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번 고아 내리는 술 소주

[와플와플]

세 번 고아 내리는 술 '소주'

  소주는 기원전 3,000년경 서아시아의 수메르 지방(페르시아/오늘날 이라크 지역)에서 증류주로써 처음 제조되었다. 그 술이 지중해와 이집트를 거쳐 맥주와 와인과 같은 술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12세기에 십자군 전쟁을 겪으면서 알프스 산맥을 넘어 유럽으로 전파되어 위스키와 브랜디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동쪽으로 전파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증류주는 중국에서 원나라 때에 제조되었고 그곳에서 고려 말에 우리나라로 건너왔다. 무려 4,000년이 걸려 전파된 이유는 종교적으로 술을 마실 수 없는 이슬람교도들이 동방과의 무역 통로인 실크로드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335년 고려 충렬왕 때에 징기스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일본 원정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면서 몽고는 개성, 안동, 제주도에 군사주둔지를 두었다. 이 세 곳을 통하여 소주가 일반인에게 전파되었다. 몽고군의 제조법 전수로 곡주(동동주, 막걸리)를 증류한 소주가 탄생하였고 정작 몽고인의 체질에는 맞지 않고 고려인에게 잘 맞았다.

( 사진출처: 음식-주류 갤러리 '햄벅'님의 사진 )

  # 고려 시대 소주의 다양한 명칭
    ○ 몽고: 아라키
    ○ 아라비아어:아락(Arag) / (아라비아는 페르시아만에 둘러싸인 국가로서 소주의 기원국가)
    ○ 개성: 아락주
    ○ 평안북도: 술(산삼을 캐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은어), 아랑주
    ○ 강원도: 깡소주
    ○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세주
    ○ 진주: 쇠주
    ○ 목포, 서귀포: 아랑주
    ○ 순천, 해남: 효주

    ○ 노주(露酒): 밑술을 증류하여 이슬처럼 받아내는 술
    ○ 화주(火酒): 불을 이용한 술
    ○ 한주(汗酒 - 땀 한, 술 주)
    ○ 기주(氣酒 - 기운 기, 술 주)

  조선시대에는 고급주로 인식되었다.
  조선 세종 때에는 소주 낭비가 심하다 하여 소주 금지 상소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1490년(조선 성종 21년), 사간인 조효동은
  "세종 때에는 사대부집에서 소주를 사용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는데, 요즈음은 보통의 연회 때에도 일반 민가에서 소주를 만들어 음용하는 일이 발생한다. 사치스러운 일이므로 소주 제조를 금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고 말하였다. 그 당시 소주는 권력가와 부유층이 즐기던 술이었고 일반 서민들은 어쩌다 약용으로만 사용하여 ‘약소주’라고도 불리웠다.

  성종 21년인 1521년, [성종실록]에는
  "일본에서 사신이 오면 소주를 하사품으로 주었고 그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정종으로 탈바꿈되었다.”
   고 기록되어 있다.

  [단종실록]에 보면, 문종이 죽은 뒤 단종이 상제 노릇을 하느라 허약해졌는데 소주를 마시고 기운을 차렸다고 기재되어 있다.

( 사진출처: 음식-주류 갤러리 '쿨프'님의 사진 )

  소주는 약으로 쓰기 때문에 작은 잔에 마셨고 작은 잔을 소주잔이라고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약용으로 마시거나 왕이나 사대부들이 마셨던 술이었는데 점차 서민에 보급되어 가정에서 많이 빚어 먹게 되었다.
  점차 소주를 애용하는 인구가 늘어 식량의 소비가 늘고 과음에 따른 폐해가 증가해 금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선 말에는 서민들의 술로 자리를 잡는다. 1919년, 평양에 기계 소주공장이 세워졌고 인천과 부산에도 건설되었다. 지금의 공덕동 자리에서 다량 생산되곤 하였으며 값이 저렴하였기 때문에 막걸리를 마시던 서민들도 소주를 즐기게 되었다.
  재래식의 누룩을 이용한 소주는 흑국 소주로 바뀌고 1952년부터는 값싼 당밀을 수입하여 만들었다. 1960년대에 식량난이 발생하자 1965년 양곡관리법이 공표되어 곡류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에 따라 고유한 풍미의 정성어린 증류식 순곡주는 자취를 감추고 고구마, 당밀,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주정을 희석한 희석식 소주로 바뀌어 발전해왔다. 그 결과 지금의 희석식 소주는 30년이 넘도록 거의 비슷한 맛을 유지해 왔고 소비자들은 그 맛에 익숙해졌다.
  현재는 다양한 소주가 개발되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여러 종류의 소주가 생산되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 소주의 족보
브랜디(소주의 아버지) → 소주 → 정종(일본으로 건너간 소주의 아들)

[ 현재 출시 되고 있는 소주 ]

출시 품목	도수와 특징
참 이슬 -  fresh	■ 19.5도 천연대나무 숯으로 소주의 원료가 되는 물을 깨끗하게 정제해 만든 천연대나무 숯 알칼리 소주. 소주에 첨가되던 설탕(액상가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과당을 사용.
C1	■ 21도   시원 소주는 소주의 제조과정 중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진동숙성공법을 도입, 주질이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국내 최초로 음이온을 수중에서 발생시켜 청정수로 만드는 공법을 사용.
잎새주	■ 20.1도 단풍나무 수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
화이트	■ 20도 자일리톨을 첨가해 상쾌하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숙취 해소에 좋은 산소를 72시간 제품에 주입, 숙성시켰다.
처음처럼	■ 19.5도 상쾌한 맛을 살려주는 자일리톨 첨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알리닌과 아스파라긴산 첨가. 소주원료의 80%인 물을 세계 최초로 알카리 환원수를 사용.
하이트 - 소 주	■ 20도 맥반석으로 한번, 참숯으로 또 한번 걸른 최적의 약 알칼리 소주. 건강을 생각해 글리신, 알라닌, 아스파라긴산 을 첨가.
한라산 물 - 순한 소주	■ 21도 첨단 냉각 공법 으로 여과 시킨 증류식 소주를 미국 켄터키에서 특별 주문한 오크통에 넣어 장기간 숙성.
참	■ 19.7도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을 첨가해 분자여과 공법으로 만들었다. 지하 162m에서 뽑아 올린 암반천연수 사용.
맑은 린	■ 19.5도 세계 최초 산소 블렌딩 시스템 도입해 산소가 녹아있는 소주로 특허 등록. 순수 산소를 소주와 장기간 숙성 시켜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
더 블루	■ 17.9도 소주에 물을 탄 듯 도수를 확 낮춘 부드러운 맛의 소주
좋은 데이	■ 16.9도 지리산 청정지역 지하 암반수로 사용. 초음파 진동 공법을 도입, 필수 아미노산을 첨가.

2007. 09. 10  김정순   리뷰어갤로그 : http://gallog.dcinside.com/emily24

[욘 달 프]

수지니가 보면 환장하겠는데 우리 술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나나나나나나ㅏ]

캬~~~~~~~~~~~~~~~~~땡긴다 아줌마 여기 쐬주 일병!!!!!!!!!!!!!!!!!!!!!!!!

[지랄도가지가지]

담아갈께욧,ㅋㅋ 오늘 저녁은 술 한잔 해야겠군 :)

[lady21]

시원~~~~~~~~~~~~~~~~~~~~~~~~~~~~~~ 캬

[없는아뒤]

머 저리 많냐...마셔 본 거라곤 이슬이랑 처럼 밖에 읍넹...다 한번씩 맛 봐보구 싶긔...

[설사와물똥사이]

우왕 오래됐구나..종류도 많쿠나 얼쑤~~♬

[에릭문정력]

소주는 무조건 하얀색 한라산!!!!!!

[곰인형둥가둥가]

알탕에 소주한잔 빠라삐리뽀 오늘고고씽

[닉네임운영진공개]

소주에 알탕최고!!

[≒행복하다]

한라산..제주도에서만 판다는 한라산~~완젼 맛있더라긔~

[우왕국김왕장]

한라산이 킹왕짱이라긔~ㅋㅋㅋㅋㅋㅋㅋ

[길잃어모두다길잃어]

시원소주 너무 독하고 알콜맛도 강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하사탕♡]

좋은 자료 퍼가요 ~

[개그의 여왕]

소주하면 참소주 참소주짱

[닉네임운영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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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하품☆]

처음처럼!

[chihyun]

린~~~ 맑을 린~~~~~~~~~ 울엄마 아빠는 늘 이것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엇쭈구리]

시원 소주는 소주의 제조과정 중 음악을 들려주는 음향진동숙성공법을 도입, 주질이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진짜 음악 들러주면 주질이 부드러워져요???????????WOW!!!!!!!!!!!!!!!!

[poet3]

우왕ㅋ 굳ㅋ

[hr457]

시원소주가 무조건 짱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