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운동후샤워는넘귀찮아
어느 평화로운 고려시대에
소금장수와
절에서 일하는 노비가 결혼을 했답니다
그래서 많은 아들을 낳았음
근데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는 아니고
형제들이 동네 깡패로 유명했음;;
이 형제들의 악행이 갈수록 심해지자
걱정이 되었던 안찰사는 이 형제들을 고문시킨다
모진 고문에 형제들은 다 사망하고
막내 이의민만이 살아남음
잔혹한 고문에도 살아남은 막내를 눈여겨본 안찰사는
그를 군대에 넣어버림
졸지에 군인이 된 막내는
아내와 함께 짐싸서 서울로 올라감
해가 저물고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는데
범상치 않은 꿈을 꿈
엄청나게 긴 사다리가
성문부터 궁궐까지 뻗쳐있고
그걸 타고 올라가는 꿈이었음
꿈자리가 뒤숭숭했던 막내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별일 아니라 생각함
군대에 들어간 막내는 수박을 매우 잘하여
왕이었던 의종이 매우 아꼈고 승진도 시켜줌
우리로 따지면 회식때 노래 잘부른다고 승진된거임
머 하여튼 기깔나게 잘했나보지
왕 의종은 향락을 매우 좋아했음
여러 정원을 돌아다니며 노래와 춤, 술을 즐김
계축일에 왕이 장단현 응덕정에 가서 뱃놀이를 하였는데 배 안에 비단장막을 치고 여악과 잡희를 실어 강 중류에서 놀았다. 이때에 배 19을 모두 비단으로 장식하였다. 고려사 권 18 세가 의종 21년 (1167)
배 19척을 비단으로 장식하고
흥청망청 논거임
이게 하루이틀이 아님
당연히 백성들과 관리들은 빡이 치겠지
특히 고려시대는 무신들이 억압받는 시대였음.
불만을 쌓아왔던 무신들은 정변을 일으켜버림
이것이 바로 무신정변 (1170)
왕이었던 의종은 진도로 쫓겨남
여시들: 아니;; 그래서 막내는 어떻게 됐냐구
미안미안
온갖 박해를 받던 문신들은
“하,, 우리 이렇게 살 순 없지 않냐?”
김보당을 중심으로 의종을 다시 복위하려는 거사를 계획함
이것이 바로 김보당의 난(1173)
하지만 가만히 있을 무신들이 아니지
무려 왕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움;;
그리고 이 암살 계획은
이 글의 주인공 막내 이의민이 수행하게 됨
명을 받은 이의민은
당장 왕이 사는 곳으로 감
연못가의 정자에서 이의민은 왕에게 술을 몇잔 올림
그리고
왕의 척추를 맨손으로 꺾어 죽여버림.
고려사 권 128 열전 41 이의민
이의민은 곤원사 북쪽 연못가로 의종을 데려다가 술 몇 잔을 올리고는 그의 척추를 꺾어버렸다. 손을 대는 대로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이것을 보고 이의민이 큰 소리로 웃었다. 박존위가 의종의 시체를 큰 이불에 싸서 두 개의 가마솥을 포개어 그 틈에 끼워서 연못 속에 던졌다. 이의민의 스스로 공을 내세워 대장군 벼슬을 받았다.
이의민은
왕을 맨손으로 척추를 꺾어 죽이고 큰소리로 웃는
아주 개 싸이코패스였음.
여시들: 헉;; 얼마나 힘이 세길래 맨손으로 뼈를 꺾어?
이의민의 힘에 대해선 이러한 일화도 있음
고려사 권 128, 열전 41, 이의민
어느 날 이의민이 두경승과 함께 중서성에 있으면서 자랑하기를 ‘어떤 사람이 용력을 뽐내길래 내가 이와 같이 쳐서 넘어 뜨렸다’ 하고 주먹으로 기둥을 치니 서까래가 움직였다. 그러자 두경승이 ‘언제인가 내가 빈 주먹을 휘두르니 사람들이 모두 달아나더라’ 하면서 벽을 치니, 뒷 벽이 무너졌다.
친구랑 하하 호호 담소 나누면서
집 기둥을 흔들고 벽을 부숴버림;;
끼리끼리라고 아주 힘센놈들이랑 친했나 봄
이후 이의민은 본인이 대빵이 되어
12년 동안 무신정권의 꼭대기에 앉게 됨.
이의민이 어떻게 정권에서 내려오게 된건지는
글이 너무 길어지니 2편에서....
첫댓글 말멀쓰~~
와 신기하다
글 잘봤어!!!
짱재밌닼ㅋㄱ
와 어케 저게 되냐
넘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척추를 꺾어 죽인 건 몰랐어
헐 대박.... 힘이 얼마나 센 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2편은 내일중으로 쓰겠슴 -글쓴-
헐 척추꺽어버리다니
손으로 척추를요??????? 대미친
으악 척추를ㅠㅠㅠ
대박 완전 재밌어!!!!!!!!!
의민쓰,,괜히 무신이 아니었구나
와 대박 흥미돋
맞아 그래서 왕겜 제이미가 킹슬레이어로 평생 불린 것처럼 이의민도 평생 왕시해자로 불렸대 전세계 어느 시대든 왕을 직접 죽인 건 죽어서도 따라다니는 꼬리표인 듯 세조도 그렇고
와씨 2탄너뮤궁금
글 넘 재밌게 잘쓴다 2탄 기다립니다요~!~!!!!!
헉헉 넘잼따
대박ㅋㅋㅋㅋ 존나 흥미돋
척추를 확 접어불랑게가 진짜 가넝하다니
나도 이 말 쓸려고했는데..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엿어...
잼따....
척추 접는게 진짜 가능한 일이구나
한방 때린게 아니라 연타해서 다 부셨나보다;
더헉!! 맨손으로 !!!! 완전 쟈밌다
으악 존나 잔인;
허거허거.. 근데 흥미롭다
악...
왕 도수치료당했노..
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척준경일줄알았는데,,! 신기하다
호랑이 싸대기 갈겼다는 왕도 잇고.. 조상님들 도대체 뭐란 말임
진짜로 척추를 접었네......
이의민은...사람을...접어...
이의민이 생각보다 집권을 길게했네 흥미돋
간신이라서 부정적으로 적었는데도 저정도라면 얼마나 힘쎄고 날렵했다는걸까 ㅋㅋㅋ
헐 오메
와씨 2편 기다립니다!!
와 스크랩해온 글인 줄 알았어 여샤 너무 재밌어 얼렁 담편 줘!! 척추 꺾고나서 어케 더 무자비한 짓을 벌인 건데!!!!!
저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겠어... 한창때를 아주 화려하게 지냈잖어...
척준경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이의민이 척추 꺾는 이야기였다니 척만 맞았군
헐 한국사덕후여시 존나 좋아 넘재밌어 ㅠㅠㅠㅠ
헐헐 근데 광군 별무반 중에 어느 군대였을까 넘궁금해
경대승이 정중부 몰아냇을 때는 관리 출신이어서 오글쿤 햇는데 이의민은 평민출신이라 존나 띠용햇엇는데 가능한 이유가 잇엇어ㅠㅠㅠㅠ존나 유익해ㅠㅠㅠ ,,, 김사미랑 효심 꼭 써줘 진짜 개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