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기도 남양주 내원암

[수미산]

 47번째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2012년 5월 봉정암 오세암 다녀온후 2주간 병원 신세를 젖습니다

5월 하순경 태안군 서산시 전통사찰 10곳을 순례를 하였습니다.

6월 3일 서울시와 남양주시 중간위치에 있는 수락산 내원암을 다녀왔습니다.

4호선 당고개역에서 하차 횡단보도 건너(김밥집 김밥이 엉망입니다. 1개1500원) 좌측 50m 직진하면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10번 10-5번 17번 승차 미가담 정류장하차 여기서부터 1시간 30분 소유 내원암 도착을 하였습니다.

내원암은 비구니사찰 입니다.

순번	2012년 성지순례 다녀온 사찰 암자
1	경기 광주시 국청사
2	경기 광주시 장경사
3	경기 오산시 세마사(보적사)
4	경기 평택시 수도사
5	경기 평택시 심복사
6	경기 평택시 약사사
7	경기 평택시 자비사
8	경기 화성시 봉림사
9	경기 화성시 신흥사
10	경기 화성시 용주사
11	경북 문경시 김용사
12	경북 문경시 대승사
13	경북 문경시 혜국사
14	서울 노원구 학도암
15	서울 종로구 안양암
16	충북 괴산군 개심사
17	충북 괴산군 공림사
18	충북 괴산군 석천암
19	충북 괴산군 채운암
20	충북 영동군 금성사
21	충북 영동군 영국사
22	충북 영동군 중화사
23	충북 옥천군 가산사
24	충북 옥천군 문수암
25	충북 옥천군 용암사
26	충북 청원군 안심사
27	충북 청원군 윌리사
28	충북 청원군 현암사
29	강원 원주시 상원사
30	서울 성북구 개원사
31	서울 성북구 보타사
32	강원 설악산 백담사
33	강원 설악산 영시암
34	강원 설악산 오세암
35	강원 설악산 봉정암
36	강원 고성군 화암사
37	충남 태안군 태국사
38	충남 태안군 태을암
39	충남 태안군 흥주사
40	충남 서산시 죽   사
41	충남 서산시 서광사
42	충남 서산시 부석사
43	충남 서산시 천장사
44	충남 서산시 간월암
45	충남 서산시 일락사
46	충남 서산시 문수사
47	경기 남양주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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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內院庵)은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578번지 수락산(水落山)의 산마루 가까운 곳에 있는 비구니 도량으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절은 신라시대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그것을 입증할 유서깊은 기록은 없고, 현재 전하는 기록은 전부 조선시대의 연혁에 관한 것뿐이다.

조선시대의 기록으로서는 먼저 1794년(정조 18)에 조정에서 내원암에 칠성각을 지었다는 〈내원암칠성각신건기(內院庵七星閣新建記)〉가 있다. 이 기록에 의해 비로소 당시 절이 왕실과 관련을 맺으면서 나름대로 사세(寺勢)를 넓혀 나간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무렵이 실질적인 절의 창건이 아니었던가 생각되기도 한다. 그래서 1796년(정조 20) 나라에 의해 사성전(四聖殿)이 지어졌고, 1825년(순조 25)과 1831년(순조 31)에도 왕실의 자금인 내탕금으로 각각 지족루(知足樓)와 그 밖의 건물이 중건되는 등 왕실의 외호를 받으며 뚜렷한 발전을 이루어 나갔다.

또 1851년(철종 2)에는 용암장로(庸庵長老)에 의해 광응전이 중수되었고, 1880년(고종 17)에도 역시 내탕금을 받아 절의 모든 당우를 중수했다고 한다.

내원암 석불입상

영산전 옆에 있는 석불입상은 개울 건너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1961년에 대웅전 바로 아래에 옮겨 모셔놓았다가 절 뒤쪽 200m 쯤에 있는 바위 절벽 아래로 옮겼으며, 최근에 다시 지금의 위치로 옮겨 모셨다.

이 석불입상은 광배와 불신이 한 돌로 새겨진 것으로 정상이 뾰족하게 올라갔고 앞쪽으로 구부러진 보주형(寶珠形)으로 돌을 다듬어 광배를 삼고 그 위에 불상을 고부조로 조각하였다. 불신은 불두의 크기가 전체의 1/4가량으로 머리와 손이 유난히 크고 다리는 짧아 신체의 비례가 맞지 않다.

불상의 표현양식 역시 치졸하게 보이는데 둥글고 평판적인 얼굴에 표현된 이목구비는 귀를 제외하고는 작고 형식적이며, 몸 전체를 덮은 U자형의 옷주름 표현 역시 도식적인 평행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어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