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p><span style="font-size: 12pt;"><p><br></p><p>코로나가 없던</p><p>작년 9회 전시의 개전식때는 </p><p>마음놓고 여기저기 초대를 하고</p><p>오프닝 개전식때는</p><p> 뷔페도 부르고 케이크고 삼페인도</p><p>터트리고 사위가 사회를 보고 두 딸들은 데스크에 앉히고</p><p>작품도 솔솔히 팔리고...</p><p><br></p><p>지인들과 동료작가들, 스승님도 오시고</p><p>지역방분들도 우르르 다녀가셨다</p><p><br></p><p>올해 전시기획때는</p><p>코로나가 없었는데</p><p>막상 실행단계에서 발생하여</p><p>가을되면 잠잠할 줄 알고</p><p>봄 전시를 가을로 미루었는데</p><p>더 심해졌다.</p><p><br></p><p>연로한 스승님에게 전시소식은 알리지만</p><p>거리두기 2.5단계로 친구들 10명만 불러</p><p>컷팅 촬영할 꺼예요 하였다</p><p>이 소리는 오시지 말라는 소리였다</p><p><br></p><p>내가 속한 여러개의 협회에도 </p><p>전자도록을 단톡으로 보내고 마음만 받겠다고</p><p>지방에서 서울로 오지 말라고 했고</p><p>제자들에게도 마찬가지....</p><p><br></p><p>그래도 알음알이로</p><p>여기저기서 축하꽃들을 보내오는 정들이 있었고</p><p>충주의 30년 골수팬들은 </p><p>꼭 봐야 되겠다며 일요일 온다고 했다</p><p><br></p><p>미술전시잡지사에서는 홍보기사도 실어주고</p><p>유튜버도 만들어준다고 촬영해갔다</p><p><br></p><p>어제는 아침 8시에 </p><p>화랑표구 사장님 외 모두 3명이 </p><p>작품들을 싣고 서울로 출발했다</p><p><br></p><p>인근의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p><p>내가 책임지고 추진하는</p><p>31명의 전업미술작가전의 오프도 있어서</p><p>차에 작품과 짐 보따리를 한 아름 싣고서....</p><p>도착하자 마자 일 보따리.....</p><p><br></p><p>모두 다 내게 물어가며 알아서 설치하고</p><p>진행하는데</p><p>입모양을 보아야 눈치코치 해 나가는데</p><p>마스크를 쓰고 하니</p><p>나는 눈치코치가 안되어 진땀이 자꾸 났다</p><p><br></p><p>작품들 설치를 완료 하고 </p><p>다과뷔페대신 삼계탕집과 대구탕집 두 곳을 예약하고..</p><p>내빈들이 오지 못했지만 </p><p>간략하나마 작가들과 가족들에게 </p><p>코사지 달고 컷팅하고 완료하였다.</p><p><br></p><p>그리고 다시 내 개인전 진행을 위해</p><p>아리수 갤러리 이동을 하는 와중에</p><p>비가 쏟아져 좀 맞아</p><p>꼴이 머리는 까치집이고</p><p>얼굴은 팅팅 맨 얼굴처럼 붓고</p><p>영낙없이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p><p><br></p><p>그래도 오프니깐 준비해간 </p><p>개량한복을 입고 </p><p>어차피 내빈초대는 하지 않았으니</p><p>친구들 기다리지 않게 하고</p><p>될 수 있으면 신속하게 간략히 끝낼려고 하는데</p><p><br></p><p>카페지기 심해님이 </p><p>예쁜 화분을 먼저 보낸뒤에</p><p>오셨다. </p><p>난 그 분이 늘 마이크 잡은 사진만 보아서</p><p>묵중하신줄 알았는데 </p><p>이번에 무척 소탈하고 포용력 있게 느껴졌다</p><p><br></p><p>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라</p><p>감히 매일 가는 지역방에도 </p><p>오십사 말도 못 꺼내었는데</p><p>자발적으로 오신다는 분들은</p><p>얼마나 고마운지....</p><p><br></p><p>그 외에 이안, 파워, 젊은 청년님이</p><p>와주셔서 너무 고마웠다</p><p>부엉이 가방에 도록과 카렌다를 넣어드리니</p><p>마음이 조금은 낫다</p><p><br></p><p>다른 몇몇 분들은 내가 손님접대하고 </p><p>식당가고 없는 사이</p><p>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가셨다.</p><p><br></p><p>때로는</p><p>오프라인의 정꽃이 피지 못하는</p><p>특별한 상황의 이 어려운 시간에</p><p>오프라인의 정꽃이 새로 피어나서</p><p> </p><p>삶의 빈 시간을 채워주는 것이 </p><p>너무도 신기하고 고맙다.</p><p><br></p><p>아델라인님이 5060카페 사랑해 하였는데</p><p>나도 마찬가지이다</p><p class="cafe-editor-text"><br></p></span><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7e57cb8bce0da28d60d64c930c90d75a6244937" class="txc-image" width="720"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371e77e434dc1d6c2b9ecda8696b4a650ad1032d" class="txc-image" width="720"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92622ae4302843d99d30b3810f9740ed778fb00a" class="txc-image" width="72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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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륭한 전시입니다!
작품속에서 우러나오는
중후함,내공을 느꼈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
고맙습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 대접도 못 해드리고..
그래도 마음으로
무척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늘 평온하시고
건강하시길요 ㅎ
축하드립니다.
지기님도 참석하심이 영광이십니다.
가보진 못햇어요 잘 치루신 것같습니다.
멋진작품들 멋진 장소 모두 좋습니다.
언제나 가서 보실 수있답니다.
작가와의 대화는 카페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훨씬 매력적이고 좋을 듯했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전시는 14일까지 한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멋진 전시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랑 같은 닉이 또 있나 보군요
어제 오픈준비하며 고생 많으셨네요
앗! 파워님인데 피터로..
ㅍ을 가지고 착각..
나이는 못 속이네요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ㅎ
@늘 평화 ㅎ 그래서 실수가 정정되니 좋은거죠
제가 다 아시는 분들이 가셨군요
전시회 추카 추카 왕추카 또추카 마니추카 또또 추카 합니다.
고맙습니다
낼 반갑게 뵐께요 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고맙습니다 ㅎ
멋집니다.!!
축하합니다!!
아버님 조금이라도
나아지셔 다행이에요 ~^^
방문객 많은
개인전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언제고 청주에서 개인전 하시면
살째기 몰래 다녀가볼께요~ㅎ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로 3단계아닌것만도
다행이에요 ~^^
고맙습니다
그러셨군요. 어제 오후 서울 올라가서 5시경 들리니
'늘 평화'님' 안게셔서 섭섭했지만 작품 감상잘하고
내려왔습니다. 게시는 분이 식사하러 가셨다고 하시더군요.
인파로 북적이던 인사동이 너무 한산하더군요. 다시 한번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컷팅해주신 동료들 밥 사준다고
인근에 있었어요
비댓글로 주소 알려주시면
가방이랑
내년 카렌다 보내드릴께요 ㅎ
6시 문 닫기전 체크하러 갔더니
아주 달필로 방명록 쓰여졌던데
수지사랑님이셨네요
고맙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10 13:21
열번째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밝고 고운모습 마스크로 가려져서 안타깝네요 ㅎ
오래도록 아름다운 작품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유투브로 볼수있으면 좋겠는데,,,,
유튜브 제작중~^^
카톡이면 후배가 찍은
전시장전체 동영상가능한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9.10 11:29
1호선 제기동 경동시장에 잠시
시장보러 나오면서...
가는길에 인사동 그림전시장 잠시 구경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디...
깜박 핸폰 삼매경에...종각역을 지나쳐
인천쪽으로 지하철이 지맘대로 내달리고 있네요 ㅎ
축하합니다~^^
아~~
그러셨어요~^^
관심만도 고맙습니다 ㅎ
짜다리~ 시장 보고
땅콩 3천원 1되~ 낙지젓갈1통 1만원~ 깐도라지 8천원 ~더덕 깐거 7천원 ~ 시레기 2무더기~ 떡갈비 봉다리~ㅎ
아휴... 대추씨는 죙일 빼야 할듯요~
좋은일 많으시길요~~~~^^
@루소 모두 건강식품이네요
대추 씨 뺄때 대신
호두넣고 꼭대기에 잣박으면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만 합니다~
화이팅!!!!~~~^^
응원도 감사합니다 ~^^
오픈 하셨군요
애쓰셨고 축하합니다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보게 되어 무척 반가습니다^^
삶의 방 젊은 청년님의 글에서 전시회 관련 사진을 보았는데
전시회 개최 축하 드립니다.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체력이 좀 딸리긴 하네요
늘 평온한 시간되세요^^
멋진 전시회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늘 평 온한 시간되세요~^^
늘평화 님~
수고 많으셔요
서울 왔다 갔다 하시느라
마스터 피스 -쵝오!
항상 건강 유의하셔요^^
네..고맙습니다 ㅎ
작년보다는
체력이 좀 딸리긴 해요
전시끝나면 관리 좀 들어가려구요
늘 건강하시구요^^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
소기의 성과를 걷을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늘 평화님.
축하드립니다‥
가보진 못하지만 응원 할게요‥
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