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 올해 고구마 농사 결과다.
고구마 심어 놓고 마음 분주하여 전혀 무관심 하였드니 입만 무성
고구마 알멩이 3개가 전부다.
모든 고구마 줄기 마디 마다 뿌리 내렸다.
고구마 줄기 마디 마다 영양분을 빨고 있으니 어떻게 원 뿌리에서
열매 맺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시온 에셀 회원들 대부분 불교에 뿌리 내린 회원들이다.
2년 세월! 심고 가꾸어 이제 겨우 기독교에 뿌리 내리고 열매 맺는다.
올 고구마 농사 같이 내가 조금만 무관심하면 어떻게 될까?
폭망 무관심! 똑 같이 열매도 수확도 할 수 없는 지옥으로 던져질 것이다.
마늘은 고구마 줄기 따서 맛 본 것으로 위로 삼는다.
시작 할 때는 퇴비. 유박. 닭똥 거름 많이 넣고 마늘이 물도 자주 주었는데
내가 그만 깜빡 잊고 마디 마다 뿌리를 내리게 한 치명적 실수다.
전쟁터에서 단 한번의 작은 실수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
2년이라 하지만 시온 에셀 회원들은 이제 막 눈을 뜬 강보에 쌓인 아기다.
이제막 땅에서 올라온 새싻들이다. 특히나 영적 전투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지금의 시대는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 헤메는 종말 세상이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고린도전서 9: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요한의 묵시록 21:7
승리하는 자는 이것들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