蠶婦(잠부)-無名氏(무명씨)
昨日到城郭(작일도성곽)
歸來淚滿巾(귀래루만건)
遍身綺羅者(편신기라자)
不是養蠶人(불시양잠인)
어제 성 밖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눈물을 흘렸네.
몸에 비단옷 걸친 사람들은
누에 기른 사람이 아니었네.
直譯(직역)
어제(昨) 낮에(日) 성(城) 바깥으로(郭) 이르렀다가(到)
돌아(歸) 와(來) 수건에(巾) 가득(滿) 눈물을 흘렸다네(淚).
몸에(身) 무늬 비단(綺) 얇은 비단을(羅) 두른(遍) 사람은(者)
이는(是) 누에를(蠶) 기른(養) 사람이(人) 아니었다네(不).
題意(제의)
비단옷 입은 사람이 누에를 친 농부가 아니고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된 蠶婦의 설음을 읊은 詩(시).
첫댓글 오늘도遍身綺羅者, 不是養蠶人,잠부(蠶婦)의 설음을 실감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비단옷을 입은 사람은 따로 있고
누에 친 사람은 돈 없는 농부이니
그 노고는 아랑곳없음을
누에 친 여인의 설음을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와 만드는 사람의 집 지붕은 짚푸라기로 덮어져 있다는 말과 같은 거지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蠶婦의 설음이 맺힌 글입니다.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주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昨日到城郭
歸來淚滿巾
遍身綺羅者
不是養蠶人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배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