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놈.이가는놈들 사이에서 숙면을 취하고 새벽공기를 느끼려구 일어났는데 밤새 코골던놈이 읎네요.....4시부터 화장실 전세중...
그냥냅두고 바닷가 산책하고 해운대광장을 돌아 고래사어묵을 사러갑니다.....어묵국으로 아침을 주려했는데...9시오픈...
숙소에 들어오니 한둘씩 기상중....밥먹고 해수욕장 가자고 준비하는데.한쪽 변기 세면대 밤새 다 막아놓고 한군데서 꼼짝못하는 동진님을 꺼내는 방법은 샤워를 씻겨줘야하는 ...언젠가 봉사활동가서 큰아이들을 말로 지도하며 씻기라는 복지사님의 말이 생각나서 호수를 들이대고 혼자 비누칠하게 하구 물만 부어주었다.
뒤돌으라니 남산만한 엉덩이를내민다 물로만 씻기고 옷입게했다.
힘이 쪽빠진다....아침을먹고 산책겸 발담구러 해수욕장으로 가는길...동진님 강일님 길거리 밤새 주정꾼들이 먹다남긴 음료수 수거중이다 마시고 버리고...내눈에 띈 두사람은 ..그래도 강일은 나의눈치살피는중.....그래서 동진은. 편의점 음료수 안사줌.....삐진동진은 숙소서 과일을 혼자 게눈 감추듯 끝내고..지아종범동현강일은 먼저 1층로비서 기다리게 내려보내고 동진은 함께 가려 방에 두고 정리중인데 진우님이 온힘을 다쓰며 낑낑댄다........10분후 주요부분만 가리고 나온다.
팬티에 잔뜩 싸고는...씻게 들어가라해도 꼼짝을 안한다....
빨리씻고 집에 가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물을뿌려 대충 씻기고 옷은 그대로 담아 집으로보냈다....625때 난리가 이런걸까?
양쪽 화장실은 다 막혔다....주인한테 미안했다.
다 준비하고 내려오니....강일없다.
밖에 앉아 있단다.........
앉아 있긴한데 양쪽상가 한가운데 길에 가방기대고 바닥에 앉아있다.....5분만 더있었으면 경찰에 신고하려했다는 시장상인분들께 고개숙여 인사하고 그나마 멀쩡한 지아종범한테 애도 못봤냐구 야단쳤다.
내가 못챙긴 내탓인데.....
해운대역으로 가는길에 고래사어묵에 들러 어묵한개씩먹고...지아 종범한테 소리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하철타고 부산역도착....
점심메뉴는 돼지국밥.....강일없다...밖에보니 노상방뇨중...못말려..
식사후 부산역개찰구에 오니 커피를 한잔씩 머시고 싶다해서 현숙샘 엔젤리러스 카페에서 빙수를 사주고 흐믓한 미소로 다들 가차에 올라
창밖풍경을 즐기며 서울역도착....부모님품으로.......다들 수고했어요.
현숙샘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잘잤어요^^
멋지기에 찍었더니..
클럽인가??
고래사어묵....아침 국끓요주려했더니....9시오픈.
생선이 맛있게 구워졌다.
도토리묵만 한사발....고등어에 밥도 2차로.
길거리에 음료수는 모두 동진거.
동현님의 햇빛쬐기..
드뎌 해수욕장에 발담그러가기....
현숙샘의 도움으로 발담그기 성공
요리 쭈그리앉아 있다가 순식간에 바다로 순간이동..
물싫어하는 3형제
강일 아무도 없으면 혼자논다
집에가려니 실례하고 주요부분만 가리고 나오는 이분...어쩌라구요.....씻겨달래요.
해운대역으로 출발
고래사어묵에서 먹고싶은 어묵 한가지씩 먹어보고
부산역...
밥먹으러 들어간 사이 노상방뇨후. 휴식중
이곳에서 돼지국밥을.
늘 어디서든 쭈그려앉는 강일님..진짜 말 안듣는다.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