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 실적도 주가도 이미 바닥을 지났다 - 동부증권
정부가 받치고 통신이 이끄는 성장: 정보보안산업 성장의 양대 축인 데이터 트래픽과 사이버테러 위험도 증가로 통신/공공 위주의 수요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외 통신사들은 대대적 LTE CAPEX 이후 차별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OPEX증가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 및 데이터 분산 투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며, 정부는 국가/기업/개인의 무형자산 보호 및 첨단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정보보안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14년 실적은 매출액 972억원(+31.3%YoY), 영업이익 253억원(+44.1%YoY), EPS성장률은 41.9%에 달할 전망이다.
14년 일본向 수출 193억원(+48.2%YoY) 예상: 최근 윈스테크넷 주가는 일본向 수출 감소에 따른 우려로 급락하였다. 하지만 하반기 일본向 수출 감소는 수요 부진 때문이 아니라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따른 정보보안 솔루션 고사양화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1) 40G/bps급 신규 수주, 2) 11년 공급분의 교체기 도래, 3) 일본 내 매출처 다각화를 고려했을 때 동사의 14년 일본向 수출은 193억원(+48.2%YoY)으로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 현재주가는 Rock Bottom: 윈스테크넷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28,000원으로 40% 상향 조정한다. 윈스테크넷의 질적으로 높은 ROE(순현금 260억원, 12~14년 평균 ROE 26.4%)를 고려한 Rock Bottom PBR은 2.51~2.75배(주가기준 15,000원~17,000원)로 현재주가는 바닥을 형성 중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에 1) 하반기 실적 모멘텀, 2) 14년 일본向 수출 재도약, 3) 정부가 받치고 통신이 이끄는 내수 성장이 예상되는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기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