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 제 : 2014-6-21(토) (11:00 ~ 18:00)
▼ 산행코스 상세도 : (내동리) 직전마을 ~ 도투마리골 ~ 무착대(해발약1070m) ~ 조망터(760m) ~ 직전마을 [ #원점회기 ]
# 지난 주중 일기예보상으론 주중내내 산행당일(6/21,토)엔 지리산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엔
보통 과감하게 산행을 취소하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만약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다음날(6/22,일) 자가용으로
이동해 가서 좀 여유로운 시간분위기속의 산행을 그려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산행을 Go~!!! 한다는 깜짝 문자메시지가
날아왔다.
▼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피아골 직전마을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 - (11:05분경)
▼ 도투마리골 들머리 분위기 - 도로상의 다리밑 계곡이 <도투마리골>이며, 피아골로 합류되어 간다. 도투마리골로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수월한 방법은 사진 오른쪽에 <피아골팬션> 입구가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서
계곡 방면으로 내려서서 계곡치기에 돌입하면 된다.
▼ 피아골팬션 아래의 계곡으로 바로 내려서서 계곡치기를 시작하고 있는 일행들 모습
▼ 으랏~ 차차~ㅎㅎㅎ
▼ 일단 여기서 전열을 가다듬고선... 일행들 기념찰칵을 남기다 - (11:22분경)
▼ 느므느므(^^) 아기자기한 폭포 ㅎㅎㅎ
▼ 조금 올라갈수록... 계곡폭이 제법 넓은 계곡이 연출되고ㅎㅎㅎ
▼ 아~@~@!! 가을철엔 얼마나 아름다운 단풍향연이 연출될까여ㅎㅎㅎ
▼ 아마도 여기가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한 계곡인 듯... (^^)
▼ 와폭상단부에 서서 계곡 아래 방면의 풍경을 담고 있는 산과바람님 모습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 기념찰칵을 남기고 있는 saiba 산님 - Photo by 산과바람님
▼ 낙천대님 뽀~옴 잡고선 기념찰칵을 남기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 곧추선 계곡을 슬기롭게 올라가고 있는 분위기
▼ 때론 계곡을 우회해서 오르기도 하면서...
▼ 산과바람님 <쌍폭포>에서 머~찌게 뽀~옴 잡고선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저~ 윗쪽으로 도투마리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류폭포>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다.
▼ 금류폭포(해발약600m)를 배경으로 기념찰칵... 신지님, 비비추님 & 낙천대님
▼ saiba 산님도 나름대론 뽀~옴 잡고선 <금류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 (12:18분경)
▼ 금류폭포 상단부 분위기 (1)
▼ 금류폭포 상단부 분위기 (2)
▼ 금류폭포 상단부 분위기 (3) - 여기서 일행들과 함께 오붓~하게 점심을 먹다.
▼ 금류폭포 상단부 분위기 (4) - 점심을 먹은 후에 또 다시 계곡치기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
# 금류폭포 상단부 윗쪽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풍광은 한마디로 <지리속살>로 숨겨져 있는 비경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나름대로 바지런히 발품을 팔아 담은 풍경사진으로 감상해주길 바란다.
▼ 부부 지리산꾼(산과바람님 & 비비추님) 아기자기한 폭포옆에서 기념찰칵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 와폭구간 (1)
▼ 와폭구간 (2) - 오호~@~@!!! 줄줄이사탕으로 연출되고 있는 와폭
▼ 와폭구간 (3) - Double Fantastic !!!
▼ 와폭구간 (4) - 비비추님.... Triple Fantastic !!!
▼ 으랏~~차찻~ 계곡치기 리얼현장
▼ 고도를 조금씩 올려가면서 계곡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
▼ 가늘게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바위가 미끈미끈(ㅠㅠㅠ)... 조심조심하면서 오르고 있는 모습
▼ 가파르게 이어져가는 물기머금은 암반계곡을 오르고 계신... <산과바람>님 모습
▼ 만약 미끄덩~#~@~!!! 하는 경우엔 대형사고가 날만한 분위기이다.
▼ 우회하지 않고 계곡치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결국은 실패하고선 우회해서 올라가다.
▼ 올라온 계곡풍광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 비비추님 기념찰칵... 그냥 선녀폭포(해발약750m)라고 이름지어 봤는데... (^^)
▼ 일행들이 지금 뭘 보고 있는걸까여?
▼ 범상치 않게 보이는 쌍폭포(해발약800m)가 계곡 아래에 연출되고 있는데, <산바람>님께서 잽싸게 내려가서
기념찰칵 포인터를 잡고 있다ㅎㅎㅎ
▼ 칼로 짤라낸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홈바위를 따라 흐르고 있는 폭포수
▼ 신지님께서도 쌍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그냥 이 폭포를 <신지쌍폭>이라고 이름지을까여ㅎㅎㅎ
▼ 비비추님께서 어느샌가 쌍폭 상단부에 뽀~옴 잡고 섰는데... 머~찐 기념찰칵으로 남을 것 같은데... (^^)
▼ 도투마리골 좌우골 합수지점(해발약820m)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오데로갈꼬(?) 우짤꼬저짤고(?) 있는 중이다.
▼ 도투마리골 본류인 <좌골> 방면으로 계곡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
▼ 지금부터 쎄~빠지게 따라올라 가야 한다ㅠㅠㅠ
▼ 더이상 계곡치기를 할 수가 없어 잠시동안 계곡을 우회해서 너덜지대를 따라 올라가다.
▼ 또 다시 계곡 방면으로 내려서서 잠시동안 쉬고 있는 모습
▼ 이어지는 건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건계곡 분위기 (2)
▼ 이어지는 건계곡 분위기 (3)
▼ 이어지는 건계곡 분위기 (4)
▼ 잠시 쉬어가기
# 시간관계상 도투마리골 해발약1050m 정도에서 계곡을 버리고선 왼쪽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서 지능선 넘어에
위치한 무착대(해발약1070m) 방면으로 발걸음한 후에 다시 되돌아 나와서 지능선길을 따라 하산하기로 한다.
▼ 도투마리골을 탈출하고 있는 saiba 산님 & 신지님 모습 - Photo by 산과바람님
▼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고 있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 (1)
▼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고 있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 (2)
▼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고 있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 (3)
▼ 오룩스맵상에 saiba 산님의 발품을 판 트랙 정보
▼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고 있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 (4)
▼ 허걱~@~@!!! 왠 예~쁜 반달곰일까여ㅎㅎㅎ
▼ 산사면을 째고 올라가고 있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 (5)
▼ 신지님... 드뎌~ 지능선상까지 무사히 올라오신 것 감축드립니다 - (15:50분경)
▼ 지금부터는 <무착대> 방면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기로 한다.
▼ 무착대(해발약1070m)에서 바라본 용머리 바위 형상
▼ 무착대에서 기념찰칵 남기기 - saiba 산님, 산바람님, 비비추님, 신지님 & 낙천대님 - (16:10분경)
▼ 하산길 어느 조망터에서 - 낙천대님 기념찰칵
▼ 조망터에서 (1) - 피아골 방면
▼ 조망터에서 (2) - 운무가 넘실~♬ 넘실~♬
▼ 조망터에서 (3) - 피아골
▼ 조망터에서 (4) - 피아골
▼ 조망터에서 (5) - 왕시루봉
▼ 무사히 하산한 후에 단체기념찰칵을 남기다 - 신지님, 비비추님, 산바람님, 네걸님, 낙천대님, 산과바람님 - (17:55분경)
▶ 마무리하면서
saiba 산님에게 지금까지 <피아골> 코스는 단풍이 화사하게 물들어가는 시기에 주로 <뱀사골>과 연계해서 다녀오곤 했다.
가끔식은 삼도봉에서 <용수골>로 내려와서 피아골로 하산하기도 했었는데, <속살산행>을 본격적으로 하고나서는 이름이
좀 특이한 <도투마리골>이라는 골짜기를 알게 되어 호기심을 자애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불무장등 지능상의 수행처인
<무착대>라는 곳도 알게 되고... 언젠가 두곳을 연계해서 발걸음해봤으면 했는데... 드뎌~ 이번에 그 기회가 왔다.
문제는 동행자를 물색하는 것이었는데, 마침 Ultra Super 베테랑 지리산꾼이신 <산과바람>님께서 똑 같은 코스를 구상하고
계셨기에 한방에 해결되었다. 이분과 함께 산행을 할 경우엔 어떤 악조건하에서도 산행에 동참한 산우님들의 발걸음을
충분히 감안하여 하산시각(18:30)준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백업코스(^^)를 마련하고 계시다는 점이다. 가끔 함께 산행을
할 경우에 그분의 그런 내공에 늘~ 감탄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번에 계획한 원래 산행코스는 <도투마리골~불무장등봉~무착대~피아골>이었다. 바지런히 오름짓을 하면, 하산시각을
준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계곡 상류부의 오름길 상태가 어떤지? 또한 비가 내릴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분위기에 따라
산행시간 관리를 하는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백업코스>를 가동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여차저차(?) 해서 이번에 함께 산행하는 산우님들이 무려 7명이 되기에 든든한 심경으로 산행대장님의 말씀만 잘 들으면
만사 OK 일 것이리라.
<도투마리골>의 들머리는 너무나도 <지리속살>답지 않는 듯하지만... 그 계곡을 조금만 고도를 올려서 진행하면, 계곡을
구성하는 중요한 폭포.담.소들이 아기자기하게 줄줄이 사탕으로 연출되어 엄연한 독립된 <지리속살계곡>이라는 느낌을
와락~ 갖게 한다. 어떤 측면에서는 폭포의 크기로 볼 때, 피아골에선 좀처럼 볼 수가 없는 규모가 큰 폭포들을 숨겨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금류폭포>는 피아골로 합수되는 지계곡을 통털어서 볼 때,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생각될 정도이었다. 상류부 방면으로 고도를 올려가면 갈수록 사람의 흔적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원시미계곡
분위기를 띄고 있어 <지리속살> 산행의 기분을 업시키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계곡초입부터 계곡치기를 고수하여 올라왔기에 간간히 내리는 비로 인해 물기머금은 너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하여, 지금부터 산대장님께서 <백업코스>을 가동시키는 것 같다. 계곡 상류부
(해발약1천m)에서 불무장등봉으로 이어지는 계곡을 과감하게 버리고 좌측 지능선을 넘어 <무착대> 방면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산사면을 째고 오르는 행복한 <빨치산행>에 돌입한다. 이런 경우에 오룩스맵상에 구현되는 GPS 지리산길4.0
현장 정보의 위력(마력)에 대해서 새삼 온몸뚱아리로 실감하게 된다.
거~의 정확하게 지능선상의 <무착대>들머리에 올라서는데 성공한다. 무착대 방면으로 접근하면서 잠시나마 간직하고
있는 세속의 집착을 내려두기로 노력해 보지만... <무착대>까지는 발걸음해봐야지 하는 집착까지는 내려놓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드뎌~ 안개 자욱한 분위기의 <무착대>위에 서는 기쁨을 잠시동안 만끽한다. 시간만 많으면 바로
아래에 위치한 용머리 조망터에도 가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서둘러서 지능선상에 형성된 마치
고속도로 같은 문명인의 하산길을 재촉한다. 무사히 직전마을까지 내려오는데 성공한다. 하산지점인 연곡사 주차장까지
지루한 도로를 따라 바지런히 걸어가서 인근계곡에서 일행들과 함께 행복한 알탕의 시간을 갖는다.
이상과 같이 나름대로 빠쁜 산행중에서도 바지런히 발품 팔아 담은 스냅사진으로 정리한 부족함이 많은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이번에 함께 발걸음하신 일행들에게 앞으로 세월이 흘러흘러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갈 즈음에, 그날의
우리들의 좋은 산행 추억을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함께 발걸음한 것만으로도 행복하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The End
첫댓글 역시 지리산이 좋긴 좋구나. 그 계곡 폭포들!즐감하고 가옵니다..
saiba님 산행 트랙은 한번도 끊김이 없는것같은데 제 스마트폰(펜택 베가넘버6, 오룩스맵 사용) 은 같은 코스로 산행을 해도
계곡에서는 gps 수신율이 떨어지는지 자주 끊깁니다( 트랙이 직선으로 나옴) 비결이 있으신지...
제 경험상으로 볼 때. 사용하시는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Chip(부품) 성능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개종류의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있구요(LG 옵티머스 LTE2 & 갤노트2) 지금까지 악조건의
코스에 들어가서도 별로 문제가 안되었답니다. 아마도 GPS 칩성능(수신율)이 좋았기때문일 것입니다.
@saiba 자신의 스마트폰 GPS 수신상태를 체크할려면, Play Store 가셔서... GPS status 혹은 AndroiTS GPS Test라는 앱을 설치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 다음에 실내가 아닌 바깥에 나가셔서 GPS status 를 구동시켜서... 자신의 스마트폰 GPS 칩수신율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saiba 아래 앱은 GPS status 라는 것으로 Fix / Stat. => 15/19 의미는 현재 머리위 상공에 19개 GPS 위성이 감지가 되고 있으며,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GPS 갯수가 15개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본인의 갤노트2 기준)
주변 사람들이 트랙기록이 잘 안되는 경우에 동일 지점에서 체크해보면... 보통 1자리개수 정도의 수신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오룩스맵에선 수신상태가 제일 좋은 3~4개정도의 GPS 정보를
이용해서 트랙기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발품흔적을 트랙으로 제대로
기록할려고 하면, <내공>은 없고... 오로지 좋은 스마트폰으로 무장을 하셔야 할 듯... (^^)
@saiba 아래 앱은 AndroiTS GPS Test 라는 것으로 체크한 것이며, 14/14 => 현재 GPS 위치정보로 사용할만한
위성갯수가 14개라는 의미이며, GPS status 앱의 결과와 유사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보시면, 미국 위성 & 러시아 위성이 수신되고 있는 현황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즘 새로 나온 갤S5의 경우엔 GPS칩성능이 향상되어 수신되는 위성수도
많고, 또한 중국위성도 표시되고 있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saiba saiba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산행기도 홀로 등산하는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능의 남사면 계곡에도 이끼가 괜찮군요. 사진상에 바위들이 기름칠한것같아 보이는데도
잘도 다니십니다.ㅎㅎ 도투마리골 숙제를 하나 얻어갑니다. 참 지리산길4.0 설치 잘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속살산행 항상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
봉산골 잘 다녀오셨습니까?
@saiba 예! 사이바님 덕분에 비경 잘보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_(≥∇≤)ノミ☆
일전에 원호님과 둘이서 용수골로 올라 이능선으로 내려오면서 무착대를 보려고 갓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
가을에 이 코스대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군요. 좋은 코스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미답지만 미답지만 파시는데 이젠 더 이상 남은 미답지가 있는지요? 다음 산행지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