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간거리 줄이고, 벽 두께 얇게(?)해서
최대한 평수 많이 뽑아서 파는게
한국의 아파트다.
빌딩식, 기둥식, 배관노출식이 아니라
벽 안에 배관 매립하고, 그 벽이 아파트
하중을 지탱해준다.
아파트가 오래 갈래야 오래갈 수가 없다.
그저 한숨만 나온다.
출처 : 시사저널 2016년 11월 2일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b/159
"서울시가 2009년 건축조례를 개정하면서 동간 거리가 짧아졌다.
개정 이전에는 같은 대지에서 두 동 이상 건물이 서로 마주 볼 때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 거리를 두고 배치해야 했다.
하지만 개정안은 0.8배로 하향 조정했다."
출처 : 조선비즈 2017년 3월 30일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0/2017033000278.html#csidx212270ddb3f570cb6bf5b950ddb1898
80년 된 美빌딩은 멀쩡,
30년 된 한국 아파트는 재건축
장상진 기자 입력 : 2017.03.30 03:00
[노후 아파트 50만 가구] [下] 재건축만이 정답 아니다
- 30년만 돼도 급격한 노후화, 왜?
설계 수명 짧게 잡아 자재 쓰고 수도관·전선 내구성도 떨어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1931년에 지어졌어도 아직도
멀쩡한데, 국내 아파트는 왜 30년만 돼도 급격히 노후화돼 재건축 대상이 될까.
전문가들은 우선 '재료'가 다르다고 말한다. 김수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아파트 건설용 철근콘크리트의 콘크리트 두께는
30㎜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며 "100년 가는 아파트라면
이 두께가 50㎜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아파트는 설계 단계에서 설계수명을 40년 정도로 잡고 철근의 양과
콘크리트 강도 등도 거기에 맞춘다"고 말했다.
철근콘크리트 안에 묻힌 수도관과 전선(電線) 내구성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녹이 잘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
(stain less steel)이 아닌 가격이 저렴한 아연도강관을 배관으로 사용해 녹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명훈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석연구원은 "19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도
심각한 부실이 아니라면 50년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배선과 배관 노후화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추신 : 상기기사의 "국내 아파트 건설용 철근콘크리트의 콘크리트
두께는" 에서 확인해본 결과 콘크리트 두께의 의미는
철근 피복두께를 말합니다. 30mm로 지어진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설계수명에 맞추어 그렇게 지어졌다는 것이고
두꺼울수록 수명이 오래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벽이
두꺼워지면 평수가 줄어들고 벽식구조라 벽안에 배관등이
들어가 더욱 수명이 짧아집니다.
철근피복이란?-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있어서 철근의 표면에서 콘크리트 외면까지 콘크리트의 최단 거리.
철근의 보호와 부착력의 증가가 목적이다.
( 출처 : http://blog.naver.com/slow486/220902405783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뉴스에서 본거같아요 자동차도 미국부품 일본부품쓰는 자동차가 고장도 없다고 하고 집도 이렇고 한숨나오네요 튼튼한 집에서 오래오래살고싶은데. . .ㅜㅜ 슬픈현실이에요
살기 편한 아파트는 곧 유령의 집이 됩니다. 일본처럼...
나도 곧 단독으로 갈랍니다. 제..주..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