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6년 4월 14일 9:10
*함께한 아이들: 중등1학년 13명, 교사 5명
*읽어준 책: 《해님 달님》 송재찬 / 국민서관
《수영장에 간 아빠》유진 / 한림
《소피가 화나면,정말 정말 화나면》몰리 뱅 / 책읽는곰
책고르는데 고려해야할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어려워 대주제를 정하고 골라봤습니다.
옛이야기,주제,들려주고싶은 이야기 3가지로 잡아서 한동안 읽어주기 해보려합니다.
3가지로 각 2권씩 총 6권을 가지고가서 둘중에 아이들에게 골라보고 안골라진 책은 다음달에 읽기로 했습니다.
9:05분에 교실로 들어가니 그반아이들중에 일찍온 아이들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다른활동가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머리띠를 좋아하는친구는 "책읽어주는 선생님이시조? 잘생기셨어요. 뽀얀 우유같아요."하며 인사해주네요. 전주에 우리 아빠 닮았다고 하던 친구는(덕분에 주제를 아빠로 정했습니다,) 오늘 보더니 "우리 할아버지 닮았어요."하네요.
어도연 이야기와 활동가 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2주차 활동가임을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해님 달님》내용을 아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읽어주는데 요즘은 안써서 모를만한 단어(오누이,헛간,뒷간등)는 풀이해주며 읽었습니다. "저걸 어떻게 속지?"하는 친구도 있고 그림이 명확하지 않아서 내용을 헛갈려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호랑이가 무서워서 우는 친구, 다읽고 나니 책을 달라고 해서 다시 보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책을 다읽고 정진호 작가의 《할머니의 역습》의 짧은 시도 읽어 주었습니다.
할머니의 역습
안 잡아먹으면
떡 하나 주지!
《수영장에 간 아빠》를 읽기전에 수영장에 가본 친구들 있는지 물어보니 한명도 없었습니다. 면지에 그림을 보여주며 뭔지 물어보니 "물이요.""수영장이요.""물안에서 본거에요."하며 맞추네요. 아이들에게 조금더 천천히 그림을 보며 읽어줘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원래는 그림을 설명해주거나 풀이해주지 않지만 아빠의 크기가 달라지는부분이나 유아풀에대해서는 집중을 하기 어려운 친구들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해주었습니다. 활동가들과 선생님들하고 이야기나눠보고 차후에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아빠와 유아풀에 놀아 볼수있기를 힘든상황에서 잘 발디딧기를 하길, 마지막으로 부모의 걱정을 마음에 담아두기를.
《 소피가 화나면,정말 정말 화나면 》혹시나 감정을 몰라주거나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처음책에서 호랑이를 무서원해서 울던 친구때문에 화내는 부분은 조금 작고 소심하게 읽었더니 책읽기를 마치고 어떤친구가 갑자기 나와서 이책을 펼치고 이걸 다시해보라고 하네요...무슨의미 인지는 몰랐지만 으아아아~한번 해줬습니다. 마지막쯤에 세상이 소피를 감싸주는 장면은 아이들이 좀더 봤으면 좋겠어서 10초정도 멈췄다가 넘어갔습니다. 뒤로넘어가니 사람이 커지고 집이작게 그린 장면에서 크기에대한 반응이 나오네요.
제일 재미있던 책은 《수영장에 간 아빠》였지만 손을 드는 친구들만 들어서 다음에는 잘따라오는 친구들 말고 다른친구들도 함께 즐길수있는 책을 고민해 봐야할것같습니다.
몸살때문인지 긴장해서 인지모를 땀을 학교에서 나오며 알고 닦으며 폰을보니 부장님이 마칠시간에 딱맟줘 인사해주네요.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꼐서 9:15~20분에 시작하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시간이 늦어지면 부서모임이 있는날에 더늦어질까 걱정입니다.
첫댓글 처음을 훌륭하게 해내신 영민씨.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합니다!!
서로의속도에 맞춰 한해 즐거운 활동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당!
책 고르는게 은근 어렵죠~~
엄청 신경쓰신 것 같아요.
앞으로의 활동 응원합니다!!
내마음과 아이들마음을 맞춰가는 길인것 같아요 ㅎㅎ 신경만 많이섰네요!감사합니다!
영민씨의 혜당학교에서의 친구들과 즐거운 활동! 팍팍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