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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막 세수를 끝낸 '자운선가의 아침풍경'
딱딱하고 차가운 옥수수를 100% 부드러운 팝콘으로 튀겨내는 팝콘기계를 자운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171기 도반님들도 모두 받으셨는지?
집에 와서 사용 해보니 너무 잘 튀겨진다. 어렸을 적 ‘뻥투기’기계는 똘똘한 놈만 튀겨지고 어리버리한 옥수수는 그대로 있거나 반쯤 벌어져 나왔었는데.... 자운선가에서 받은 선물은 최첨단 기계라서 그런지, 콩이 들어가지 않은 이상, 옥수수라면 그 어떤 것도 100% 완벽하게 팝콘으로 튀겨지는 놀라운 성능이 있다. 거기에다 맛있는 버터까지 자동으로 발라지는 기능까지 있어 참으로 편리하다.
자운선가는 그런 팝콘기계를 생산하는 ‘마법의 성’ 이란 걸 초참 때 알았고 재참해서는 그걸 선물로 받았다.
남녀노소, 학력, 경력 불문, 건강불문, 지역불문, 종교불문.... 아무리 냉랭하고 딱딱한 사람일지라도 ‘사람’ 이기만 하면 그 누구도 4박 5일 동안 100% 따뜻하고 소프트한 새사람으로 재탄생시키는 마법을 ‘자운선가'는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참법을 단기간에 몸으로 익혀서 알게 해 준다는 사실을 다시 보았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굳어지는 자신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스스로를 언제나 ‘팝콘’으로 튀겨내어 나도 너도 먹을 수 있는 '비밀의 마법'도 선물로 받는다.
그러면 비로소 알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내 자신이 옥수수와 같아서 나도 괴롭고, 남도 불편하게 했다는 사실을....”
단지, 팝콘기계의 프린트된 용지나 책자의 사용설명서는 없다. 오로지 머리로 알고 그것을 몸으로 숙지해야 한다. 자주 사용해야만 그 기계는 녹슬지도 않고 그 엄청난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재참 해서야 절실하게 깨닫는다. -------------------------------------------------------
꿈이면 깨지 말고, 생시면 그대로 살게 하소서!
초참 때, 모든 사람의 가슴은 따듯하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수행 마지막 시간 ‘만남’의 합창후에 길게 포옹하는 서로의 가슴에서 이건 분명 세상의 형식이 아닌 ‘인간 본연의 사랑’임이 온몸에 종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부모도 내아내도 내자식도 아니 내자신도 내스스로 그렇게 진심으로 안아 본적이 없었던 나였기에...... 상대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을 느껴보려는 여유와 배려가 없어던 자신이였기에.....
지난 3월 166기 초참가후 70여일만에 재참하면서 초참때의 그런 감동을 또 기대하는 것은 내 욕심일꺼라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그것 또한 아직 내 안에 잔재하고 있는 관념이었습니다. 모든이의 가슴은 더 뜨거웠고 모든이의 가슴이 다 내 가슴이었음을 다시 알아 차렸습니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살면서 아프고 쓰리고 고통스런 순간과 사람들에게 눈물의 감사가 올라오게 하는 그대 ‘자운선가’는 도대체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나를 처절하게 몸서리치게 한 인연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만약, 내가 아직도 계속 행복해서 삶에 대한 고민이 없었더라면 ‘자운선가’와 ‘참법’ 은 그냥 매일 마시는 물처럼 공기처럼 흘러가고 매일 뜨고 지는 태양처럼 무심히 쳐다만 보았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 그런 삶이 있었음이 한 없이 고맙습니다. 자운선가와 인연을 맺게 해 주어서...
만약, ‘자운선가’를 몰랐었더라면.....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랬더라면 아직도 내 남은 생은 50년이라 착각하며 그 50년 마저도 지금까지 살아 온 삶 보다 더 고통스런 날 들을 보냈을 것이 뻔하니까요~ 그런 삶은 이제 생각하지도 않으렵니다!
사랑합니다. 자운님, 혜라님, 라사님, 신념님, 한나님, 젬마님, 안나님..... 171기 도반님들, 행복학교 도우미님들! 본 수행을 거쳐간 모든 8천여 도반님들...
그리고 원일님! 24시간 몸으로 얘기하는 그 모습이 늘 감동이었다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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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정말 멋진 자운선가의 모습에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극고를 겪어야 극락을 만난다니 고통조차 사랑스럽습니다...
생생한 사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사랑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무가 얼마나 이쁘던지....
얼룩진 우리를 4일동안 닦아낸 '자운선가'의 세수한 얼굴은
우리 미래의 얼굴을 미리
보여 주었습니다!
긍정사랑님!
저도 긍정하고 영원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사진이 너~~~~~무 멋있습니다!!! 운무에 깔린 지리산자락....여산님 마음처럼 너무 멋있습니다!
나금님!
어떤분이신지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정성덩어리~
열심덩어리!
그 자체일거 같아서....
사랑합니다.
넵! 감사합니다.저의 애정결핍 에고가 여산님 칭찬 한 마디에 덥썩 좋아라 하고 물어버리네요...
저는 지금 환골탈태중이라...계속 얼굴이 바뀌고 있는 중이랍니다.ㅎㅎ...
완성된 제 모습을 마지막에 보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모두 자운선가 안에 있는 같은 바탕자리이니 꼭 뵈올 수 있는 날이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진 너무 감사해요. 저 컴 바탕 화면에 깔았는데,너무너무 좋아요. 제가 꼭 자운선가 안에 있는듯 해요~
이 아침! 멋진 선물을 받아 갑니다. 월요일 첫 출발이 상큼해요~내 안에 본성이 깨어나도록 열심히 화이팅*^^*
달빛천사님!
저 초록이 우리의 본성이겠죠?
상큼한 마음~
대각까지 가져가요!
명상홀에서 나오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났었죠. 카메라가 없음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시금 볼 수 있게해 주시니^^ 고통도 기쁨이 되는 참진리의 자운선가! 사랑합니다~~~~
우리가 4박5일간 마음으로 울어 낸것처럼
하늘이 비로 울어내면
자연이 저렇게 맑아지나 봅니다~
제가 이번에 제일 잘한 것 중에 하나가
카메라를 가져 갔다는겁니다.
저는 이 사진을
제 PC 바탕화면에도
사무실 벽에도 걸어
자운선가의 선한 파동속에서 살렵니다~
오월이조아님도 프린트해서 즐기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겨울풍경의 자운선가가 배경이어서 항상 조금 아쉬웠는데 바로 배경화면 바꿨습니다. 사진 찍으시는 모습 보면서 올려주시길 바랬답니다. 역쉬 통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여는 순간, 울컥 했습니다..
명상홀앞에서 그리고 숙소앞에서 4박 5일동안 수없이 보던 곳...
하루만에 너무나 그리운 곳이 되어버린 자운선가...
고맙습니다.
저도 그 순간을 더 간직할 수 있어
좋답니다~
저사진에는 많은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사랑합니다!
아팠던 시간마저 감사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 수행후기 감사드려요^^
이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바래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만약, 아프지 않았더라면 '자운선가'를 몰랐을테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래서 그 아픔들이 무지 고맙답니다.
브리이트님!
저도 사랑합니다.
여산님, 4박 5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고통마저 감사하는 모습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 자세라면 어떠한 관념도 이겨내실 거라 생각됩니다. 사랑합니다^^
정아님!
저도 관념에 밀리지 않겠습니다.
정아님도.....
아자! 아~자!!!
전에는 이렇게 감탄적인 사진을 보고도 아 좋네 정도 였는데,
이번 수행 후 이런 아름다운 것을 보면 입이 벌어져서 닫히지 않을 정도로 마음의 창이 열렸습니다.
171기 동기 여러분, 자운선가 자운님을 비롯한 모든 분드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하루 두끼 식사를 깔끔하고 맛나고 정갈하게 만들어 내어 주신 분들께도
고개숙여 감사들입니다.
건호님!
내맘이 맑고 밝은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고맙구 사랑합니다~
모두가 관념에 찌든 꼭두각시일뿐 관념만 닦아내면 빛나지 않는 사람이 없답니다~꼬옥 깨달아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는 환한 빛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비너스님처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될때까지
관념과 마음만을 바라다 보며 정진 하겠습니다.
진심을 모두어
사랑합니다~
이렇게 눈으로나마 자운선가를 다시 보게 해 주시다니
넘 감사해요.... 사진보고 눈물이 울컥!!
다시 돌아가야 할곳을 아나봐요
수행정진하셔서 또 도반으로 만나요
사랑합니다~~~.
예, 쉬마님!
수행하다 지치면 여기 우리 마음의 본향
자운선가를 느끼며....
정진 또 정진하여
대각하신 분들처럼 세상을 밝히자구요!
사랑합니다.
깜딱이야~~
첫글을 읽다가
팝콘기계 난 안주시고ᆢ라는 생각이 들면서
음ᆢ이제는 그런것도 선물로 주시는구나했나가
글을 계속 읽다보니ᆢ
ㅋㅋ
저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