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화
오늘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ㅠ_ㅠ 내일까지 온다던데 비 피해없으시기를 바래요 ^-^;;;
달빛천사ss님 하하;;당분간 좀 많이 괴롭힐꺼 같은데;;;죄송합니다. ㅠ_ㅠ
딸ㄱ ㅣ우유님 (__) 감사합니다. ㅋㅋ;;당분간만 윤하 괴롭힐께요 ㅠ_ㅠ
샤인님 비 많이 와서 비피해 없는지 모르겠어요 여기는 비 많이 내렸는데 별로 피해가 없는데;;;(__) 아무튼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
오늘도 노래 즐감하세요 (^^) (__) (^^)
===============================================================================
“오빠 자 먹어”
앞에 놓여진 사과를 하나 집으면서 성진이에게 건네는 채연
“필요없어 내손으로 직접 먹을 테니까 상관하지마…”
이라며 채연이가 집어든 사과를 무안하게끔 만들고 자신의 손으로 집어서 먹는 성진
“오빠…너무해”
울먹거리면서 말하는 채연이가 귀찮은지 연신 얼굴을 찌푸리면서 들고 있는 책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 성진
“오빠..책 좀 그만보고 나 좀 봐…”
아침부터 이런 식으로 회사에서부터 귀찮게 구는 채연이를 떼놓고 와야만 했는데 귀찮게 찰
거머리처럼 붙는 채연이를 떼어내기란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웠다. 그 모습을 거실에서 은
수와 윤희가 보고 있다. 은수는 재밌다는 표정으로 윤희는 사과를 깍느냐 거기에 신경쓸 여
유가 없었다. 윤희가 오기도 전에 이미 오빠들한테 다짐 받아놓게 있었다. 절대로 윤희라고
들키지 않게 해달라고…그래서 열심히 가정부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어머 사과를 한시간 넘게 깎니..??”
“………”
“너 뭐야 왜 내 말을 씹는거야”
“..네?”
못 들은냥 이야기하는 윤하 그런 윤하의 모습에 째림을 하는 채연
“…..왜 그렇게 보세요”
채연이가 너무 쳐다보자 이번에는 윤하가 먼저 말을 걸었다.
“..뭐 야 너 어디서 눈 똑바로 뜨고 노려보고 있는거야 가정부 주제에…”
“..가정부 주제라니요”
“여기서 일하는 주제에 어디서 눈을 부라려…”
“…뭐요”
“훗..”
이라는 말만 내뱉고는 이내 조용해지는 채연 그리고 뭔가를 탐색하는 듯 윤하를 훑어보고는
이내 한숨만 내쉬는 채연 그 모습에 화가나버린 윤하는 조용히 부엌으로 사라질려고 했었다.
하지만..
“은진아 아까 너 찬거리 사와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
은수의 말
“……..뭐라….”
“..찬거리 사온다고 했잖아 자 나가자.. 내가 기사 노릇 해줄게…”
은수도 지금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지 윤하를 핑계로 나갈려고 했었다. 그리고 성진이에
게는 미안하다라는 입모양만 낸채 윤하를 끌고 밖으로 나와버렸다.
“으~휴 뭐예요 그 여자”
“음…성진이를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여자 그리고 너와는 사촌지간이겠지 너희 아버지의 동
생의 딸이니까..”
“나랑 사촌지간?”
“그래 근데 너랑은 별로 사이가 좋지는 않았어”
“어쩐지 느낌이 계속 싫다더니…”
“..뭐 채연이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정말 뭐예요 말하는 중간중간에 사람 기분나쁘게…”
“…하하 윤하야 기분 가라앉히고…”
흥분한 윤하를 진정시키면서 은수는 윤하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상 쓰면서 흥분하면 얼굴에 주름살 생겨요 공주님”
라면서 웃어주는 은수의 얼굴을 보고는 이내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진 윤하
‘내가 왜 이러지…’
은수를 보면서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자신을 이해 할 수 없는 윤하
“들어가자 지금 성진이 혼자 성질내고 있겠다.”
“…..네”
“……….”
“오빠”
갈 생각을 안하고 그냥 멍하니 자신의 얼굴만 바라보는 은수
“아니 빨리가자…”
“네…”
“아 참 마트 들려서 물건 사야지..”
라면서 차를 움직이는 은수
“우와 두사람 나가니까 좋다…”
“…………”
”오빠”
“왜?”
“아까 그 아이 윤하 맞지?”
“……….글쎄…”
“그래…”
뭔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채연이었지만 그런거에 넘어갈 성진이 아니기에 그냥 얌전히
앉아있었다. 그러기를 몇 분 아까 나갔던 은수와 윤하가 다정스런 모습으로 들어오고 있었
다.
“늦어서 미안 차가 밀리네…”
“….괜찮아 오빠”
너무 다정하게 구는 채연이를 이상한 표정으로 보는 은수와 그런거에는 관심이 없는지 윤하
는 그저 부엌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를 채연이 뒤따라 들어오고 있었다.
“…..뭐할꺼예요?”
갑자기 등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놀란 윤하는 뒤로 보다가 채연이 서있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아 저녁 준비하는 건데요”
“…저녁은 뭘로 할꺼예요”
“그냥 있는 반찬과 함께 청국장 할 생각인데요..”
“청국장이요?”
“네…”
“어머 그런 맛없는 음식을 내놓다니…”
“….맛없는 음식..”
채연이의 말에 얼굴을 찌푸리는 윤하
“그래요 그런 음식을 우리오빠한테 먹게 시키다니…가정부로선 실격이네요”
“………….”
“그리고 부엌상태가 왜 이렇게 안좋은거야?? 어머 이 먼지 봐봐”
마치 이 집 안주인마냥 행동하는 채연이를 보고 있으려니 더 이상 한계에 다왔다는 생각이
들어버린 윤하 결국에는 들고 있던 고추를 냅다 채연이 얼굴에 뿌려버렸다.
“야 너 때문에 시끄러워서 일을 할 수가 없잖아”
“……야 너…”
“이게 어디와서 난리야 난리는 네가 요리 안할꺼면은 조용히 있던가 별개 와서 지랄이야 지
랄은…”
“…….헉..너…”
“나 뭐?”
“이러고도 네가 무사하길 바래”
“무사하지 않으면 어쩔건데 네가 나 죽일꺼냐?”
“…..하.하..”
“곱게 곱게 봐줄려고 해도 와서는 왜 승질을 건드려 건드리기는….”
“…너…이집에서 당장 해고야…”
“해고..누구 마음대로 네 마음대로….?? 지랄하고 있네..”
같잖치 않다는 표정을 한번 지어보이고는 이내 뒤로 돌아서 아까 하던 일을 하고있는 윤하
그런 윤하의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채연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들어 어딘가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엄마…”
[어..채연아…]
“엄마”
[왜 우니?]
“엄마 나 여기 성진이 오빠네 인데 여기 가정부가…있지…”
아까 있었던 일을 마구 주저리 내뱉는 채연
[으~~휴 알았다. 엄마가 사람 보낼 테니까 거기 얌전히 있으렴….]
“엄마가 직접 안오고”
[엄마 지금 바쁜일이 있어서 그래 아는 사람 보낼 테니까 걱정하지마…]
“응 알았어”
누군가가 오는지도 모르고 어느새 부엌에 빙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세사람…채연은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고 혼자 거실 소파에 앉아 엄마가 보내는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고 어느새 성진이와 은수가 저녁을 다 마치고 거실에 앉아있을 시간
이 지나고 누군가 현관문을 세차게 두들기고 있었다.
“누구세요?”
“아 저 경비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은수가 거실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문쪽으로 향하면서 물어보았다. 현관문 두들기는 소리에
부엌에서 설거리 하고 있던 윤하도 같이 나와 있었다. 은수는 문을 열어주고는 이내 누군가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을 보자 채연은
“알렉”
한 외국인 아는듯 이야기하는 채연
“너 언제온거야?”
“오늘 왔어”
“오늘 온거야”
“응”
“아참..오빠 알렉 알지”
“..안녕하세요”
반듯하게 한국말로 인사를 하는 알렉, 옅은 노란색 머리에 외국인 특유의 건장함이 한껏 베
인 그…은수와 성진은 그 사람을 이미 여러 번 보았기에 알 수 있었다. 별 생각없이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들리는 그릇 깨지는 소리
“……쩅그랑…”
“….뭐야?”
뭔일인가 싶어 부엌쪽으로 향하다가 윤하가 그릇을 깬 모습을 보는 알렉 그리고 윤하에게
미소를 짓더니
“안녕하세요”
분명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그 안에 뭔가가 있음을 느낀 성진 하지만 알렉은 채연이를 부르
더니 이내 그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털썩 누군가 주저앉는 소리에 다시
한번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윤하가 얼굴이 사색이 되어서 벌벌 떨고 있었다. 마치
추위를 느끼는 사람처럼…
“윤하야 왜그래?”
“…………싫어…”
“…뭐”
“싫어…까~악”
갑작스럽게 비명을 지르더니 손으로 머리를 잡고는 이내 바닥에 누워 이리저리 움직이는 윤
하 갑작스런 윤하의 행동에 당황한 성진이와 은수
“윤하야 왜그래?”
“……싫어….살려줘요 살려줘요”
성진이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윤하의 손을 잡고 윤하의 행동을 저지할려고 했지만
“살려줘요 미안해요 살려줘요”
두손을 모으면서 계속해서 비는 윤하 그리고 이내
“김윤하 정신차려 왜그래”
은수의 고함소리에 정신을 차린 듯 싶더니 이내 정신을 놓아버리는 윤하
“윤하야…”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놀란 은수와 성진 왜 윤하가 이런 발작을 일으키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윤하의 온몸에서는 피가나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까 깨진 그릇들을 그녀가 지금 온몸
으로 난리를 쳐서 파편에 의해 피가나는거 같았다.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중편 ]
도둑 알고보니 백만장자의 손녀 - 12화
바다소녀
추천 0
조회 233
04.08.18 00:10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윤하 불쌍해서 어떻해요ㅠ _ㅠ 윤하 괴롭히지 마요ㅠ_ㅠ^
알럭lㅇlㄹr는 남ㅈrㄱr 고rㄱㅓ어l 윤ㅎr랑 무슨 곤r련ㅇl 있는거l ㅇr닐ㄲr??ㅠ^ㅠ 불쌍한 우ㄹl 윤ㅎr~~ㅊH연 너lㅇl뇬~~악역ㅎr는 역홀r은 언저lㄴr 망한단ㄷr!!착ㅎr거l살ㅇㅓ~~=ㅁ=^^
천사님 말이 마자여!!!!분명히 어렸을때 저 채연이랑 일벌였을꺼야!!!!!!나빠!!아 글구 저희 는 아침에 바람 딥따 마니 불구 그랬는데...지금은 진짜 시원해여..기분 짱 조탑니다>_<
윤희가 오기도 전에 이미 오빠들한테 다짐 받아놓게 있었다. 절대로 윤희[채연이]라고 들키지 않게 해달라고…그래서 열심히 가정부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오늘 온거야[?]"//쨍그랑....에선 대화용 따옴표는 없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