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실이가 지난주말 미루던 미용을했는데요..
거의 십년가까이 미용해주던 미용사분이 이젠 복실이가 힘들어서 못해주겠다고합니다.
오년전쯤 왼쪽다리 슬개골수술을 했는데..수술후 일주일간 잘쓰던 수술한다리를 아예안쓰기시작해서..
지금도 안써요. 수술을 재수술까지 했는데도 안되고..재활이니 다 해봤는데도 불가능했어요 ㅠ
다리도그렇고...당뇨걸려서 예전보다 살이 빠져서 살이 얇아져...못해주겠다 하는데요.
원래 당뇨라는 말을 안했는데...이번엔 동생이 델고갔는데 당뇨라고 얘기했다고...
원래도 해주기 싫었했었던거 같았는데..당뇨얘기듣고 잘됬다~~ 싶었던듯 싶어요.
무척 기분안좋더라구요.
그래서..앞으로는 제가 해주던지 아님 다른곳을 찿던지 해야하는데요.
다리수술한 병원은 미용을 해주기는 하는데..예전에 제멋대로 인슐린처방해서 저혈당쇼크오게하고...
어금니 발치해달랬더니 본인이 실력이 없음 그냥 다른병원가라할것이지..계속 약먹으라하고 방법이 없다고..이뽑으면 턱이 다 무너져내린다고 겁을줘서...결국 지금 다니는 병원가서 발치했었어요.
몽실이심장약엔 청진만하고는 제대로된검사안하고(기계가 아예없어요)
안넣어도되는 이뇨제 엄청넣은...한마디로 실력이 꽝인곳이라 지금은
안다녀요. 거기서 미용만 해달랄수도 없는상황이구요.지금다니는병원은 미용을 안하는병원이구요.
혹시 파주나 일산 부근에 해줄만한곳은 없겠지요?
애견미용샵이라는곳은 아예 10살넘으면 노령견이라고 안받아주는곳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어떤곳은 7살이 넘음 안해준다고..
직장이 강남이라 강남근처에 학원이 몇군데 있던데요..
취미반이라고 삼개월코스가 있는데...학원까지 문의해봤어요.
그런데 퇴근하고 나서 네시간가량을 배워야하는데..
그시간에 집에가서 아이들 돌보는게 나을거같다는생각이 들고..
그래서
집에서 미용하시는분들...
바리깡은 어떤종류 쓰시는지..궁금하구요...미용팁같은거...좀 알려주세요~~
|
첫댓글 허..저런 ..슬개골 수술 저희네 멍뭉이랑같으시군요. 방법이없다는말..답답하죠..ㅜ 진짜ㅜㅜ화도나고 그러던데 .저희 멍뭉이도 당뇨오구 살빠지니까 수술한곳이 더힘들어하더라구요..서있으면 그쪽다리가 밀려납니다. ㅜㅜ 근데도 그쪽으로 앉으려고하고 그래요 그래서 그쪽으로 눕지말라고해도 ㅡㅡ 늘어난걸 잡아서 시술한거라ㅜㅜ 저희집 멍뭉이는 집에서 미용시킨지 몇년되가는데여 . 저희 아버지가하십니다! ㅎㅎ;;
어느날 미용갔다와서 지금다니는곳말구 . 상처난것두보고 그리고 찌찌테러당해서ㅜㅜ 피나더라구요;; 그리고 어느곳은 넘 바싹 밀어서 피부벌게지고 얘가미용만다녀오면 예민해지는겁니다 . 아빠가 그걸보시고 저랑제동생한테 . 미용도구사달라고하셔서 구매해드렸고 전문적으로 한거같이 그렇진않지만 상처는 나지않게 잘하시구있어요ㅎㅎ 얼굴쪽은 제가 가끔 눈 찌르지말라고 다듬어주는편입니다.
아버지가 해주시는군요...부럽네요..
울 아부지도 살아계셨음 잘하셨을거 같은데...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ㅜㅜ
얼굴부분은 가위로 살짝 다듬어만 주시는거죠?
그렇게 해볼게요..
@복실누님 넵! 얼굴은제가합니다ㅜㅜ 숱치는가위랑 해서 사서 가끔 해주는데여 숱칠때는 진짜닿을듯 말듯 해야되여 안그러면 ..빙구되요..ㅜㅜㅜㅜㅜ... 양쪽 볼 이마 눈가 이런곳은
작은 가위로 해주는데여 눈물로 꼬지지 해질까봐 가끔다듬어줘여..ㅎ. 그건 콧털 가위로..끝이 뭉뚝해서 . 찔리지않을거같고 덜무서워하더라구요
@복실누님 당뇨땜에 채혈하려고 꼬리털도반쯤 잘라내고
끝에 털도 제가 밀어버렸어요 .ㅎㅎㅎ 아빠엄마가 그거보고 ..그게뭐냐고 ..ㅡㅅㅜ
지두 집에서 한지 3년째인데요. . 얼굴은 가위로 몸통은 바리깡 배부위는 눕혀서 고추부위 근처 대충 대충하고요 똥꼬 근처할때 다칠까 살살하고 있어요. . 하다보믄 요령이 생겨요. . 특히 다리가 아픈 아가들은 눕혀놓고 하는게 좋아요^^
아이가 하도 까칠해서...걱정이예요..
여지껏 키우면서 절대 입질이 없는애였는데..발바닥밀려고 하니까 물더라구요 ㅜㅜ
10년째 집에서 미용해요..하성이발기 사용하구요..눈주변은 메디폼 사면 작고 둥근전용 가위있거든요..그거 좋아요 ^^ 롱이는 어릴때부터 슬개골 3기넘어서 침 맞고 뜸뜨고 했었거든요..그래서 이발할때 욕실바닥에 요가매트 깔고해요..당뇨처럼 첨이 어렵지 쉬워요..집에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처음에 어렵고 점점 쉬워지겠죠?
미용한지 몇일안되서 아직 미용하려면 몇달 있어야하겠지만..벌써 여름이 두려워요ㅠㅠ
메디폼가위...한번 검색해서 찾아볼게요..
우리똘인 눈안보인지1년반 넘고 지금 다리 한쪽이 빠진상태라 미용실은 꿈도 못꿔요... 인터넷보고 배워서~~그냥 이쁜미용까진아니어도 열이많은체질이라 여름엔 더울까봐 밀어주고 얼굴은 가위컷해주고요
근데 오히려 제가 해주는게 더좋은지 미용후 엄청 똥고발랄하답니다~~
셀프미용을 이미 시작하신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아이를 키운다는거는 이것저것 다 할줄 알아야 한다는걸 아이들이 어렸을적엔 몰랐는데..많이 깨달았어요..
미용할때 가만히 있을까...걱정부터 되요..
@복실누님 그래서 전 미용할때 열번하자 하고 하나 둘 ....열 이러고 찐무한조각입에 넣어주고를 반복해요 재밌는건 열번째쯤 되면 입을 벌려요ㅋㅋ뭔가 보상이 있다는걸알면 복실이도 얌전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