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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 - the ecological history of the north atlantic fisheries를 추천으로 읽었다. 그랜드뱅크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서 밀도가 큰 한류가 내려가고 난류가 올라가면서 해저의 영양염류가 상승하는 조경수역으로 영양분이 풍부하며 한류성 물고기와 난류성 물고기가 공존하며 깊이가 150미터에 불과하여 세계 어느 곳보다 어획량이 높은 곳이었다. 계절에 따라 해류가 바뀌므로 수역도 변경되며 한국의 경우 겨울에는 울릉도인근, 그리고 여름에는 원산앞바다에서 리만해류에서 분리된 북한한류와 구로시오해류에서 분리된 동한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이 형성되어 한류성인 대구, 명태, 청어 등과 난류성인 오징어, 꽁치, 멸치, 정어리, 고등어 등이 모두 잡히게 된다. 18
5천만년전에 지구가 냉각되기 시작하면서 2500만년전에는 해수위가 300미터 낮아졌다. 빙하기는 빙기와 비교적 따뜻한 간빙기로 나누는데 7억년전에는 적도까지 얼음이 연결되는 눈덩어리 지구가 되기도 했다. 캄브리아기의 지속된 폭발로 끝난 빙기는 4억년전 화성과 목성사이의 소행성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먼지가 태양광선을 가리면서 다시 시작했고 빙기에는 항상 공룡 등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는 많은 생물이 멸종한다. 현재의 간빙기는 1만년전에 시작되었고 적어도 5만년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25
해수는 균일하지 않고 온도, 염도, 영양분의 격차가 심하다. 그래서 균일화되기위한 힘이 작용하고 여기에 바람이 추가되어 조류가 형성된다. 대표적인 난류는 캐리비안에서 뉴펀들랜드로 향하는 걸프 스트림과 뉴펀들랜드에서 스칸디나비아로 향하는 노스아틀랜틱 드리프트와 다시 플로리다로 회귀하는 노스에퀴토리얼 커런트다. 대표적인 한류는 북극해에서 뉴펀들랜드로 내려오는 래브라도아 커런트와 그린랜드 동안으로 내려오는 이스트그린랜드 커런트, 그리고 스페인에서 아프리카로 내려오는 카나리에 커런트가 있다.
(그림1.3 북대서양해류) 결국 카나리아제도에서 캐리비안으로는 Canaries Current & North Equatorial Ct.를 활용하면 비교적 쉽게 항해가능하다. 이중 북적도해류는 코리올리효과로 인해 발생하며 초속10센티로 0.1미터*60초*60분=시속0.36키로이므로 0.2노트에 해당하고 태평양은 3배, 인도양은 5배의 속도다. 27 동대서양은 수면과 심해류가 모두 난류지만 서대서양은 수면은 한류가 흘러 위도가 48도인 뉴펀들랜드는 춥고 60도인 노르웨이는 따뜻하다. 걸프 스트림은 80키로너비로 500미터깊이인 큰 흐름으로 그랜드뱅크에서 래브라도 한류와 충돌하여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대서양 드리프트가 된다. 28
어류는 4억년전 고생대 데본기에 집중적으로 출현했다. 상대적으로 온난한 시기여서 빙하가 없었고 이에 따라 해수면이 높아 대부분이 바다였다. 육지식물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광합성으로 대기중 산소가 증가하고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후기에 이르러 지구가 냉각되는 빙하기가 시작되어 극지에 빙하가 형성되면서 해수면이 낮아져 육지가 늘어났다. 29 15천년전의 해수위는 현재보다 150미터 낮았지만 해빙이 시작되면서 12500년전에는 100미터로 변경되어 여전히 그랜드뱅크가 해수위에 존재하였다. 하지만 7천년전에는 30미터수준이 되면서 바다로 잠겼고 3천년전에 지금 해수위에 도달하게 되었다. 36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따뜻한 공기가 밀도가 낮아 차가운 공기위로 올라가는데 한류가 난류를 만나면 온도뿐 아니라 염도까지 고려하여 밀도가 낮은 것이 위로 올라간다. 래브라도 한류는 멕시코 난류보다 온도는 낮아 해주의 빙점 -2도와 거의 같은 -1.7도지만 염도가 낮아 오히려 위로 올라간다. 실제로 찾아보니 0도의 물보다 50도의 물의 밀도가 2정도 낮으므로 염도가 1정도 낮다면 25도의 물정도의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37
근해에서는 해류보다 조류의 효과가 더 크다. 조류는 달의 중력에 의해 지구의 자전에 따른 12시간을 단위로 하는 변화와 달의 공전에 따라 2주단위로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여기에 멀어서 효과는 작지만 태양의 중력과 지구의 공전에 의햔 효과가 추가된다. 북반구에서는 코리올리효과로 반시계방향으로 발생한다. 44 그랜드뱅크는 수심이 낮아 햇빛이 해저까지 도달해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이를 따라 먹이사슬의 동물성 플랑크톤에서 대구까지 많은 해양 생물이 풍부하게 서식한다. 55
대서양은 고유 어류가 태평양보다 적다. 태평양은 총 482종이 있고 그중 313종이 다른 곳에서 살지않는 고유종이나 대서양은 318종중 137종만이 고유어류다. 이는 대서양이 태평양보다 새로 만들어진 바다고 지금고 미주대륙이 매년 2센티씩 서진하여 대서양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 기인한다. 64 그랜드뱅크 남쪽에 서식하는 대구는 래브라도 한류를 따라 비교적 적은 반시계방향의 이주를 하며 먹이로 풍부한 열빙어가 있고 겨울에는 대륙붕이 끝나는 심해에서 차가운 물을 피할 수있어 급속하게 성장한다. 청어가 새끼 열빙어를 먹기때문에 청어가 많으면 먹이가 부족해져 대구가 줄어든다.
열빙어는 청어와 비슷한 맛으로 식품가치도 높으며 알은 와사비캐비어로 판매된다. 열빙어는 봄에 해변에 산란하고 수컷은 100%가 죽고 암컷도 죽는 경우가 많아 매년 5월말에 퀘벡과 뉴펀들랜드주민은 캐플린을 퍼올려 먹는다. 참고로 수심 300미터의 수온은 연간 3도나 4도를 오가서 대구가 떼를지어 봄에 근해에 산란하고 여름에는 해안에서 산란하는 열빙어를 따라 영양을 축적하고 겨울에는 피한하러 심해로 이주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수온에 따라 체온이 변동되고 2.5도가 낮아지면 30%까지의 대사율이 증가하므로 낮에는 비교적 서늘한 깊은 물, 밤에는 비교적 따뜻한 얕은 물로 이동하여 온도를 유지한다.
대구는 상위포식자로 커가면서 크기에 맞는 생선을 먹는데 플랑크톤, 새우, 열빙어, 청어를 먹지만 꺼꾸로 대구알과 새끼도 열빙어나 청어의 먹이가 되기때문에 남획으로 대구가 감소하면서 대구가 먹어치웠던 열빙어와 청어가 증가하면서 반대로 대구새끼가 살아남기 어려워져서 원상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73 해덕대구는 대구와 달리 7도내외의 따뜻한 물을 좋아하고 북대서양에만 서식하며 90센티이상 자라지 않는다. 요리하면 대구와 맛이 비슷하지만 염장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관하기위해서는 주로 훈제된다. 81
명태도 해덕대구와 같이 따뜻한 물을 좋아하며 1미터까지 성장한다. 대구와 달리 수은축적이 낮아 안전한 식품이다. 82 북극대구는 2도내외에서 서식하며 수면에 주로 떼를 지어 산다. 러시아에서 주로 어획하고 길이는 40센티까지 자란다. 북극해를 통해 대서양과 태평양이 연결되었기에 양쪽에서 모두 발견되는데 이는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해덕대구와 명태가 대서양에서만 체류하는 것과 구별된다. 83 흰대구도 따뜻한 물을 좋아해서 그랜드뱅크 남쪽에서만 발견되며 1.3미터까지 자란다. 85
대서양청어는 대구와 달리 온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190종중 20%정도는 한류에 서식하며 그중 일부는 북서패시지를 통해 태평양으로 이주해서 아종인 태평양청어가 되었다. 88 고등어과에는 다랑어속, 삼치속, 고등어속 등을 포함하고 고등어속에는 참고등어와 대서양고등어 등의 종들이 있는데 대서양고등어는 북대서양의 양쪽연안의 한내와 온대수역의 수면에 떼로 서식하며 47센티까지 성장한다. 비타민삐와 오메가3가 풍부하여 연어의 2배고 수은함유량이 적어 일주일에 두번섭취가 가능하다. 강한 풍미가 있어 회나 요리해서 먹는다.
겨울을 나거나 산란하는 기간에는 거의 먹지않고 수천키로를 빠른 속도의 떼로 이주하며 수면에서 열빙어 등 작은 생선 떼나 대형 동물성 플랑크톤 등 먹이를 찾는다. 그래서 고등어가 많으면 대구치어는 살아남기 힘들다. 118 꽁치는 35센티까지 자라고 날치와 같이 수면에서 떼로 살며 점프하기도 한다. 고등어와 비슷한 것을 먹고 여름에 연안에서 먹이를 찾고 겨울에 8도이상의 따뜻한 원양으로 이주하여 17도이상에서 산란한다. 수면에서 부화한 치어는 따뜻한 바다에서 자라고 연안으로 돌아온다. 119
대서양참다랑어는 온혈기능이 있는데 이는 찬물에 더 많은 먹이가 있기에 유리하다. 고등어만큼 빠르지는 않고 아열대 생선이기에 찬물에 오래 머무르지는 않는다. 120 독피쉬는 가장 흔한 상어로 등 지느러미 근처의 가시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포식자에게 독을 주입하여 방어한다. 온대의 얕은 해역의 바닥에 떼로 서식하며 평균수명은 35년으로 수컷은 60센티, 암컷은 80센티까지 자란다. 삭스핀수프나 피시앤칩스로 먹는다. 남획되어 쿼터로 제한하기도 했다. 121
코끼리가 현존하는 육상 최대 동물이나 멸종한 공룡은 훨씬 더 크고, 바다의 고래는 공룡보다 한 사이즈 큰 30미터 300톤에 이른다. 큰 동물은 더 많은 먹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큰 먹이를 택한 종은 이빨고래이고 작지만 풍부한 것을 먹는 종은 수염고래다. 말과 가장 유전자가 유사하며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갔다고 회귀한 경우라 비교적 최근인 4천만년전에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진화했고 뒷다리는 퇴화되어 작은 흔적으로 체내에 존재한다. 먹이가 풍부한 냉대수역을 선호하나 포유류로 체온을 지키기 위해 수온에 따라 연중 이주한다.
피하 지방층은 체온유지는 물론 먹이가 없을 때를 위한 에너지보존기능을 수행하며 부력도 증가시킨다. 근육에 많은 산소를 저장하여 향고래는 2시간까지 수중에 체재가 가능하나 대부분 10분마다 호흡을 위해 수면에 올라오기에 관찰은 쉬운 편이다. 작은 먹이를 조금 더 오래 먹어야 하는 수염고래는 빨리 호흡하고 복귀하기 위해 분수공이 2개로 이빨고래보다 두배다. 태어난 새끼고래는 어미가 수면으로 올려 첫 숨을 쉬게 하고 1년간 젖을 먹여 키우는데 2톤내외로 태어난 새끼는 하루 체중이 5%에 상당하는 90키로씩 늘어난다. 138
Maritime Archaic은 처음 뉴펀들랜드 섬에 정착한 사람이다. 라브라도어에서 기원전 7천년에 섬의 서북부로 이주했으며 바다포유류사냥이 주업이었으나 알 수없는 이유로 3천년전에 사라졌다. 이후 천년은 무인도였다 기원전후에 이누이트와 바톡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시 이주했다. 이누이트는 바다사냥을 주로하였고 겨울에 카리부를 잡아 미미하게 생존했으며 바톡은 육지사냥이 주업이었지만.유럽인이 도착한 이후 박해와 전염병으로 멸종했다. 169
바람에 말린 대구는 보관식으로 유용하여 바이킹은 판자처럼 배위에 쌓아두기도 하고 나무막대대신 볼기를 때리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기름이 적어 상위포식자는 선호하지않았지만 사람들은 담백한 맛을 즐길 때 생대구탕을 먹기도 하고 안주로 건대구포를 먹기도 해서 포식자가 선호하는 기름많은 청어보다 고급생선으로 간주했다. 그래서 20세기에 아이슬랜드와 영국간의 대구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무력에는 열위인 아이슬랜드가 냉전중의 소련과 협력하겠다고 하자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미국이 개입하여 영국의 양보를 끌어내기도 했다. 208
뉴펀들랜드에서는 최초로 수산학연구소를 설치하여 adolphus nielsen을 임명했는데 그는 대구와 랍스터를 부화해서 방류했고 산란을 많이하는 늙은 대구 암컷과 치어의 보호를 포함한 많은 정책을 건의했다. 하지만 그가 고래분야로 이동한후 10년이내에 연구소는 폐쇄되고 건물은 매각되었다. 324 1914년에 해난사고는 희소한 사항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부 선장은 인명구조보다 조업을 우선하기도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325
아이슬랜드와 노르웨이는 냉전이나 유럽연합으로서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어장을 지켰다. 328 뉴펀들랜드는 1차대전에 연대를 보내면서 인명살상은 말할 것도 없고 엄청난 부채로 인해 1930년대 재정의 40%가 이자지급에 사용될 정도였고 이는 자치상태, 캐나다조인, 미국조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게 만들었고 결국 근소한 차이로 캐나다의 10번째 주가 되었다. 346 영국이 냉동처리트롤러를 발명하자 이를 소련이 구입하여 장거리어획에 사용했고 결국 한번 출어하여 2032톤의 대구를 잡아 필렛으로 가공하여 660톤을 두달내에 본국으로 가져갔고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384
뉴펀들랜드의 바이오매스는 18세기에 열빙어가 1300만톤, 북극대구가 700만톤, 대구가 600만톤 등이었고 1949년까지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나 영해가 3마일에 불과해서 어장이 풍부한 공해인 그랜드뱅크에 각국의 보조금지원을 받은 냉장트롤러가 출동하여 남획하는 바람에 씨가 마르게 되었다. 특히 소련은 1970년대에 40만톤의 정어리를 포획하여 2만톤에 불과했던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훨씬많았다. 열빙어도 1990년전후에 18만톤을 잡아 평년 2만톤내외보다 크게 초과하여 이를 먹이로 하는 대구등에 타격을 주었다. 대구는 외국어획량이 1960년대에 65만톤에 이르러 캐나다의 10만톤보다 크게 남획에 기여하였다.
결국 대구의 바이오매스는 1960년까지 600만톤을 유지했지만, 1970년대에 200만톤으로 급감했고 1990년대에는 50만톤이하로까지 감소하여 결국 조업중지명령이 내려지게 되었다. 1990년대의 바이오매스는 북극대구가 600만톤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열빙어가 500만톤으로 감소했고 대구는 50만톤이하로 크게 감소하여 공유지의 비극을 실감나게 한다. 426 ICNAF는 40년대에 미국이 주도하여 만든 북대서양 200해리내 어획을 조율하는 국제기구고, NAFO는 70년대 후반에 캐나다가 주도하여 만든 200해리외 어획을 협의하는 국제기구다.
문제는 쿼터를 정해도 그 12배나 되는 남획을 하기도 하고 플래그를 바꾸어 추가 조획을 한다는 점이다. 또한 쿼터는 기득권을 보장하기에 남획의 주범인 소련 등이 52%의 쿼터를 배정받는다는 점이다. 기득권은 고려해야 하나 기여도를 기득권만큼 우선 요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남획하거나 기준보다 작은 생선을 잡는 경우의 제재방법이 쿼터보다 우선 결정되야 유명무실한 기구가 되는 것을 피할 수있다. 431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트롤은 가장 비경제적이기도 하다. 트랩은 경제적이나 품질이 떨어지고 롱라인은 두가지가 다 좋지만 연중 7개월만 조업이 가능하다. 432
1950년대말에 고용보험에 어부가 추가되었고 결국 어부가 25%나 증가하게 되었다. 보험료보다 실업급여가 10배나 많았고 11-14주를 일하면 실업급여수령이 가능했기에 보통 1월에서 5월까지 조업을 하면서 선주는 14주를 고용한후 다른 어부로 교체하곤 했다. 주로 어부의 부인이 일하는 생선처리공장도 비슷했다. 열빙어가격이 2000년대 초반에 키로당 몇 센트에 불과하여 기름값도 되지않았지만, 실업수당을 받는 것에는 도움이 되었기에 조업이 계속되기도 했다. 434
200해리의 영해가 결정된후 외국 어선은 그 경계에서 조업을 했지만 이는 그랜드뱅크의 어획량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를 완화하려면 200해리 영해외에서 조업하는 국내 어선에 대한 왕복 운행비용 보조와 조획중의 생산성감소를 보전하는 등 여러가지 정책을 통해 외국 어선이 수익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 437 1982년에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었지만 이자율이 폭등하여 비용부담이 증가했고 미국시장도 위축되어 많은 어획사가 파산위기에 처해서 통합되고 국영화되었다. 444
1982년의 커비레포트는 북대서양의 대구자원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1990년의 해리스레포트는 쿼터감소를 주장했다. 이는 정치적부담때문에 즉각 거부되었다. 물론 대구어획량이 70년의 저점에서 74년까지 반등했고 다시 감소하였다가 82년에 다시 정점을 이룬후 90년까지 급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기적으로 해리스레포트가 커비레포트보다 더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84년과 85년의 낮은 수온으로 대구산란이 줄었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어획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문제는 어획량이 급감하는 것을 알고서도 조업감소를 거부한 연방이다.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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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주요먹이인 열빙어는 1990년의 대혹한으로 6백만톤에서 20만으로 급감했다. 이를 따라 남아있던 대구는 비교적 따뜻해서 열빙어가 남아있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200해리 남쪽의 공해에서 산란을 위해 모였다. 91년과 92년에도 혹한은 지속되었고 93년에는 산란을 위해 모이는 대구의 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94년에는 어디에서도 관측되지 않았다. 474 대구의 급감이 남획인지 기후영향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기후가 산란이나 먹이에 나쁜 경우에는 조업을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명확하다. 475
열빙어가 급감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남획이거나 수온저하일 가능성이 크다. 수온저하는 열빙어의 주식인 동물성플란크톤의 급감을 초래했고 이는 먹이 부족으로 인해 열빙어 치어가 아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05 어획된 대구의 평균 나이는 10년에서 1950년에 7년으로 줄었고 2000년전후에는 4년까지 감소했다. 508 스미스사운드에 95년에 다시 대구의 겨울나기와 산란을 위한 모임이 관측되었다. 이는 조업중단기간동안 두배로 늘었고 2003년 4월 수온이 급감하면서 동사한 50만마리의 대구가 수면에 떠오르기도 했는데 이는 5%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였다. 517
낮은 수온은 대구를 급감시켰지만 새우와 게는 증가했다. 대식가인 대구의 급감도 새우와 게의 생존율을 높혔고 덕분에 스노우 크랩의 어획량은 1만톤에서 6만톤으로 그리고 새우도 2만톤에서 12만톤으로 6배정도 증가하여 어업매출은 대구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990년의 3억불에서 두배가 된 6억불로 증가했다. 524 뉴펀들랜드 대구는 어부에게 지급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파운드당 40센트로 보스톤 대구의 7불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따뜻한 수역에 비해 기생충도 적고 살도 단단하여 가치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절이거나 얼려 해외수출하는 등 더 효과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526
물개는 생선을 잡아 부드러운 내장만 먹고 버려 자원을 낭비하는 측면이 강하다. 또한 어부도 물개가죽만을 사용하기에 물개고기도 식용으로 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시행되었다. 527 첨부에는 과별 생선을 정리된 내용이 있는데 종명과 속명만으로 보던 것들이 과와 통칭을 추가하여 일목요연하게 볼 수있어 좋았다. 그중 관심있는 과만 정리해 본다. 552
Family Common name Scientific name Family origin
Anarhichadidae Broadhead wolffish Anarhichas denticulatus Atlantic
Anarhichadidae Striped wolffish Anarhichas lupus Atlantic
Anarhichadidae Spotted wolffish Anarhichas minor Atlantic
Bothidae Summer flounder Paralichthys dentatus Ancient
Bothidae 4spot flounder Paralichthys oblongus Ancient
Bothidae Windowpane Rhombus aquosus Ancient
Clupeidae Alewife Alosa pseudoharengus Atlantic
Clupeidae Shad Alosa sapidissima Atlantic
Clupeidae Herring Clupea harengus Atlantic
Family Common name Scientific name Family origin
Gadidae Arctic cod Boreogadus saida Atlantic
Gadidae Cusk Brosme brosme Atlantic
Gadidae 4beard rockling Enchelyopus cimbrius Atlantic
Gadidae Longfinned hake Ficus chesteri Atlantic
Gadidae Atlantic cod Gadus morhua Atlantic
Gadidae Greenland cod Gadus ogac Atlantic
Gadidae 3beard rockling Gaidropsarus ensis Atlantic
Gadidae Haddock Melanogrammus aeglefinus Atlantic
Gadidae Silver hake Merluccius bilinearis Atlantic
Gadidae Atlantic tomocod Microgadus tomcod Atlantic
Gadidae Hake Micromesistius poutassou Atlantic
Gadidae European ling Molva molva Atlantic
Gadidae Pollack Pollachius virens Atlantic
Gadidae Squirrel hake Urophycis chuss Atlantic
Gadidae Spotted hake Urophycis regius Atlantic
Gadidae Mud hake Urophycis tenuis Atlantic
Labridae Seasnail Liparis atlanticus Pacific
Labridae Northern seasnail Liparis liparis Pacific
Labridae Liparid Paraliparis copei Pacific
Family Common name Scientific name Family origin
Macrouridae Grenadier Chalinura murrayi Ancient
Macrouridae Straptailed grenadier Chalinura occidentalis Ancient
Macrouridae Longnose grenadier Coelorhynchus carminatus Ancient
Macrouridae Rock grenadier Coryphaenoides ruprestris Ancient
Macrouridae Marlin spike Macrourus bairdii Ancient
Macrouridae Rough head grenadier Macrourus berglax Ancient
Macrouridae Grenadier Macrourus holotrachys Ancient
Family Common name Scientific name Family origin
Myctophidae Glacier lanternfish Benthosema glaciale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Ceratoscopelus madeirensis Ancient
Myctophidae Headlight lanternfish Diaphus effulgens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Gonichthys cocco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Lampadena braueri Ancient
Myctophidae Jewel lanternfish Lampanyctus crocodilus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Myctophum affine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Myctophum humboltii Ancient
Myctophidae Common lanternfish Myctophum punctatum Ancient
Myctophidae Lanternfish Notoscopelus castaneus Ancient
Myctophidae Pearly lanternfish Notoscopelus margaritifer Ancient
Osmeridae Capelin Mallotus villosus Pacific
Osmeridae Rainbow smelt Osmerus mordax Pacific
Family Common name Scientific name Family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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