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미세먼지가 오늘(6일) 절정에 달했습니다.
500m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입니다.
어제(5일)는 국내 오염 물질이 지표 부근의 공기층 안에만 갇혀 있었는데요.
오늘(6일)은 상공에서 날아온 중국과 북한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온통 희뿌연 모습
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2배 이상 높아졌고,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
졌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내일(7일) 하루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를 따라야 합니다.
문제는 올겨울에도 중국발 스모그가 심상치 않을 거란 점입니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 감축 목표치를 5%에서 3%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해법은 없는 걸까요?
이정훈, 손서영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기상 관측선이 항구를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서해, 중국발 오염 물질이 유입되는 통로입니다.
하늘에서는 항공기와 인공위성까지 동원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가량 서해에서 실시된 중국발 오염원 측정 실험입니다.
최근 공개된 연구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습니다.
중국 대륙에서 서풍이 불거나 충남 지역을 거쳐오는 동풍이 불 때 1세제곱센티미터당 관측
된 미세먼지 수는 평균 6천여 개.
남쪽에서 바닷바람이 불 때보다 50%가량 많고, 태평양과 비교하면 10배가 넘습니다.
공장과 자동차 등 오염원이 없는 바다 위임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곳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다 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위적인 에어로졸(미세먼지)의 수농도가 높은..."]
중국발 먼지 띠도 인공위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4월 19일, 중국 북부에서 한반도 중부 지방
까지 노란색 먼지 띠가 나타납니다.
당시 기류를 역추적했더니 중국 수도권 부근에서 서해 북부 해상을 거쳐 날아온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김준/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위성에서 측정된 에어로졸의 정보들을 같이 융합을 하게
되면 주로 1.5km~2km 고도를 통해서 미세먼지들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기존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로 추정한 중국발 미세먼지의 비율도 평균 50%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중국발 미세먼지’ 책임 물을 수 있나?
[기자]
앞서 보신 것처럼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과반수 국민도 중국 등 국외 영향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고, 정부가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최근 여러 이야기도 나돌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중국의 공장이 서해 쪽으로 이동했다"는 겁니다.
사실일까요?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장을 대도시 외곽으로 이전한 건 맞습니다.
그러나 해안가보다는 주로 내륙 지역이 대상입니다.
미국 위성을 분석해 봐도 유독 산시 성 일대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한반도와 가까운 산둥 성 일대에 석탄 화력발전소가 대거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해지는 중국발 미세먼지, 그렇다면 중국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실제 국내 환경단체가 한국과 중국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결론적으로 중국 정부를 법정에 세우긴 쉽지 않습니다.
한 국가는 다른 나라 법정에 피고로 서지 않는다는 국제법상 '주권 면제' 원칙 때문입니다.
정부가 중국에 저자세를 보인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데요.
외교적 마찰도 감수해야 하지만, 중국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원인 규명을 기대했던 보고서 발표가 갑자기 연기됐습니다.
최근 개선된 중국현지 자료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이 공개를 반대했기 때문
입니다. [지현영/환경재단 변호사 : "(중국은) 배출이 많다는 부분은 인정하는데, 그것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중국의 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공동 연구가 가능한데 중국은 자료 공개에
매우 비협조적입니다.
중국내 35곳의 대기 질 자료를 공유한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소병천/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국민적 관심이 된 게 벌써 수년이 지났기 때문에
단계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제는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중국의 오염물질 배출 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요청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중국에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첫댓글 더런 짓만 골라서 하는 오랑캐 족속들 가까 이서 살기는 힘들것 같습 니다.......
짱꼴라 욕하는 글 올리면 싫어할텐데..요.
왜 자꾸 자국민 탓을하냐~ 원인은 중국이자나.. 한여름 미세없지 없을땐 암소리 안하더니 왜미세먼지를 자국민 탓을하냐 정부야!!!확실하게 중국을 위해국으로 지목하고 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라. 효과도 없는 탁상행정쇼하지 말고. 공무원정부와 언론기자 교수들만 모르는 미세먼지 발원지...온국민은 다 안다...미세먼지는 중국발이 100%라는 거...
100년을 국내 대책 세워바라...없어지나 근데 중국에서 바람불어 오는 겨울에만 유독 이런 이유를 국민들은 다 아는데 주무부처 공무원들만 모른다는 게 말이되냐? 2030년까지 내륙오염시설 한국서해안 인접 해안으로 다이전 한다는 짱깨 현 30% 이전 한반도 대기오염물질 99%가 중국발
적극 동의합니다
미세먼지건은 강하게 원인제거 요청하고 손해배상 입증해서 청구해야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옆집에서 소음 진동 악취가 수준이상 날경우 법적 요청 할수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국제법으로서도 충분히 검증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않그럼 옆나라 미우면 공해물질 보내도 찍소리 못한다는건 말이 않됩니다
짱깨 말 않들으면 짱개와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 섬에 전자자기장 강한 싸드용 레이다같은 초강력 大사이즈로 몇개 설치해서
전자파 짱개들 휴대폰 못쓰게 하는등 골때리게 만들어벌려야 된다 봅니다 써글럼들
딱보면 모르겠습니까? 중국이 미국 시다바리이니 미국말듣고 북한과 남한을 더러운 공기로 공격하는 것이죠.
우리나라 정부도 미국 시다바리인 찍소리 못하는 거죠.
위 미세먼지 관련하여 한가지 제안하고 싶어지네요
이제 이런 심각한 상황과 정면으로 대응해야할때라봅니다
군용 항공기를 이용해서라도
서해상의 미세먼지 지도에 근거하여
인공강우나 강우씨앗을 살포하여 적극적 소멸대응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애들 다 폐병걸려 고생하게 할순없잖습니까?
이게 사람사는 공기가 아닙니다
캠트레일 뿌리는것처럼 공중 경보기와 정밀 측정기를 띄우고
밀도를 측정하여 즉각대응팀을 꾸려야 된다는거죠
충분히 현재 첨단기술로 커버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정부에 아는분 계신 카페 회원님들께 건의요청드려봅니다
그냥 놔두고 짱깨들 탓해봐야 막을수없는 자연현상으로 치부될겁니다
바람방향이
중국에는 집진기 설치하라고 요구하고 돈없으면 우리가 북한과 함께 돈모아서 지원해주든가 해야하고. 또한 산둥반도에 공장 그만 옮기라고 요구해야 하고요. 또한 한반도 서해에 있는 공장도 어떻게든 노후화된 것은 바꾸어야 되겠죠. 집진기는 당연히 설치해야 할것이고. 엊그제 태양광 실험하다 비염걸리고 열나고 짜증납니다.
일년에 약 반정도 기간동안 이런식이라면
어떻게 일년의 반을 미세먼지속에서 살까나요 그것도 우리탓이 아니고 남의 잘못으로요
그리고 원인제공자인 짱개한테 미세먼지 대응에 소요된 비용을 일부 청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개인도 옆집에서 소음이나 악취 진동등으로 피해를 본다는 경우 피해보상 해줘야되고
말않들으면 강제로 이주시킬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발 국민대다수가 다 피해보는 이 상황을 비행기 띠워서라도 서해상에서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짱깨와 공조도 해서 협동작전도 인도적 차원에서 요청해야되고요
평양은 "국가핵무력"으로도 해결이 안되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풍: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
동풍: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
인공 강우나 강설을 뿌려 달라고해야지요 중국한데...해상에서..
초미세먼지는 방사능 보다 더 위험한 죽음의 먼지입니다.. 특히 아이들 키우는 분들은 미세먼지 많은날은 학교도 보내서는 안됩니다. 피할 방법이 없으니 전문가도 언론도 쉬쉬하는게 이정도입니다.. 일반 마스크는 아무 소용 없습니다. 미세먼지 심한날은 밖에 나가면 절대 안됩니다. 공기청정기 풀 가동하고 실내에만 있어야합니다.
켐트레일을 밤새도록 뿌려 댑니다 그리고 북한은 미세 먼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