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서편제 주제곡인 김수철의 천년학을 대금연주로 들은 뒤 그만 짝사랑에 빠지고 말았지요. ㅜ
부산에 살고 있는데 부산에서는 대금 강습을 하는데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하다가
겨우 한 곳을 알게되어 배우고 있습니다. 근데 하필 강백천류를 가르치는데라서 따라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배우면서도 늘 서용석류나 타 류의 대금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감추기 힘듭니다. 이곳에서나마 허전한 마음 한 켠을
채울 수 있을까하여 문을 두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정회원이 아니어서 아직은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없긴 하지만요. ㅎ
첫댓글 오오~ 부산에 어울림 국악회라고 있습니다.
근데 거기 류는 ....?ㅡㅡa
반갑습니다.
강백천류도 특유의 멋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초심자가 배우기엔 산조는 좀 어렵지요.
앞으로 정악도 배워 보시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