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비가 하도 와서 라라는 제대로 산책을 못했어요.
어제 아침에 비오기 직전 한시간 정도 나갔다가 왔죠.
그뒤로는 빌라 1층 주차장만 나갈 수 있었어요.
비옷을 입혀도 선뜻 밖으로 나가질 않네요.
라라는 실외배변을 너무나 좋아해서 실내에서는 전혀 볼일을 안봐요.
저희는 너무 걱정이 되서 애가 타는데 라라는 아는지 모르는지 원.
그렇게 거의 이틀을 볼일을 참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 근처 애견 까페 출동!
라라는 겁이 좀 많은 편이라 다른 멍이들을 달가워하지 않아요.
진짜 몇몇 멍이들한테만 관심 보일 뿐.
애견 까페에 갔는데 아마도 거기 살고 있는듯한 비숑프리제가 미친듯이 짖더군요.
아따 그놈 텃세 심하네~
다른 비숑 두 마리는 라라 뒤만 쫓아다니는데, 라라는 전혀 관심 없..
결국 이렇게 테이블 위로 자리잡으심.
그렇게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왔어요.
정말 다행히도 오는 길에 사람 똥만한 응가를 투척!
그리고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집에 와서 폭풍 애교에 폭풍 노즈워크!
에효 라라야 제발 실내배변 좀 해주지 않으련~?
ㅠㅠ 패드를 방석마냥 쓰는 라라...
첫댓글 우리 달이가 그러네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태풍이와도 일년 365일 하루 4번 밖으로 나가야해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라라는 막상 밖에 나가면 비 맞는 걸 워낙 싫어해서 건물 처마 밖으로 나가질 않아요. ㅠ.ㅠ
저희집 사랑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오로지 실외배변이요 기본 하루에 4번에서 5번 정도 나가네요
실외배변이 애들 만족도도 높고 심리적으로도 좋긴 한데, 가끔은 실내배변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쉬야~도 안하나요?
저도 한 이틀 안나가봤는데... 소변은 그래도 화장실에서 싸긴했는데.. 방광염이라도 걸릴까봐 그게 겁나더라고요
근데 대변은 이틀만에 싸긴 했는데 여기저기 온집안을 똥천지로 만들더만요 ㅠㅠ (한녀석이 응가를 먹어요 코로 응가를 굴리면서 골라먹는... 윽!)
낮시간 동안 집안에 식구가 있음 어찌 훈련좀 시켜보겠는데... 사람이 없으니...
대소변 전부 안해요;;; 하다못해 소변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얄미운 라라 ㅠ.ㅠ
어떤분 보니 실외배변만하니 너무힘들어서
베란다를 잔디와 데크 자갈등으로 실외처럼 꾸며주었더니 거기다가 배변을하더래요^^
한번 도저언~~!!!!
안그래도 아까 똥 싼 곳이 도로 옆 잔디 같은 곳이라 와이프랑 얘기를 잠시 나누긴 했어요. 한번 생각 좀 해봐야 할듯 해요. 세탁실 쪽을 좀 정리해주면 될 것 같은데, 고민 좀 해야겠네요 ㅎㅎ
저는 옥탑 작은 마당이라도 있어서 진짜 다행이에요 ㅎㅎ 보키가 밖에서 키우던 아이인지 꼭 실외배변을 해서 아파트는 아예 이사포기에요 ㅋ
베르그님~화장실용 화단 꾸미시면 꼭 보여주세요
저도 화장실용 작은 화단 꾸미고 싶어서 인터넷 찾아봤다가 포기했어요 ㅠ
언제가 될지 저도 미지수지만;;; 만들게 되면 꼭 보여드릴게요!
http://m.blog.naver.com/dogtalk_/220566047890
검색해보니ㅇ 인조잔디로도 배변판스럽게 만드네요
요것도 봐보세요^^
@메롱호호 갖고싶다~~갖고싶다~~~조립할 자신이 ㅠㅠ
@밍밍(부산) 그쵸 대박이죠ㅋㅋㅋ
울 동해는 안방에 시원하게~~ㅠㅠ
어제 하도 안싸길래 와이프랑 저랑 라라한테 이렇게 얘기했어요. "침대 빼고 아무 곳이나 싸도 좋으니 제발 좀 싸줘!"
@베르그 ㅋㅋㅋ 세레머니는 침대에서~~
라라야♡~실내배변도 괜찮은거야~ 아빠엄마속태우지말고~^^
라라가 부디 실내배변에 눈을 뜨길 ㅠ.ㅠ
이제 비오는 날에 보름이는 이렇게 안방앞 화단에서 산책놀이를~😆그리고 쉬도 흠뻑한답니나
라라가 보름이를 정말 부러워하겠네요. 역시 멍뭉이들는 흙이나 잔디 같은 곳에서 배변을 해줘야 제맛!
라라야 응가참으면 맘마가 맛없어 그지마
어제 응가 한판 거하게 싸시고는 밥 뚝딱 먹더군요 ㅎㅎ
우와 우비 이뻐요 ! 어디서 사셨어요 ~??
와이프가 산건데 "퍼피 엔젤"로 검색하면 이것저것 나온다고 하네요.
@베르그 감사합니다 !^^
라라야 ㅜㅜ 어서 장마가 지나가라!!! 오늘은 비 안와서 저도 어찌나 다행이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