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내 애인들이 준 해웃값' 이라고
그 여자가 말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내가 망쳐 놓으리라.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
들짐승들이 먹어 버리게 하리라.
15 나는 바알들의 축제일 때문에 그 여자를 벌하리라.
그 여자는 바알들에게 분향하고
귀걸이와 목걸이로 단장한 채
애인들을 쫓아갔다.
그러면서 나를 잊어버렸다.
주님의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다시 일치를 이루어 주시리라
16 그러나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17 거기에서 나는 그 여자에게 포도밭을 돌려주고
'아코르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만들어 주리라.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
18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 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 이라 부르리라.
19 나는 그 여자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을 치워 버리리니
그 이름이 다시는 불리지 않으리라.
20 그날에
나는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하늘의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들과 계약을 맺고
활과 칼과 전쟁을
이 땅에서 없애 버려
그들이 편안한 자리에 누울 수 있게 하리라.
21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22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
23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리라.
24 땅은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에 응답하고
그것들은 이즈르엘에 응답하리라.
25 나는 그를 이 땅에 심고
로 루하마를 가엾이 여기리라.
또 내가 로 암미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 하고
그는 "저의 하느님!" 하고 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