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가을밤

[소산/문 재학]

불면의 가을밤

소산/문 재학

무심한 달빛이 흘러드는

텅 빈 뜰에는

뒹구는 낙엽을 울리는

매정한 소슬바람이 불고

주마등 같은 세월 저편

행복했던 추억의 갈피 속에

떠나간 임들의 모습

환청(幻聽)을 거느린 환영(幻影)들이

가슴 아린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고요를 물들이는

요요(寥寥)한 달빛 그림자를 타고

꼬리를 무는 상념들이

청천(靑天) 하늘로 날아오르는

불면(不眠)의 가을밤

고독을 휩싸고 도는

애처로운 풀벌레 울음소리만

적막(寂寞)을 깨뜨리네.

[수진]

불면의 가을 밤 글 어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
평안하신 주말 보내세요 ~~

[소산/문 재학]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을풍경]

가을밤에 쓸쓸함이 깊게 베어나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달빛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이곳은 높은 앞 뒤로 아파트라 왠만해서는 달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소산/문 재학]

소중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재설]

감사합니다

[효천대운]

즐겨보갑니다

[진춘권]

불면의 가을밤.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탱구]

좋은시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