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폐하로부터 질책을 들은 삼성의 3업체( 삼성종건, 삼성중건설, 삼성엔지리어링)임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한번만 더 이런 사고가 나면 사업을 접어버린다고 했으니...
그들이 눈을 돌린 곳은 일본이었다.(우리의 노동법이 일본을 본뜬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일본을 다녀온 임원들이 시도한 방법...
안전모, 안전벨트, 안전화, 각반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삼성 연관 현장에서 조그만 업체를 운영하던 필자에게 고통의 시간이었다. 업계 1위 업체인 현대건설 현장을 반바지, 반소매, 슬리퍼를 신고 출퇴근하던 시절...
한여름에 안전모, 안전화, 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작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런 시간이 3년쯤 지나니 반전이 이뤄지는데...
노동부에서 중대재해 산재율을 발표했는데.
1위 : 삼성엔지니어링 0.3명(3년동안 1명 사망)
2위 : 삼성중건설 (같은 기간 4명 사망)
3위 : 삼성종건 (같은 기간 12명 사망)
4위 : 현대건설( 같은 기간 75명 사망)
오래전 일이라 수치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이런 수치가 발표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노동부도 할말이 있게 된다. 삼성의 지표가 노력을 하면 사망자를 줄일수 있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되었으니까.
그후부터 모든 현장에 안전장구 지급과, 지급받은 장구를 사용하라고 법이 강화되었으나...
아직도 1년 사망자가 400여명에 이르는 현실...
답은 근로자 교육을 강화하고, 과실정도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차등화하는 것이 중대재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