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는 역대 최고 탑 10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참고로 현재 순위는 다음과 같아.
1. 마이클 조던
2. 르브론 제임스
3. 카림 압둘자바
4. 빌 러셀
5. 매직 존슨
6. 윌트 체임벌린
7. 래리 버드
8. 팀 던컨
9. 샤킬 오닐
10. 코비 브라이언트
11. 스테판 커리
12. 하킴 올라주원
13. 니콜라 요키치
요키치는 탑10에 들어갈 수 있느냐가 아니라, 건강만 유지하면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선수라고 봐. 다만 2026년 8월 현재 당장 탑10에 넣을 것이냐고 물으면, 나는 아직은 13위 정도에 두겠어.
지금 요키치의 위치
요키치는 현재 정규시즌 MVP 3회, 우승 1회, 파이널 MVP 1회, 올-NBA 8회에 퍼스트팀만 6회야. 2025-26시즌에도 27.7득점·12.9리바운드·10.7어시스트로 두 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NBA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어. MVP 투표도 2위였지. 전성기가 끝나기는커녕 여전히 리그 최고 선수 후보야.
통산 트리플더블도 198개로 역대 2위고,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은 23개야. 단순히 정규시즌 기록만 쌓은 선수가 아니라 우승 과정에서도 자신의 농구가 통한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어.
그래서 순수한 전성기 기량과 공격 영향력만 평가하면 이미 탑10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센터가 리그 최고의 득점원급 효율을 유지하면서, 포인트가드 이상의 패스와 경기 조립을 한다는 건 역사적으로 대체할 선수가 거의 없으니까.
그런데 왜 아직 13위가 합리적인가
요키치 위에 있는 커리·하킴·코비는 모두 요키치보다 커리어의 완성도가 높아.
하킴은 우승 2회와 파이널 MVP 2회를 보유했고, 역대 최고의 수비수 후보이면서 올-NBA에도 12번 선정됐어. 특히 1994년에는 정규시즌 MVP·우승·파이널 MVP·올해의 수비수를 한꺼번에 가져간 독보적인 시즌이 있어. 요키치가 공격에서는 하킴보다 우위라고 볼 수 있지만, 수비와 두 번째 우승 때문에 아직은 하킴을 앞에 두는 편이 자연스러워.
커리는 우승 4회,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1회에 올-NBA 11회야. 무엇보다 3점슛을 중심으로 현대 농구의 공격 구조 자체를 바꾼 상징성이 있지. 요키치도 센터의 개념을 바꿨지만, 커리는 아직 팀 성공과 시대적 영향력에서 한발 앞서 있어.
그리고 탑10의 문지기가 코비인데, 코비는 우승 5회, 파이널 MVP 2회, 정규시즌 MVP 1회, 올-NBA 15회야. 요키치가 전성기 최고점과 MVP 횟수에서는 코비보다 강한 논리를 갖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우승 횟수와 누적 커리어는 차이가 커.
무엇을 더 해야 탑10에 들어갈까
1. 우승 없이 지금 수준으로 3~4년 더 활약
이 경우에도 요키치는 통산 기록과 올-NBA 횟수를 크게 늘리면서 10~12위권까지 갈 가능성이 높아. 이미 MVP 투표 누적 지분에서도 역대 6위라서, 전성기의 길이와 지배력은 역사상 최상위권이거든.
하지만 우승이 하나뿐인 채로 끝나면 코비·커리·하킴을 모두 확실히 제쳤다는 합의를 얻기는 어려울 거야. 기량 중심 랭킹에서는 8~10위까지 올라가겠지만, 커리어 중심 랭킹에서는 11~13위에 남을 수 있어.
2. 정규시즌 MVP 한 번 추가
4회 MVP가 되면 이야기가 굉장히 강해져. 그 정도면 우승이 하나뿐이어도 코비와의 비교에서 요키치를 선택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날 거야.
다만 MVP 네 번에 우승 한 번이라면 “역대 최고의 정규시즌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는 확정돼도, 탑10이 완전히 논쟁 없는 자리는 아닐 듯해. 나는 그 경우 9~11위 정도로 올리겠어.
3. 우승과 파이널 MVP를 한 번 더 추가
이게 가장 확실해.
요키치가 MVP 3회, 우승 2회, 파이널 MVP 2회가 된다면 나는 코비를 넘어 역대 9~10위 안에 넣을 것 같아. 우승 숫자는 코비보다 적어도, 두 차례 모두 팀의 절대적인 중심으로 우승했고 정규시즌 MVP도 세 번이라는 논리가 생기니까.
그때는 코비보다는 오히려 샤크와 비교가 시작될 거야. 샤크는 우승 4회와 파이널 MVP 3회의 압도적인 포스트시즌 이력이 있어서 여전히 앞서겠지만, 요키치의 정규시즌 지배력과 공격 완성도도 무시하기 어렵지.
4. 우승 두 번 이상 추가
통산 우승 3회, 파이널 MVP 3회 정도가 되면 버드·던컨·샤크가 있는 7~9위 구간으로 들어가.
여기에 MVP까지 한 번 더 받으면 역대 5~7위 논쟁도 가능해져. 하지만 조던·르브론·카림·러셀 같은 최상단은 우승, 누적, 전성기 모두 괴물들이라서 요키치도 상당한 커리어 후반부를 더 만들어야 해.
내 최종 판단
현재 순위에서 나는 이렇게 봐.
현재 은퇴한다면:
11위 커리
12위 하킴
13위 요키치
이대로가 상당히 합리적이야. 다만 전성기 최고점만 보면 요키치는 코비·커리·하킴과 이미 같은 테이블에 앉았어.
우승 없이 몇 년 더 잘하면: 10~12위
MVP를 하나 더 받으면: 9~11위
우승과 파이널 MVP를 하나 더 받으면: 확실한 탑10, 대략 8~10위
우승을 두 번 더 하면: 6~8위 도전
그래서 내 답은 “충분히 가능하며, 오히려 탑10에 못 들어갈 가능성보다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야.
요키치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미 31세인데도 2025-26시즌에 평균 트리플더블을 찍으며 MVP 2위를 했다는 거야. 보통 역대 순위 후보들은 이 나이에 과거 업적을 지키기 시작하는데, 요키치는 아직 자기 커리어 최고 시즌 후보를 계속 추가하고 있어.
첫댓글 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더맨 우승으로 2회만 추가한다면 10위 진입은 무난하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봅니다 ㅎㅎ 어쩐지 해낼 것 같다는 ㅋ
올타임 1~13위 순위가 제가 생각 하는거랑 완전 똑같네요..요키치가 우승1회, 파엠 1회 추가하면 총 2회 우승, 3회 씨엠, 2회 파엠인데 샼콥커보다 높게 볼 수 있냐에 대해서 좀 논란이 있지 않을까요? 일단 하킴은 제낀다고 보겠지만..
제 순위도 1~13위 똑같답니다 ㅎㅎ 말씀대로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ㅋ 전 근데 요키치가 그렇게 해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려줬으면 좋겠네요^^
요키치 1회 우승에 MVP 1회 추가면 커리와 누가 앞이냐 논쟁 벌어질만 하고...
2회 우승에 MVP 1회 추가라면 확실히 커리 위라 봅니다.
공감이 되네요 ㅎㅎ
더 올라가려면 일단 최소 우승한개는 해야되긴함.
우승만큼 강력한 게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우승할거같진 않아서 변동은 없을거 같네요
그럴 수도 있죠 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횟수에 대한 절대평가치는 낮아지고 2차스탯에 대한 가치는 올라갈것입니다. 고로 탑텐 평가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ㅎㅎ
빅마켓으로 갔으면 진작 탑텐일텐데
그랬을지도요 ㅠㅠ ㅋ
이렇게 보니 탑텐은 좀 어려워보이네요
그런가요 ㅎㅎ
만약 앞으로 우승을 못한다면 2020년대의 윌트 체임벌린이 될지도(압도적 개인스탯과 그렇지 못한 우승경력)
그렇게 될지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