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목) 경솔과 자만을 항상 경계하십시오
열왕기하 20:12~21
오늘의 찬송(새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 히스기야의 경솔함 20:12~15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 하나님의 징계 20:16~21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냅니다. 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자들에게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이사야는 이 일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모두 약탈당하고 왕자들이 포로가 될 것이라 전합니다. 히스기야가 죽고 므낫세가 왕이 됩니다.
* 히스기야의 경솔함 20:12~15
하나님의 은혜가 클수록 경솔함과 자만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이 보낸 사신이 예물을 가지고 히스기야를 찾아옵니다. 당시는 앗수르가 계속해서 예루살렘을 압박하던 시기입니다. 신생국가 바벨론도 앗수르의 속국으로 있으면서 앗수르 왕에게 압박을 받던 터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낸 것은 유다와 동맹을 맺어 앗수르에 대항할 방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히스기야도 동맹의 의도로 왕궁의 보물고와 무기고를 사신에게 모두 보여 주며 유다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경솔하고도 교만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대상을 의지하려는 마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고와 무기고를 다 보여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은연중에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징계 20:16~21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부정적인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왕궁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왕의 자녀들이 포로로 끌려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된다고 하시는데, 이는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다는 의미입니다. '환관'(18절)은 거세되어 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다윗의 후손이 끊기는 생물학적 문제와 더불어 다윗의 후손이 하나님 백성에서 제외되는 언약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 23:1)라고 율법이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계기로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고, 앗수르의 침략에 대비해 저수지와 수로를 만드는 등 최선을 다합니다.
* 하나님이 경솔한 히스기야에게 선언하신 심판은 무엇인가요?
* 내가 대인관계에서 경솔하지 않도록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한 일이 때론 인생의 덫이 되어 돌아옴을 봅니다. 제가 온전히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 한 분뿐임에도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 히스기야 왕은 바벨론 왕이 보낸 사신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나라의 온갖 값진 보물들을 남김 없이 다 보여줍니다. 이 모든 것들은 바벨론이 눈독을 들일만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과시욕은 자신을 드러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힘에 의해 이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 사신들에 대해 묻고, 히스기야 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왕궁의 모든 것과 사람까지도 바벨론으로 옮겨지게 되리라는 예언입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 잘못을 인정합니다. 이사야가 전한 예언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심판을 즉시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성경은 히스기야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그가 세운 업적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많은 사람을 이롭게 했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기도의 사람 히스기야도 자신을 과시하는 욕심에 빠져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내 안에서 나를 드러내고, 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겸손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냅니다
히스기야는 자신과의 동맹할 의도로 왕궁의 보물고와 무기고를 사신에게 모두 보여 주며 유다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과시합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자신의 경솔함과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부정함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경솔함의 행동을 보시고 이사야를 통해 왕궁과 창고에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왕의 자녀들이 포로로 끌려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될것을 예고하며 유다가 바벨로으로부터 멸망당할것을 경고 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율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고 부정한 것들과 사람들을 왕궁으로 들여온것의 실수를 범한것에 후회하며 이사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시나이다 하고 내가 사는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이는 일들을 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교만함을 인정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환경과 상황이 불리해질때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는 우상이 우리안에 들어온다는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따라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조급한 마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내로 기다리지 못하고 내생각이 앞서 하나님보다 내뜻이 먼저 말과 행동으로 앞서가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내안에 앞서려는 사람을 의지하는 우상들이 떠나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주님이 나를 향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바라보며 선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을 고백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자녀는 결단코 망하지 아니할것을 선포하며 선하신 주님이 선한길로 인도하여 주실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병고침을 받은 히스기야에게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냅니다. 당시 바벨론 왕은 20년 이상 앗수르와 투쟁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정치적인 이유로 앗수르 대군을 물리친 유다와 화친을 맺는 것이 정책에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종교적인 이유로 죽을 병에서 살리시고 해 그림자를 움직이신 하나님에 대한 명성 때문이었습니다.
방문한 바벨론의 사자들에게 금고에 들어있는 금과 은과 나라 안팍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줍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의 사자들을 정중하게 영접한 것은 마땅 하지만 너무 도에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히스기야가 실수를 하자 이사야가 칭찬과 책망을 합니다.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책망자도 되지만 위로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사야는 실수를 한 히스기야에게 그렇게 자랑하던 보화들을 바벨론에 약탈 당할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즉 히스기야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던 바벨론이 히스기야 후손을 약탈하여 원수가 되리라고 합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의 예언을 듣고 "그 말씀이 선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히스기야는 징벌을 받아야 마땅 했으나 "태평과 진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죽자 아들 므낫세가 그를 이어 왕이 됩니다.므낫세는 매우 악한 왕이었습니다.
여기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은총을 물려줄수는 없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경건한 히스기야 왕은 악한 아비 아하스의 아들이고, 악한 아들 므낫세는 경건한 히스기야의 아들 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사자들이 히스기야를 방문했을 때 히스기야의 경솔한 행동을 보면서 자기를 부추기고 칭찬과 존경을 한다 하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매수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책망과 심판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드린 히스기야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