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제 너무 추워서...
반팔에 바람막이 잠바 걸치고 여의도 한강공원에 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을씨년스럽게..



어제 오후 4시 여의도 한강공원...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 서서...공원을 바라보니..
물첨벙에...비바람..돌풍..
ㅠ.ㅠ
이러지마.이러지마..나에게...
ㅠㅠ
우리 마리 나이들면서?? 만들어주던 애견 까까를... 지은들에게도
만들어 주던 것을...친구가 한번 해볼래?? 그한마디에..
한강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가서 셀러로 참여 했습니다.
1주차 , 10월 1(목)/2(금) ... 이틀 참여확정이 되어서
저녁 6시에서 밤 12시...까지...참여하여 판매합니다.
우리 노견카페 분들...오늘 하루남았어요..
어제 오늘 ...
어제 10월 2일은 오후 6시부터 open.
그제부터 내린 비는 주루룩,,,,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이리 추울 줄도 모르고...머리가 지끈거리게 추웠답니다.
간만에 간단하게 기획서도 써보고, 참가확정이란 것도 되어보고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http://www.bamdokkaebi.org/)에 올라와 있는
제가 만든 상품이 올라와 있다니..재미나네요.
이런 프리마켓? 야시장...해본적 없는데....없었는데..
명절이 앞에 껴서...서둘러 어색하게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먹거리 준비하면서 오랜시간 서서 재료다듬고...하다보니
몰입된 내 모습에 뿌듯하고 마리에게 더 잘해줄껄 하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어제 정말 겨울같은 추운날씨에 퇴근하고 달려와서 함께 팔아주고,
챙겨주고,집에선 엄마께서 재료 다듬어서,,,작은딸 오더대로 준비해 주시고..
뭐 이렇게 여기저기...치대면서 시작했습니다
오늘 마리언니는 오후 5~6시에 오픈할까 합니다.
어제 추운돌풍에 날씨의 여파로 오늘 3시부터 판매가능하다는데..
서울시와 준비운영단도 고생이 많겠지만..
이런 일정 변경이 너무 즉흥적이고, 미흡한 준비사항이...조금 답답했답니다.
하지만, 그들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알기에. "하..."
미리 대비란것 해야 하는데..비바람치고 들어오는데
상품세팅하고 가릴 비닐도 미쳐 준비 안해주고
참.."욱~~"이 올라왔지만..
하...알기에...
테이블엔 물이 첨벙...의자도 첨벙...닦아내도 비바람..ㅠ.ㅠ
으으으......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이라..이게 안된게 보이고..저게 안된게 보이고...
하지만, 저는 참가자 이니까요..셀러니까요...
이쁜 아가들 만나서..좋았고...소비자분들과 이야기 나누다보니.
이제 노견시대,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가 또한번 다른 트렌드를
가져올 듯합니다.
아가들아 아프지 말거라..
꼭꼭 잘 씹어먹고 건강하기를...
"마리야~ 어제 언니 잘했니...?
너랑 자주 갔던 한강공원이야.. 오늘도 지켜줘...
강건너에서 잘 봐주기를 바래.."
어제의 교훈
" 있을 때 잘하자"
또하나..
"강바람은 장난아니다..."
^^
참..오늘 여의도 한강공원 가까이 사셔서 산책 나오시면?!!
허접해도 이해해 주세요...
^^
강바람 맞을 생각에...너무 무섭습니다..


첫댓글 초록마리님 좋아하는 준이군 데리고 가봐야 하는데 오늘 준이군 쿠싱재검날이네요. 검사만 한시간 걸리고 준이군 다녀오면 주사바늘때문에 목에 피멍도 들고 지쳐해서 못 가네요. ^^; 오늘 대박 나세요♥
어제같은 날씨면 ㅠㅠ, 오늘 큰바람없이 후딱 팔고 왔어요~~. 참 장사란게 보통이 아니네요.
걍 이런행사에 참여해봤어요~~ 임다. ^^
준이는 어떤가요^^
참참.. 저번에 준이바다 수제 연고 사셨는데. 향 이야기 하셨자너요.. 만들어주신분께서 티트리오일 때문이래요..
티트리오일만 조금씩 발라줘도 항균효과 있고 기분좋아진다니 참고하심 좋을듯해요~~
첨 일찍 말하죠.. 제가 이리 게을러요~~ ㅋㅋㅋ
@초록마리(Super D) 네. 감사해요. ^^
우와~ 이런게 있었군요!!
가보면 좋을텐데. ㅠ
어제 너무 춥던데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은 해가 좀 떴지만 해지면 또 추워질것같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그래도 홧팅입니다!!
첫날은 정말 ㅠㅠ 골때리게 추운날이었어요.. 진짜.
그런기분 아시죠~~ 근데 어젠 온화한 돌풍잠잠. 불금이라 다들 연인, 가족단위로~~ㅋㅋ
솔드아웃~ 하고 왔답니다..^^
진즉에 홍보좀 하시지~
완판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남은게 있음 카페에서 판매하세요.
홍보할 정도는 아니구요. 친구가해보래서지원한 건데. 덜컥 되버려서 회사일하면 밤에 만들고, 낮에 일하고.
이틀이지만,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진짜.. 자영업하시는 분들 존경하렵니다..
거짓말같은 날씨라 ... 다팔았어요..
잠안자고 더 만들껄 그랬나 싶게.. ㅋㅋ
와 전문가포스!! 초록마리님 멋져요!! 어제 징짜 날씨때문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오늘은 다행히 날이 좋네요~일하느라 못가서 아쉽네요. 여기서 파셔도 인기폭발일것같아요~^-^♡
이히히히 .. 전문가. 포스.. 이히히. 괘니 막기분좋으게..
사진 기획서에 넣으려고 찍고 한거라 .. 판매한 애들보다 예뻤을 뿐이에요.. ㅋㅋ 크림이, 큐빅이, 튤립이, 눈이보다 안이쁘지만....ㅋㅋㅋ
다 팔았다는거에 기쁨을~~~ ㅋ
아쉽다...이제야 보다뉘~
담에는 일찍 올려주세요~ 둥이랑 가게요~ ^^
ㅋㅋㅋ 샘플링 작업하면서 흰둥씨에게나눔한거에요~^^
일이 마나서 샘플만들고 날짜다가오니 판매량도 겨우겨우~~ 챙피해서 ㅋㅋ
그냥 했다고.. 혹시 오시면 아는체 하심 선물이라도 챙겨드릴라고~ㅋㅋ
오늘은 돌풍없이. ㅋㅋ
아이쿠~~지금 막 들어와서 봤어요...오랫만에 후배와 저녁식사 함서 한잔 끽~ 했더니 날짜 확인하고 시계보고 에쿠쿠 ~~~안되겠어요.
번개처럼 달려간다해도 음주 운전 되겠네요...--;; 왜 이제 봤을꼬~~~ 일단 눈으로 한번 먹어요 ..^^
오시라는게 아니고.. 이런거 했습니다요~~ 새로운 도전이라 재미났고요~~ 노령견들 견주분들도 많아지고.
그렇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댜하세요~이제 막 수제간식에 입문한 저는 그냥 존경스럽습니다~~^^
하다보면 되더이다... 뚜기 사랑하시는 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