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토) 오래 참으심의 끝, 악행을 씻어 내는 심판
열왕기하 21:10~26
오늘의 찬송(새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 예루살렘을 향한 심판 선언 21:10~18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 아몬의 등극과 죽음 21:19~26
19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0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므낫세가 가증한 일과 악을 심히 많이 행하자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린다고 말씀하십니다. 므낫세에 이어 왕이 된 아들 아몬도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립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아몬을 죽이자, 백성은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 예루살렘을 향한 심판 선언 21:10~18
유다가 죄악으로 부패해지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므낫세의 악행이 이전 아모리(가나안) 사람보다 더 악하다고 하시며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줄'과 '추'는 건축에 사용되는 도구지만 하나님 심판에도 언급됩니다(암 7:7-9).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을 평가하시던 것과 동일한 기준으로 예루살렘을 평가하십니다. 그 결과 사마리아처럼 예루살렘도 그릇을 씻어 엎듯 완전히 씻어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출애굽 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악을 참아 오셨는데, 므낫세의 악행으로 인해 오래 참으심의 시간이 끝납니다. 우상 숭배를 일삼던 므낫세는 예루살렘에서 죄없는 사람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영적 타락은 거룩함과 멀어지기에 윤리적 타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하나님이 유다에 재앙을 선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 기회를 거두시기 전에 내가 돌이킬 죄악은 무엇인가요?
* 아몬의 등극과 죽음 21:19~26
므낫세의 뒤를 이어 아몬이 유다 왕이 됩니다. 아몬도 므낫세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받습니다. 므낫세가 행한 모든 길을 따르며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다의 운명이 바뀔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아몬은 통치 2년 만에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습니다. 그의 죽음은 므낫세가 예루살렘에서 자행한 일 곧 무죄한 피를 흘린 폭력의 결과입니다(16절). 아몬을 죽인 세력은 백성에 의해 제거되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왕위에 올라 다윗의 계보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 아몬은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 부모 시대의 불의를 내가 답습하지 않도록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점검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유다를 우상 숭배로 이끈 므낫세의 악행을 보며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깨닫습니다. 다른 이들을 죄로 이끄는 삶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으로 이끄는 증인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제 삶의 면면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퍼뜨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되게 하소서.
첫댓글 므낫세가 가증한 일과 악을 심히 많이 행하자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린다고 하십니다
므낫세의 악행으로 오래 참이시던 하나님은 예루살렘에서 죄없는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함으로 인해 유다의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므낫세에 이어 아몬이 유다의 왕의 자리에 오르지만 아몬 역시 우상을 버리지 못하고 2년만에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게 됩니다
유다의 지속적으로 내려오는 우상숭배로 인해 왕의 자리에 앉는 자마다 풍습을 쫒아 악행을 버리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백성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이 보이는것에만 자신들이 세운사람이 왕인것에 눈이 어두어져 있는 유다백성을 불쌍히 여기옵소서
우리를 영원히 이끌어갈 통치자는 여호와 하나님임을 신뢰하고 믿어 그분의 사랑받고 살아가는 것에 우리는 변함없는 믿음이 날마다 영의 눈으로 바라보며 오직 주님만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증인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선지자를 통해 심판하시겠다고 선언 하십니다(10절) 므낫세의 죄목은 부친이 경건하게 살았음에도 오히려 가증하게 악을 행하였습니다.
선지자의 예언이 므낫세 당대에 성취되지 않고 6대의 왕이 지난 후에 시행된 것으로 보아 선지자의 예언은 심판의 의미도 있지만 회개를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그릇을 씻어 엎어 놓듯이 그들 속에있는 죄악을 그릇 속에 오물을 제거하듯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심판은 파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정결하게 하시겠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므낫세는 강포와 폭력으로 예루살렘 도성 곳곳에서 살인과 피흘림으로 예루살렘을 채웁니다. 이로 인하여 므낫세는 유다 땅에서 저주를 받고 쫒겨날수 박에 없었습니다.
아몬 역시 부친 므낫세의 악한 모습을 그대로 본받아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유다를 우상 승배로 이끈 므낫세의 악행을 보면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깨
닫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죄로 이끄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으로 이끄는 예수그리스도의 산 증인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 전부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퍼트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