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비 소식에 아침 출근길,
등굣길이 험난하셨죠?
천둥 번개까지 요란스러운
비 오는 날 아침이라 그런지
맑은 국물의 쫄깃한 칼국수가 생각나네요.
해물을 잔뜩 넣고 끓여서인지
육수에 감칠맛이 제대로 돌아요.
해산물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고기 육수와는 다르게 후루룩
빨리 끓여 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잘 익은 김치까지 곁들이면
우중충한 날씨도 잊을 만큼
속이 개운하고 든든해져요!
준비
2인분
필수 재료
바지락(2컵), 홍합(2컵),
새우(2마리), 칼국수(2인분=300g)
선택 재료
홍고추(½개), 청양고추(1개)
육수 재료
다시마(1장=5×5cm), 마른 표고버섯(1개),
국물용 멸치(10마리)
소금물
소금(1), 물(5컵)
양념
소금(0.3), 다진 마늘(0.5)
1.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이상 두어 해감하고,
2. 홍합은 수염을 떼어낸 뒤 물에 씻고,
새우는 꼬치를 이용해 등 쪽 내장을 제거하고,
3.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4. 냄비에 물(7컵)과 육수 재료를 넣어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진 뒤
중간 불에서 15분간 더 끓이고,
5. 육수에서 나머지 건더기를 건진 뒤
손질한 해산물을 넣어 끓이다가
바지락과 홍합의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칼국수를 넣어 끓이고,
Tip_칼국수면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으면 국물이 깔끔해요.
6. 청양고추와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춘 뒤
홍고추를 올려 마무리.
위 레시피는 이밥차(그리고책)의 도서
『반찬이 필요 없는 면 요리』에서 발췌했습니다.
반찬이 필요 없는 면 요리저자이밥차 요리연구소출판그리고책발매2018.09.20.
[출처] 이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