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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성공한사람 = 일거리를 가진 사람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글中, write date : 2006-06-03 14:20:36>
미래에는 승자의 모습이 다르다. 지금처럼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미래사회는 일거리가 없어져 일거리를 가진 사람만이 자존감을 가지고 부러움을 산다. 평생직종 평생직장이 없어지는 시기를 2025-2030년 정도로 본다. 세계미래회의 발간 2004년 9월 퓨처리스트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줄기세포가 보편화된다는 예측이다. 줄기세포가 보편화되면, 최고 육질의 쇠고기 줄기세포를 공장에서 대규모생산이 가능하고, 최고품질 섬유소에 비타민이 가미된 채소 줄기세포가 공장에서 대규모생산해 낸다.
이렇게 먹거리가 해결되면, 가뜩이나 자동화 기계화로 일거리가 없는 인류는 완전고용이 아닌 완전실업을 정책의 목표로 삼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배급으로 사람들은 놀고먹는다. 선진국에서는 특별히 똑똑하지 않으면 일자리가 없고, 대규모 노동력은 대부분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간다. 일거리를 잃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자살을 하는 경우도 많고, 일거리를 찾아 헤매는 원주민그룹, 환경그룹족, 그린피스 그룹, NGO그룹들이 경쟁을 한다. 2023년부터 하이퍼소닉 비행기 출현으로 인한 지구촌 2시간대 시대, 사람들은 지구촌 곳곳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아침에 뉴욕으로 출근하여 돌아와 저녁 먹는 시대가 온다. 즉 지구촌은 1일 생활권이다.
사람들이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지면서, 취업을위해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취미나 흥미 또는 성취를 위해 일을 하게 된다. 스스로 에너지를 발생하는 에너자이저, 동기화가 잘 되는 아이들이 성공하는 아이가 된다. 끊임없이 다른 일을 꾸미고, 행동하고,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우성이다. 먹거리가 사회복지제도로 배급되므로 동기화가 되지 않는 게으른 사람들은 일거리가 없어 지겨워 사망하거나 쓰레기처럼 시간을 허비하다 소멸한다.
조지워싱턴대학 테크케스트에 따르면 2012년 전자투표 보편화가 되면 국회의원 정당 정치인들은 퇴출되거나 국민들의 과도한 염증으로 그들의 가치를 잃게 된다. 200년 대의민주주의가 수명을 다하고, 와이브로 DMB등 쌍방향통신으로 인해 국민은 정부나 부처와 직접통신을 하는 신직접민주주의가 도래한다. 정치인의 역할은 1980년대에 이미 변해 버린 영국의회 의원들처럼 사회복지사로 변한다. 정치인의 힘이 떨어지면서 정치인과 동일시를 하던 언론에서 정치부, 정치기사가 사라진다. 싣기만 실으면 구독율이 떨어지는 심각한 "정치염증 현상"으로 방송언론 또한 1980년대 변한 영국언론처럼 정치기사를 완전히 삭제해버린다. 정치인, 언론인의 권력이 떨어지면서 경제인 기업인의 힘이 수직상승한다. 똑똑한 개개인이 아웃소싱 칩을 달고 네트워킹하여 1인회사 자영업을 하면서 부상한다. 일거리 자신만의 일을 가진 사람이 최종승자로 남는다. 미국의 노조는 노조가입인구가 10%이하로 내려가는 2010년에 사라지며 그 후 모든 나라에서 제조업이 아프리카로 이전해가면서 일자리가 없어 노조도 수명을 다한다. 먹거리가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의식주가 사회복지배분으로 변한다. 부자라는 단어의 의미가 퇴색하고 일거리가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즉 삶의 승자가 된다.
IMF 이래 사오정 등 40대의 대규모 이직 및 퇴출이 보편화되면서, 공무원사회에 사상초유의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공무원들이 승진을 꺼려하는 것이다. 승진을 해서 빨리 올라가면 빨리 쫓겨나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권 들어서 또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1-4급까지 섞어 놓아 아직 이른 나이에 승진하면 50대 중반에 할일이 없는 은퇴자가 양산된다. 이들은 퇴직금을 털어 투자하였다가 망한 경우도 있고 세상의 쓴맛을 이모작에서 보는데 나중에서야 그들은 빠른 승진이 쥐약임을 알게 된다.
특히, 대통령 국회의원 총리 장관이 된 소위 출세한 사람들은 미래사회에서는 자신의 삶이 그리 성공치못함을 인식하게된다. 일찍 높은 자리에 올라갔기에 다시 평범한 사회 즉 좁은 사무실에서 일하기도 힘들고, 저축한 돈이 없을 경우 비참한 말년을 보내게 된다. 남들이 그들에게 어떤 일거리도 주지 않고 심지어 사회활동에 끼어주지도 않는 심각한 『사회격리현상』을 겪게된다. 스스로 자가발전하거나 자가 동기화하지 않으면 일거리나 대화상대자조차 없는 그야말로 친구없는 삶을 지낼 수도 있다.
미래사회의 승자는 ‘보통사람’으로 【마지막까지 일거리를 가지며, 스스로 흥미 있는 분야에 자신을 투자하는 자가발전형】이다. 미래사회는 젊은층이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내게 배울 것이 있다고 말할때」 승리한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놓을수록 인생전체에서 실패자로서 말년을 맞을수도 있다. 삶의 개념이나 미래사회 성공요소가 바뀌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스스로 많이 겪은 사람】이 승자다. 즉 실패할까 두려워 정도만 가고 일찍 직장얻어 직장속에서만 안주하고, 직장이라는 큰 울타리를 벗어나면 한발자욱도 혼자 나서지 못하며 비서없이는 은행도 가지못하고 운전수 없이는 서울에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고통스럽다. 이들은 미래사회에서 누구도 무엇을 하라고 말해주거나 이끌어주지 않고 스스로 많은 것을 알아서하고 성취하고 습득해서 즐거운 삶을 스스로 개척해야 할때엔 경쟁력이 없는 것이다. 아무리 높은 직책을 맡았었다 하여도 급속하게 지나가는 미래사회에서 그들의 지혜나 그들의 노하우를 더 이상 활용할데가 많지 않다. 나이가 들어도 그가 쓰는 글이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후배들이 느낄 때 그제서야 나이든 선배의 삶이 훌륭한 삶으로 측정되는 시대다. 소위 출세한 사람들은 그들의 시대만 끝나면 사회에서 배척당하고 외면당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지식이 더 이상 쓸모없고 미래사회와 상호적응하지 못하는 지혜를 가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은 스스로의 위치에서 조금도 내려오지않고 유연하지 않으며 아집과 독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는 유연성 수평지향적인 인간관계를 가지는데 여기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미래사회에서는 「나이가 들어도 지속적으로 불러주는 지혜를 가진 중노년」이야말로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1900년 이전에 인간은 늙지 않았다. 평균수명이 50정도여서 늙기전에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에 노인 고령인구가 없었다. 나이를 먹다 라는것도 새로운 경험이고, 수명연장이라는 단어도 없었다. 100년전 은퇴가 없었고 일은 인간의 삶의 기본이되는 삶의 열정과 생동감을 가져다준다. 생산성은 긍정적인 삶을 가꿔주고 또 그들을 불안에서 건져낸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사회가 하나로 뭉쳐지고 같은 가치관 같은 목적 같은 비전을 가진다. 그러다가 페니실린 백신발견으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들을 geasers 거위들이라 부르면서 그들을 처치곤란해지게된다. 루즈벨트대통령은 2차대전후 돌아온 장병들 즉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기위해 기즈 즉 거위들 노인들의 은퇴를 최초로 제도화하면서, 당시는 일시적으로 일자리에서 멀어지는 것을 은퇴라고 불렀었다. 전체인구의 25%가 거위가 되는 베이비붐 세대가 대규모 은퇴하는 시기가 2005년부터 다가왔다.
20세기들어 페니실린이 개발되면서 많은 생명을 구했다. 콜레라 페스트 성홍열들 급성질병을 고쳤다. 그후에 면역 즉 왁진이라는 것이 발명되어 또 한번 인간의 생명을 구했다. 십만년전 인간수명은 18세, 1000년전에는 평균수명이 25세, 1800년대에는 47세로 늘어났다. 그러나 1850년까지 50세를 살지 못하여 그때까지 인간은 죽을때까지 일을 하여 은퇴라는 말이 없었다. 늙은이라는 말은 새로운 개념이다.
그 사이 또다른 산업이 떴다. 은퇴라는 말이 생기는 와중에, 이 고령인구가 즐기는 레저 클래스, 레저를 즐기는 층, 혹은 레저산업이라는 산업이 부흥하기 시작하였다. 은퇴가 처음 시작되었을때는 은퇴 즉 일을 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행복할지 아무도 몰랐다. 실험대상이었다. 당시 사전에도 retirement 란 go away, disappear정도로 멀리가다 한동안 사라지다라는 뜻 밖에 없었다. 나중에 은퇴라는 말이 추가된 것이다. 그후에 은퇴를 일찍하는 것이 성공의 잣대로 잘못 인식되는 바람에 30, 40에도 은퇴를 선언하는 멋을 부렸었다.
그러나 요즈음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를 하는 시점에서 그들은 은퇴를 원하지 않았다. 7%정도만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일을 원했다. 6%가 정규직으로 은퇴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13%가 또 다른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고 했고, 16%는 파트타임으로 일자리를 가지겠다고 하였으며, 41%가 레저도 즐기면서 좀 느슨하게 일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12개월 중 8개월, 하루 8시간 중 4시간, 프로젝트별로 일하다가 쉬다가 하는 것을 원했다. 결국, 약 40%는 지속적으로 일거리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52%가 완전히 새로운 직종, 새로운 직업, 완전히 다른 인생 이모작 new chapter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하고 일에서 손을 떼겠다는 사람들은 겨우 7%정도였다. 놀라운 사실이다.
새로운 개념변화가 왔다. 삶과 일의 개념, 의의 변화가 왔다. 대학개념, 가족, 직업, 어머니, 멘토 등이 새롭게 정의되었다. 그리고 powerful years 즉 인생의 장년기가 60-70대가 되는 모습이며, 가장 원하는 미래직종이 권위 권력 위상이 아닌, 여유롭고 조용하고 전원적이고 느슨한 직업, 즉 학교교사, 세계평화봉사단, 레저산업에 종사하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과 연결되어 있기를 (connected되기를) 원했다. 소외되는 것을 싫어했다. 다양한 자원봉사를 원했으며, 자신의 존재를 남기기 위한 글쓰기를 원했다.
오늘날 우리는 주당 43시간 TV를 보고, 빈곤국가에서는 노인은 1불미만 아동은 14센트 정도로 연명하는가 하면 미국의 부자들은 매월 1000불을 들여 노화방지홀몬주사를 맞는 사람이 10만명 정도가 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미 Organ shop 장기가게에서 발간하는 미래의 장기를 예약해두고, 평균수명이 73세에서 95세로 118세로 수년사이 늘어난다고 하며,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가정은 6세대 7세대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상황이 된다. 65세된 티나터나처럼, 80세가된 숀코너리처럼 섹시하게 살고싶다는 것이 그들의 기본적인 희망이다. 수명연장은 매월 900불을 들여 비타민을 흡수하면 된다는 의사들의 처방도있다. 은퇴후 50%는 새차를 사고 80%는 해외여행을 떠난다.
Ken Dychtwald는 세상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렇게 말했다. 60년대 이전을 인쇄의 시대, 60년 이후를 TV 영상시대, 80년대를 TV 박스에서의 탈출시대, 90년대 컴퓨터영상시대 2000년을 메신저시대, 2005년을 블로그시대, 쌍방향 양방향 통신시대, 그 이후를 디지털시대 파이퍼링크 오픈소스시대에 버추얼 즉 가상현실시대가 오고있다.
미래사회예측의 키워드들들 모아보자. 변인이 되는 것들은 고용, 은퇴, 재정, 안보, 라이프스타일변화, 친구, 국가경계 즉 국경, 연맹 등이 있다. 미래는 전자민주주의 (electronic democracy)) 시작된다. 전자투표 보편화는 2012년에 온다고 한다. 전자투표가 보편화되면 값이 싸지면서 어느 정부나 언제든지 전자투표를 실시하여 국민여론조사 민의수렴을 하게되어 정당 정치인들이 수명을 다한다. 그러나 정부는 자체가 여론조사기관의 변화처럼 늘 국민들의 의견을 쫓는 변덕장이가 될 수도 잇다.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는 신을 대신하는 정부로 이런 정부는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정부가 될 수도 있다.
미래사회에서는 국가가 수명을 다하는 (nation be gone)시대가 온다. 미래사회에는 동맹(alliances), 자유무역블록(trade block), 다국적기업(multinational corporations), 초국적 가치그룹(transnational ethnic groups), 초국경 관심사 그룹(transnational cause-oreiented groups), 첨단기술의 미디어 등이 국가를 허물고 국경을 없앤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정부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기 때문에 정부를 믿지 않고 정부는 국민들에게 최저 서비스(marginalization), 무력감(powerlessness)만 보여준다. 국가나 경제블록은 윤리, 문화, 종교 그리고 인구충돌이라는 문제에 부딪히면서 그들끼리의 원한은 혁명이나 테러로 표출되며 대량난민빌생, 내전으로 질병과 가난의 고통을 받는다. 단일민족 종족분열이 일반정부에 대한 신뢰 소멸로 각자 가까운 가족 종족 동문화 동언어권를 찾고 종교와 정신적인 길이 같은 사람들을 찾는다. 하지만 미래사회는 종족, 문화, 국가 등이 사라지는데, 주요 종교 즉 크리스찬도 사라질지 모르며, 이분법적인 사고 즉 우리와 그들이라는 사고 외에 모든 지구촌 인구가 함께 가야하는 『통합의 시대』를 예견한다.
지도자 없는 집단지도체제는 더 이상 왕이 아닌 "King no more" 시스템으로 간다. 미국이라는 수퍼파워를 잃은 지구촌 국가들은 서구문화 우월성을 이야기하지만 개개인의 힘이 강해지고 기업 또는 조직힘이 강해지면서 생존하는데 여기에 언어의 힘이 실린다. 타언어를 쓰는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길수 잇고 정부에 신뢰를 잃은 이들은 Autonomious Villages 즉 지방자치 또는 단체들끼리 공동체를 만들며 개개인의 관계가 보다 의미가 있으며 현재의 대도시에서 중소도시가 발달한다. 일반적으로 소그룹을 설득시키는 일이 좋고, 자체마을은 물질적인 행복과 신뢰를 가져다주는 곳이 될 수 있다. 내부의 관심사,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각박한 도심을 떠난 생활이 보편화된다. 각박하고 지친사회에서는 정신적인 그 무엇, 종교에 관심을 가진자가 많아지는데, 결국 행복 또한 공허한 것이며 삶의 성취감을 떠나서 다음에 무엇을 구매하고 어떤 연예레저활동을 원하는지 고심한다. 진정한 정신적인 길을 택하면 매일매일의 폭풍을 넘길 수 있다.
미래사회는 wiser choice, wisdom of crowd를 많이 활용하게될 것이다. 의사소통이 손쉬워졌고 군중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거나 한 이슈에 대해 국민투표를 하거나 하는 것이 보편화되는 2012년되면 정치가 사라지면서 집단지도체제가 들어오고 한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leadership without leaders를 이야기 하게된다. 일반인들의 머리에서 더 똑똑하고 더 휼륭한 아이디어를 모우고 모아 그런 선택을 손쉽게 하게되면 인간의 선택은 더욱더 현명해질 수 밖에 없다. 대중의 의견수렴방법을 과학화하고, 실제 경험을 가진 사람들 즉 그 문제를 다루던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다.
결국 지혜는 대중 또는 많은 사람들의 견해 속에서 나오며 이들 군중을 도구(tool)로 이용하는 지혜가 미래에는 주종을 이룬다. 한 사람의 독재적인 아이디어나 제안은 문제가 많을 수 있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21세기 민주주의는 의견수렴을 필요로 한다. 대의민주주의가 사라지고 신직접민주주의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가치변화는 여러 문제에서부터 온다. 우선 가족구조의 변화다. 엄마 아빠 아들 딸로 형성되는 핵가족이 수명을 다하고 독신 싱글 가정이 늘어난다. 느슨한 파터너 십을 가진 남녀가 함께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며 2-3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가진다. 혼인율은 25%이하로 낮아지며, 남녀가 번식본능을 의무로 자리 잡게 하는 출산장려론, 사회구성원 교육등을 정부가 시킨다. 2) 삶의 목표가 달라진다. 공부 잘해 좋은 직장 얻고 결혼하여 아이 낳고 아이 좋은 학교보내고 집사고 손자손녀와 행복하게 사는 삶의 목표가 완전히 변한다. 공부는 대강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회생활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시험 없이 대학교육을 모두 다 받고, 결혼은 하지 않고 느슨한 파트너십을 가진 2-3명의 이성친구 혹은 동성친구와 관계를 가지며 파티나 공동체생활 등을 즐긴다. 자녀는 갖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녀를 갖게 되면 남녀공동으로 키우고, 18세가 되면 독립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가르치며, 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은 희귀가정으로 남는다. 2025년 줄기세포 보편화를 통해 육질좋은 고기나 최고 섬유질 야채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고 식량문제가 해결되면, 일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고 지역사회 배급제가 실시된다. 노후는 정부가 책임지고 아이들은 부모 집을 파티나 행사를 위해 큰 집을 빌릴 때만 찾아온다.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글中, 2006-06-03 작성>
■줄기세포-생물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기원이 되는 세포.
특정한 세포로 분화가 진행되지 않은 채 유지되다가 필요할 경우 신경·혈액·연골 등 몸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세포를 말한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지는데, 이는 피부 아래쪽에 피부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가 있기 때문이다. 독감에 걸리면 뇌에 있는 후각신경세포의 기능이 일시정지되거나 없어져 냄새를 맞지 못하다가 독감이 다 나으면 다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도 후각을 담당하는 줄기세포가 재생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물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세포를 만들어주는 것이 줄기세포이다.
줄기세포는 출생 후부터 몸에 있는 여러 종류의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과 생명의 시초가 되는 수정란에서 유래하는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특정한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이다. 몸 속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면서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세포를 제공해준다. 성체줄기세포는 의학적으로 이용하기에 안전하다. 장기 재생을 위해 몸 속에 이식해도 문제가 없으며, 신체조직에 어떤 손상이 발생하면 다른 장기에 있던 줄기세포가 몰려와서 손상된 조직으로 변하는 분화의 유연성이 있다. 또한 성인의 몸 속에 있기 때문에 자기자신의 세포를 자가이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면역거부반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남성의 생식세포인 정자와 여성의 생식세포인 난자가 결합하여 생성된 수정란(배아)에서 유래한다. 일반세포와는 다르게 몸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어 특별한 조건에서 배양한다면 무한대로 세포증식이 가능하다. 또한 노화가 되지 않는 세포이기 때문에 한 개의 배아줄기세포만으로도 수많은 환자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으며, 오랜 기간동안 배양해도 염색체의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처럼 배아줄기세포는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어 전분화능 줄기세포라고도 한다.
앞으로 의학에서는 기존의 고전적인 약물처치나 수술적 방법을 통한 질병치료가 손상된 세포·조직·장기를 건강한 것으로 바꾸는 세포·조직대체치료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것을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이라고 하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질병의 부분적 치료가 아닌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 줄기세포는 질병의 치료제, 원인규명, 신약의 독성검사 등 다양한 연구에 이용될 수 있지만 줄기세포 확보에 따른 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다.
■'줄기세포 연구 타당하다'는 美법원 판결에… 세계 생명과학계, 기쁨과 안도감 느껴… "아직 샴페인 터뜨릴때 아냐" 시각도 ( 2011년 05월 13일 (금) 강은희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메디소비자뉴스] 최근 세계 줄기세포연구자와 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미 연방항소법원의 판사들이 “인간배아줄기세포(hESC)를 사용하는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예산지원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뒤집는 결정을 내리자 미 국립보건원(NIH)과 생물의학 연구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8월 미국 법원이 “인간배아줄기세포(hESC)를 사용하는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예산지원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자 미국의 생명과학계가 발칵 뒤집혔었다.
사건의 발단은 2009년 제임스 셜리와 테레사 데이셔라는 두 명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자가 소송을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이들은 소장에서 “(hESC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려는) NIH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디키위커 수정안(배아의 파괴를 수반하는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을 금지한다는 1996년 제정된 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2010년 8월 미 지방법원의 로이스 램버트 판사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hESC에 대한 연구자금 지원을 중지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 그러나 그로부터 17일 후, 워싱턴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3명의 판사가 이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동안 가처분 결정을 유예했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생명과학계는 미 연방순회 항소법원의 결정을 조용히 기다려 왔다.
연방 항소법원 토머스 그리피스 판사와 더글라스 긴스버그 판사는 최근의 판결에서 “우리는 ‘NIH가 배아의 파괴를 수반하는 연구를 후원하는 것은 디키위커 수정법에 위배된다’는 원고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결론지었다”며 “디키위커 수정법은 내용이 애매모호해 NIH가 hESC 연구를 금지하지 않은 것은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긴스버그 판사는 이어 “줄기세포 연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킴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이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방항소법원의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직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다”라며 “연방 항소법원의 결정은 수개월 동안 지속돼 왔던 생명과학계의 두려움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혔지만, hESC를 둘러싼 법정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최종 결과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연방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각계각층에선 대체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프란시스 콜린스 원장은 “연방 항소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기쁨과 안도감을 느낀다.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수천명의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hESC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번 판결로 인해 지금껏 줄기세포 연구를 억눌러 왔던 족쇄가 제거됐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하버드 의대 보스턴 소아병원의 조지 데일리 박사는 “이번 판결로 인해 줄기세포 연구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는 이번 판결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 하고픈 말
심심풀이로 편의점에서 샀던 책 노웅래 著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 누군가 말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새로운 자극에 마음을 열고, 낯선 생각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마음깊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젊은이입니다.
머리에는 연륜과 지혜가 가득하고,
입을 열면 향기로운 덕담이 흘러 나오고,
가슴에는 젊은이의 마음과 열정이 넘쳐나는 사람.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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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이네요^^~
눈이 좀 피로하죠~~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사랑하고 파요~ ㅎ
헉 겨우 읽엇는데 ,진짜 유엔 포럼에서 쓴글이나요? 서양사람들은 무슨 머리를 가졋을까 , 일부관점은 동의 안하지만 뭐 왕이 없다든가 결혼 안한다든가 ,,하지만 마치 후천 선경이나 미래를 내다본것같은 명석한 분석은 참 서양인 다운데 . 언젠가 텔레비에서 얀이라는 사진작가가 지구에 대해 엄청 고민하고 인류에 대해 사색하는것을 보면서 단지 이분법적 사고를 가졋다고 생각햇던 백인에 대해 또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 강추할 글 언젠가 카페글들을 스크랩해서 먼가 만들어야 겟는데 ..
맘대로(LAW)~~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