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K2를 달리고 있는 Bretherz입니당 +_+
사설을 조금 하자면 여러분 CK2에서 정붙이기 가장 중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인공의 압도적인 능력치? 아내의 미모? 아니면 황금을 뽑아내는 대도시?
제 생각에는 역시 가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CK1에서부터 가문은 게임을 이어나가기 위한 핵심개념이었지만(아직도 푸른바탕에 붉은 핏방울의 혈족아이콘은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이번작품에서는 가문의 중요성은 큽니다. 족보(dynasty tree)를 지원하며 해당 가문인물들의 prestigy와 piety로 점수를 합산하여 플레이어의 점수를 매기는 기준역할도 하죠. 아예 남/백/공작/왕 등 작위의 문장과 분리해 가문의 문장을 따로 만들어놓았을 정도구요.
CK2의 첫 플레이(이라 쓰고 튜토리얼이라 읽는다)를 메이저 가문인 합스부르크로 어설프게나마 마치고 두번째 플레이를 하려 했을때 역시 역사적으로 이름있지만 아직은 잠들어있는 가문을 찾아 헤맸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가문은 훗날 파르마 공국의 주인이자 여러 교황들을 배출한 이탈리아의 명문가 파르네제(Farnese) 가문이었습니다. (파르네제의 첫 선조는 게임내에서 롬바르디아 공작의 코트에 1113년에 등장합니다.)

Δ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던 첫 플레이시의 파르네제 문장. 하지만 랜덤이었다는게 함정..
개인적으로 아주 문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만..파르네제 가문의 문장이 이랬던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재설치를 하니 문장이 바뀌더군요.
Crusader Kings II\common\dynasties\00_dynasties.txt 로 들어갔을때
13047 = {
name="Farnese"
culture = italian
}
위와 같더군요...마이너가문은 문장이 랜덤인가 봅니다. 곤차가(Gonzaga) 가도 랜덤문장이었구요,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는 메디치(de Medich)가문도 설정은 있습니다만 랜덤문장으로 되어있더군요.
(고유의 문장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와 랜덤문장인 마이너의 자세한 구분기준은 이후에..)
역설사의 세심한 배려가 부족함을 깨달은 Bretherz는 한탄하며 (가문을 플레이하는 게임에 이태리 명문가들을 제대로 할수가 없다니...솔직히 게임 시나리오를 좀 이후까지 만들면 더 좋을텐데요. 화약무기랑 식민지, 해전정도만 대충이나마 구현하면 분명 CK2는 1600년까지는 플레이해도 무리없을것 같은 구조인데...아니 더 빛을 볼거 같은데..이대로 뭍히기 아까운 가문들이 많은데...흐규흐규)
메이저 중의 메이저 부르고뉴로(Bourgogne) 눈을 돌립니다!! 근데 가문문장이..

Δ 원본버전의 부르고뉴 가문의 문장. 아니 여기가 폴란드가 아니라 부르고뉴라굽쇼?? =_=;;
물론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피아스트(Piast)가문의 문장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도 고백하자면 부르고뉴 공작가에 저런 문장이 있었는지 확실히 확인할 정도의 내공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맘에 안들었다는게 중요한 거겠죠...할수없이 룰러디자이너를 켰습니다.

Δ 룰러 디자이너로 잠시 만들어서 플레이 해보았을때의 뷁스러운 문장...
Ruler Designer는 아주 허접했고 무엇보다 말짱한 노란색을 지원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저게 주황색이지 노랑색입니까ㅜ)

룰러.. 디자이너...나.. 안해!!! ..ㅅㅍ
가문문장 바꾸기 순서...(서론참 길다~)
1. CK2폴더 -> DLC 폴더의 dlc001.zip, dlc010.zip 두개를 압축을 푼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dynasties1.tga, dynasties2.tga 를 포토샵으로 연다.

Δ여기 등장하는 것이 메이저(Major)가문의 기준!! 여기에 있는 놈들은 문장을 바꿀수 있다!!
딱봐도 유명한 가문들이 눈에 보입니다. 오르시니/비스콘티/호헨슈타우펜/비텔스바흐/류리크/피아스트/게디미나스 등등(제가 좋아하는 놈들 위주로 ㅋ) 그리고 우리의 데 부르고뉴 빨간 동그라미 친 곳이지요.(위에그림의 왼쪽 아래쯤 붙은 피아스트 문장과 거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2. 그 네모부분을 선택영역으로 선택해 편집, 저장합니다. (백업은 알아서!)
이부분은 여러분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단지 지금 것의 색 배합을 바꾸려면 페인트 통이나 색조등을 바꿔볼 수 있을것이고, 만약 옆에 문장을 옮겨 쓰려면 역시 선택영역툴로 붙여 넣으면 되겠습니다. 아예 사진같은 것을 붙여넣는 방법도 있겠지요.

Δ저는 전통의 부르고뉴 문양을 넣어봤습니다.!! 심심하죠?
3. 압축을 풀었던 파일들을 다시 압축하고...끄으읕!!?? 플레이합시다!
(압축방법에서 압축없음으로 해야할겁니다!:압축률0%)

Δ바뀐 화면입니다!! (심심해!) 다시~다시~

Δ이것은 CK1에서 따온 것으로 실제 부르고뉴 공작의 문장이긴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면 이 시기의 문장은 아니죠..(발루아 가문과 합치고 나와야할 문장..)
하지만 멋있으니 용서해줍시다..ㅎ
참 별거없죠? 이런걸 제목만 거창하게....미안합니다 허허 (__)
뻘글은 여기까지구요!! 그럼 저는 다시 CK2하러 헉헉!!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이슬람의 검에서는 무려 하심가도 문장이 랜덤이더군요.
비기독교세력은 모든 가문이 다 가문문장이 랜덤인듯...
레카페노스 가문 문장이 맘에 들어서 그걸 쓰고싶었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용 ^^
문장이 바뀌질 않네요. 문장중에 하나를 골라서 아예 다른 사진으로 바꾸고 압축도 잘 한거 같은데 왜 안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문장이 수정이 안되있네요..
혹시 tga파일로 저장할때 16비트 24비트 32비트 인가 그것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