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쌤 댁에 갔다가
유진수산의 방어 서더리를
애지중지 가지고 왔습니다. ㅎ

어떠신지요?

아주 큰 大방어입니다.

아가미도 깨끗이 제거되었더군요.
아기미 제거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
모든 생선을 조리할 때에는
필히 아가미를 제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흙 내음을 잡기 위해서죠.

대가리에 등가시에 껍질까지.....

먼저 냉수에 담가서 물을 갈아가며
충분히 핏기를 제거합니다.

물(쌀뜨물)이 끓기 시작하면.....

핏기를 제거해서 깨끗이 씻은.....

대가리랑,

서더리들을.....

하나 씩 천천히 (잡내 제거 위함) 집어 넣습니다.
얼마 안 되어서 끓기 시작하면
이렇게 불순물이 거품으로 떠오를텐데,
주저말고 국자로 걷어 냅니다.

한 번 걷어 냈을뿐인데도 말끔해졌지요.
생선은 육고기와 달리
불순물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답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 센불로 뚜껑 덮지 않고 끓이다(배린내 잡기 위함)가
제일 약불로 5시간을 푹 괐답니다.
간은 액젓(간장,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푹 괐더니 등가시도 씹히더군요.

한 사발 담아서리.....

송송 대파랑 청양초도 넣고.....

후춧가루도 살짝 쳐서.....

한 술 떴답니다.
기름이 자르르~

얼마나 진한지 막 달아요. 글쎄!

이것들 다 씹어 먹었어도 되는데도
우리 집 강아지들 때문에 양보했답니다.

방어 서더리 맑은탕!

맛 좀 보시렵니까?

이북식 김치를 곁들여서.....

밥도 말아서 먹고.....

또,
봄에 담갔던 갓김치도 얹어서 먹었더니만.....

얼마나 맛이 좋던지요~
신 갓김치랑 잘 어울립디다.
서더리는 맑은탕이 최고예요!
첫댓글 방어 머리 조림 했더니 뼈가
연해서 다 씹어 먹었어요~
어두일미가 여기서 나온말 같에요~곰국처럼 맛 있게
보여요~^^
물을 많이 잡지 아니하고
딱 한 끼에 다 먹을 양만 잡아서 5시간 푹 끓였더니
정말이지 아주 진한 방어 서더리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
샘 곰국입니다
생선도 그리 오래 고우는군요
뜨껀하니
맛나겠습니다
예, 저도 사골 고듯이 5시간 푹 끓여보긴 첨였습니다.
한 세시간 정도 끓일 작정였는데
깜빡 잠드는 바람에.....
오히려 전화위복이랄까요?
ㅋ
저두 와~~
국물이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꼭한번 해먹어보겠습니다
아직 방어 서더리는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자세한 사진과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비오는 날에 이 요리를 보고있자니 배고픕니다
아니~
유진수산 사장님께서
아직 방어 서더리 탕 맛을 못 보셨다구요?
저 먹으라고 보내신 건 아니지만 먹보인 제가 행운을 차지했지요.
대구 맑은탕은 더러 먹어 봤지만
방어 서더리 맑은탕은
기대 이상였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곰탕인줄 알앗습니다.
역시 고수님이시라 어째야 맛나게
먹을수 잇는지를 배우고 갑니다.
회로만 먹을둘 알앗지 이렇게 탕이 될줄이야요^^
저는 회보다 탕을 더 좋아하거든요.
방어는 4철 나오는 생선이 아니기에 제 철인 요즘이 먹기 딱입니다.
와우~~~정말 정말 맛이있겠습니다..저국물을 한사발 먹으면 몸보신 제데로 할것 같습니다
이북식김치...너무 먹어보고 싶네요..김치국물에 밥말아먹음 시원하니 맛이있겠네요..
올 겨울은 방어 덕분에 잘 넘길 것 같습니다.
김칫국에 찬 밥 말아 뜨끈헌 아랫목에서 이불 두테쓰구 먹음 뱃속이 짜릿짜릿한게 일미지요.
밥 뿐만 아니구 국시두 말아 먹곤 한답니다.
제대로 드셨어요 맛있어보여요
ㅎ
시장 가면 방어 서더리를 담아 놓고 팔더군요.
함 시도해 보셔요~
5시간 고우면 살은 거의 보이지 않겠죠?
그래도 살이 붙어 있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