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올해 스페셜데이콘서트 시리즈를 론칭했다.
첫 번째 음악회로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2월14일 오후 7시30분 서초동 콘서트홀에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연다. 이색(二色) 조합의 두팀이 나온다
1부는 방송과 무대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음악가인 정재형이 무대를 꾸민다. 한양대 음대 작곡과를 나온 정재형은 클래식 음악 전공자로서 한국 대중 음악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듣는다.
이날 연주회에서 피아노 솔로부터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2부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로 스타덤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포디콰)가 책임진다.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2017년 결성과 동시에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신들의 대표곡부터 밸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하모니를 선보인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소중한 사람과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준비한 만큼 영원히 기억할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셜데이콘서트는 예술의전당이 그간 '클래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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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공지보기▶ 악의 성지'로 통한 콘서트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부터 초심자까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한다.
2월23일 콘서트 드라마 '굿모닝 독도', 5월9일 소프라노 조수미의 '효' 콘서트, 6월25일 6·25 동란기념 콘서트, 10월30일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12월23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이 연이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