니다. 처음에 문답형식으로 한과목 전체를 그렇게 봤다 그러면 한과목 전체를 오답노트 정리합니다. 그에 상응되는 개념정리를 같이하구요 그렇게 보다보면 비슷한 게 결국은 나오고 적용이 되면 자신감이 붙습니다.
근데 과년도로만 공부하시는 것은 저는 비추천합니다. 과년도 문제가 안나오면 꽝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정규반 개념과 문제를 확실히 짚고 오셔야 어느정도 새로운 문제를 봐도 개념유도가 되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랗게 5개년을 보고 난 뒤에 저는 다산에듀 공홈에 있는 모의고사 cbt랑 www.comcbt.com으로 마지막 한 5일 정도간 풀며 계속 점수 확인을 하며 마무리 공부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시험기간에 따른 철저한 수행할 수 있는 계획 수립. 2. 서브노트 필기 중요. 내껄로 만들기 3. 복습 중요. 4. 과년도 풀며 스킬 익히기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최소공부법 정도 되겠네요ㅋㅋ 참 정말 두서없는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기도 하고 폰으로 적어 그런 거 같네요.ㅎㅎㅎ..
3회차 필기 또는 미래에 치실 분들 파이팅하시구요 꺽해야 턱걸이 합격인 제가 나름 합격했다고 쓴 글이니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고 또 저같은 분들이 있으실거라 분명 생각이 들고 저같은 애도 합격했으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분명 합격할 수 있을겁니다.
하면 됩니다. 할 수 있다 보다 해야한다 고 저는 늘 생각했고 해냈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선에서 최대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이팅하십시요!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 !!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진심어린 합격수기에 감사드립니다
필기 공부를 늦게 시작하는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는 좋은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원장님 없었으면 어떻게 합격했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ㅎ
사연없는분 없네요...축하드리고 실기도 꼭 합격하세요...
좋은 합격수기네요~ 화이팅요~^^
감사한수기인데요... 더욱 필기시험부터 막중한 맘이 더 드는뎅... 암튼 진심 노력함이 보였구요 저도힘내서 8월시험
대차게 도전을.. 참 추카 진심드려용^^;;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드려요
공부방법이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축하드립니다.
공부하시는 방법 (오답 NOTE 작성) 저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차 실기 반드시 합격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네요~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절실히 느껴지네요~~~
좋은수기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2년 전 공부라고 하기 챙피하지만 시험 보고 올해 다시 도전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 됐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