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이 이제 2년째를 지나 내년까지 지속될 듯합니다. 다행이 내년으로 마무리 되면 좋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자제등으로 고립감, 외로움등이 누적되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그것이 육체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여야 하니 집안에서 영화보기나 음악감상등도 있지만 이제 2년째 접어들며 한계에 도달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인간 관계를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소 되는데 ...
아마추어 무선은 자기집에 안테나와 무전기를 설치하고 무선국을 운용하는 취미를 말합니다. 전세계에는 수백만의 아마추어 무선사( Amateur Radio operator)가 있어 무전기만 켜면 그들과 교신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파상태와 기계의 종류에 따라 통신 가능거리는 결정 됩니다. 가까이는 리자이나에 있는 아마츄어 무선사와 미국, 캐나다 그리고 한국의 무선국과 교신을 하며 서로의 날씨,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몇십년 안하다가 이번 코로나 로 방콕하는 시간이 많아져 그동안 방치해두었던 안테나정비하고, 기계도 설치하고 해서 열심히 교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많은 분들도 이번 코로나 사태이후로 다시 시작하는 분들과 교신을 하였습니다. 이번의 BC홍수나 산불같이 전화가 불통되는 경우는 비상 통신망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토론토에서는 한국의 아마츄어 무선국들이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전파로 만나서(0n air) 서로의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도 저는 시카고와 토론토에 사시는 한국인 무선사와 교신을 시도했고 ,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으며, 교신도중 끼어드는 미국 유타주의 미국인 무선사와 교신을 했습니다. 사스카치완 주에사는 교민중에도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면 평소에는 친목 목적으로 비상시에는 비상 연락망이 됩니다.
아마추어 무선은 정부에서 발행하는 라이선스를 받아야하고 그리고 국제적인 호출부호인 Call sign을 부여받고 활동합니다. 옛날에는 그 과정이 무척 엄격하였으나 지금은 총기면허보다 더 간편해 졌습니다. 아마추어 무선국 개국하는 방법을 직접 알아보셔도 되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walterclinic@hotmail.com으로 연락 하셔도 됩니다.
코로나 팬더믹 기간동안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Moose Jaw의 Walter Clinic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