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가 이런 방향으로 변하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리그 최고의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선수 5명 중 2명이 센터이고, 전통적인 포인트가드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에 대해 라존 론도는 현재 1번 포지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요즘 득점을 많이 하는 포인트가드들이 모두 이기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포인트가드는 원래 코트 위의 리더입니다. 감독의 연장선 같은 존재죠.
지금 감독들이 경기 중 퇴장을 당한다면, 많은 포인트가드들은 그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겁니다.
경기 막판 어떤 전술을 불러야 하는지, 언제 누구에게 공을 맡겨야 하는지, 어떤 매치업을 공략해야 하는지도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가 이런 방향으로 변하는 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리그는 득점을 원했고, 160점짜리 경기들이 나오는 방향으로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수비가 예전만큼 가치 있게 평가받지 않습니다.
수비도 잘하고 공격도 잘하는 양면형 선수들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3&D' 선수들은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스타 선수들은 항상 수비를 열심히 하지 않거나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맡지 않는 경우가 많죠.
최근 앤서니 에드워즈가 폴 조지를 수비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완전히 봉쇄하더군요. 그는 그 도전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포인트가드는 사라졌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리그는 분명 유럽식 농구 스타일로 향하고 있고, 동시에 아프리카에서도 농구를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농구는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농구가 원래 가르쳐져야 할 방식대로 교육받거나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의 흐름입니다."
첫댓글 진정한 포가였으나(?) 진정한 범죄자가 된 남자 론도 ㅡㅡ;;;
하긴 예전 생각하면,,,ㅎㅎ
꼰대
예전에 코비가 말했던 것과 일맥상통한 맥락같아요. 지금의 선수들도 농구는 잘하지만 코비도 그렇고 모든 플레이는 의도된바로 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우연을 기반한 플레이의 연속이고 빠른 속도로 수비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죠. 저정도 레벨에서는 단순히 농구를 잘한다 수준이 아니라 게임을, 농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가 보일테니 저런 멘트들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시대가 변하는거죠... 키 큰 선수가 컨트롤 타워가 되는 장점이 생각보다 큰듯
예전이 몇만배는 더 재미있긴 합니다.
센터가 스크린, 피딩 하고
나머지가 3점으로 볼륨 채우는게
생산성이 더 높으니까.
그게 불만이면 운영에 주력하는 포가로 더 높은 생산성을 데이터로 증명하면 알아서 바뀔 겁니다.
그 포가들이 커리한테 살살 녹았죠...
예전에는 존스탁턴이 전형적인 pg였는데 현대농구는 커리형 pg들이 많긴하지요...
역시 대단한 혜안입니다 cp3
보스턴 빅3를 이끌(?)었던 포인트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